[충북일보] 단양군 ALL-CLEAN 사업단이 지난 5월 30일 위생 상태가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업단과 군 희망복지팀 직원 등 20여 명은 영춘면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물건 정리, 폐기물 수거, 위생방역 지원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로 어르신께서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됐다"며 "사업단의 도움이 필요하신 어려운 주민께서는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ALL-CLEAN 사업단은 단양군 2024년 현안 사업 특수시책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개인별 근로 여건을 고려해 자활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3월 출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빈집정비 과정에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정부의 지역행정 효율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평가'에서 지역행정 효율증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선·적극행정 노력을 평가해 기업(생업)경영 개선, 주민편익 증진, 시민안전 강화, 지역 행정효율 증진 등을 이끈 우수·신규사례를 분기마다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국 주요사례 89건 중 신규사례 40건과 지자체로 공유·확산 필요성이 높은 사례 7건이 발굴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사례 2건, 우수사례 1건이 뽑히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사례로 빈집정비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빈집철거 후 재산세 상승문제를 해결한 적극행정이 꼽혔다. 시는 주택이 철거된 뒤 재산세를 3년 동안 50% 감면하거나 공용·공공용활용 동의 때 5년 동안 재산세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자치법규 규제를 개선했다. 신규로는 세종기업민원센터 설치, K-FOOD 스타기업 ㈜한국소스 1호 민원해결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의 우수사례가 확산돼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일 세종 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2024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클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생활·전문체육 프로그램 수강회원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어울림 한마당, 줍깅행사,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31일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역 중 하나인 다리안 계곡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곳곳에 있는 지역별 주요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지질학적 가치를 지는 단양 국가지질공원 현장을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조성룡 의장은 "귀중한 가치를 가진 우리 단양의 자연 유산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달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사진)이 지난달 30일 개원한 22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임명됐다. 정무위원회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국정운영 정책을 총괄하는 상임위다. 강 의원은 시장독과점 방지와 기업 관계, 금융사 지배구조·영업 문제, 보훈·국민권익 이슈와 민생경제 등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관련 사안, 국가균형발전·세종특별자치시의 완성을 관할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이 총선 중에 제시한 입법·행정·사법을 두루 갖춘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과 행정수도 명문화 등 중요정책 이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정무위의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해 여당간사와 운영협상, 소관기관의 관련정책 현안·이슈에 대한 대응,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견제 등 다양한 주요 업무를 이끌 계획이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저출생 극복"이라며 "정무위 활동을 통해 명실3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균형성장의 대안을 제시, 국가균형발전과 그에 따른 저출생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지난 5월 31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47회 제천 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민과 제천지역 대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세명대학교 동아리 핑커페인과 어텐션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소리, 최대성, 윙크와 장구의 신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선한 초여름 저녁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세명대학생의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세명대와 함께 우리 지역의 대학생뿐만 아니라 제천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문화 페스티벌은 2009년에 첫 번째로 열려 제천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대학생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31일 재학생 3명을 선발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초에 열린 제천고 체육대회 및 축제에서 학부모회가 학부모 학교 참여의 하나로 떡볶이·닭꼬치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 중 학년별 1명씩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정해경 학부모회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에서도 학교생활 및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의 노력과 끈기를 격려하고 응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호 교장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제천고 학부모회의 따뜻한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1학기 드림캐처 진로탐색 프로그을 지난 31일 마무리했다. 드림캐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고등학생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총 8차시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후배 중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AI 활용 디지털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지역 내 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 편집장을 맡은 제천고 이희만 학생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디지털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며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공동 편집장인 세명고 방승엽 학생은 "광고 홍보 기획자가 꿈인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기술을 편집하고 활용해 사람들 눈에 띄고 각인 효과가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데, 우수 전문 강사를 초청하고 제천문화재단 등 각 기관이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 '2023년도 지정스포츠클럽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리더클럽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회원중심 운영으로 우수한 스포츠클럽 생태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의 생활·전문체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31일 선돌(입석리), 점말동굴(포전리), 역사박물관(의림지), 장락사(장락동) 등을 찾아 제천의 소중한 역사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학생들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의 유적지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의 뿌리를 알고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 선후배가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본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유적지를 현장 답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우리 고장 제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며 깨끗하게 잘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답사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나성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 합동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자율방범대원 150여명,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시의회 방범대연구모임, 기동순찰대, 청사지구대 등은 2개 조로 나눠 이날 오후 7시부터 직접 시민들과 만나 자전거 절도 예방, 음주운전 예방, 전동킥보드·오토바이 안전운행 등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집합건물 관리가이드가 개정돼 지난달 31일부터 세종시 누리집에 공개됐다. 세종시는 집합건물법 개정에 따라 △전유부분 50개 이상 건축물 관리인, 관리비 장부 작성·5년간 보관 의무 △관리인 사무 보고대상 구분소유자에서 임차인까지 확대 등을 개정 집합건물 관리가이드에 반영했다. 또한 입주민과 관리인이 집합건물을 관리하는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빈도가 높은 민원을 '자주하는 질문' 항목으로 별도 신설했다.성시근 건축과장은 "이번 집합건물 관리 가이드 개정으로 집합건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