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왕진버스'가 방문해 농촌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단양소백농협의 신청으로 성사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왕진버스에서는 약 200명의 농업인이 △의료 지원 △구강검사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디지털 금융 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의료진료와 약처방을,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검사와 관리용품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썼다. 또 더 스토리 안경원은 시력검사와 돋보기를 제공했고, 충북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은 디지털 금융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문근 군수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농촌 왕진버스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 4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31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함께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단양군보건의료원 1층 결핵실에서, 오후 진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단양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이뤄진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이동진료는 주민들이 피부과 전문 진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피부과 이동진료는 격월로 운영 중이며, 지난 8월까지 총 298명이 진료를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다녀온 10월의 축제 현장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가을:예술로×집,대성' 입니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4회 연속 획득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상병으로 외래를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 전국 6천339개의 의료기관이 대상이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이다. 청주한국병원은 제10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의료질 평가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를 통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눈에 띄는 진한 초록색 간판에 우직한 표정의 하얀 곰이 인상적이다. 청주 곳곳에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곳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전문점 그린베어다. 열풍처럼 이어지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인기가 그린베어 마니아들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 늘 먹던 디저트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대로 토핑을 추가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많아서다. 보디빌더 선수 생활을 하던 장일준 대표는 헬스장 등 이전에 운영하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었다. 건강한 식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만큼 디저트는 일탈과도 같았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늦은 저녁 우연히 맛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새 사업에 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무언가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과 구성이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이상하게 다시 생각나는 매력이 있었다. 생각은 나지만 완전한 내 맛을 찾지 못해 이곳저곳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기 시작했다. 분명 맛있는 디저트인데 아쉬움이 남았다. 어느 곳은 아이스크림의 맛이나 질감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어느 곳은 부실한 토핑에 화가 났다. 몇 숟가락의 토핑을 먹고 나면 녹아버린 아이스크림만 가득한 곳도 있었다. 수없이 많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란 주제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곳곳을 대표하는 특산 막걸리 100여 종과 충북의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막 행사를 비롯해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는 다음 달 1일 이 마을 일원에서 '3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도 연다. 새뜰마을사업은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구호 아래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5억 원(국비 18억1천만 원, 도비 2억2천900만 원, 군비, 5억3천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 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짜였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국화축제는 지난 2022년 이 마을 박선옥 이장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주민은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송이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마치면 청산면 곳곳에 국화를 기증해 국화꽃 거리를 조성한다는 게 마을의 계획이다. 박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면의 공동체 발전과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금주 구역을 홍보하는 '금주 구역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는 제천시 건강증진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미션은 운영 기간 △10만 보 걸음 걷기 △금주 구역에 해당하는 어린이공원 10곳 중 2곳 이상 방문하여 스탬프 받기다. 이 두 가지 미션을 성공하는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해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천원 상당)을 지급한다. 본 챌린지 참여로 7월에 지정된 금주 구역 지정·운영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워크온)에 접속하거나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일부 지역을 금주 구역을 지정했으며 지정된 금주 구역은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장, 택시 승차대 등 총 784개소다. 올해 말까지 6개월 계도기
[충북일보] 충주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31일 지현 문화 플랫폼에서 '제4회 지현 골목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우리 밀 빵 나눔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 수경식물 체험, 딱따구리 소리나는 기구 만들기,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키링, 주머니,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기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아동·청소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석중 마을조합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2회 박달재 옛길 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2일 박달재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박달재 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떡메치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노용진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달재 전통시장은 현재 74개의 점포 중 58개 점포가 상인회를 이뤄 2018년 인정시장에 등록됐으며 매년 여름 축제와 박달재 옛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의료원이 호스피스 돌봄 활성화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보건소는 김명자 보건소장과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28일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호스피스 관련 행사와 교육 및 홍보 협의 △호스피스 인식개선 및 웰다잉 문화조성 등에 관한 상호지원과 협력이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충주의료원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 지원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호스피스 및 웰다잉의 인식개선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서 개최한 '제23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수산 단풍의 물결, 감골에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대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25일 금수산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금수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오전 금수산 단풍 산행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금수산의 절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후 상학주차장 주 무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산신제, 개막 공연극, 초대 가수 공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떡메치기 체험과 감물 염색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북적였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축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여기에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금 한 돈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