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오는 14일 충주시 성내·성서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에서 제6회 원도심 문화행사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날 축제는 원도심 내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역 내 활동 중인 주민, 상인, 활동가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회째 열리는 행사다. 충주북여중, 충주여중 댄스동아리, 충원고 버스킹동아리, D&F댄스크루, 트래블러크루, 건국대 쇼다운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각 팀들의 기량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협업을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째즈그룹 살로메의 째즈세션&버스킹 공연과 성서동 현대타운 일원 빈 점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소원카드 쓰기, 교통대 무한상상실에서 함께하는 목공&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설문조사도 진행되며, 그동안 충주시 도시재생의 활동이 담긴 사진과 영상 아카이빙 전시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성서동 원도심이 추운 겨울 힘듦을 겪고 있는 상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역 대표 명소 수암골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10일 문을 열었다. 오가는 시민 누구나 들러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길가온 갤러리'다. 순우리말인 '길가온'은 '길 가운데'라는 뜻이다. 사람과 사람, 작가와 시민, 문화와 문화 사이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 되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약 148㎡ 규모의 갤러리는 수익보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감성 충전 공간을 추구한다. 설립 취지 또한 '수암골과 어울리는 문화 소통공간'으로 문화적 요소를 우선한다. 박종팔 관장은 "길가온 갤러리의 탄생은 5년 전인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인근 카페에서 운영했던 당시에도 대표의 뜻에 따라 프로 작가가 아닌 졸업생이나 동호회 등 아마추어 작가나 신인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 역시 소액의 대관비를 받을 예정이지만 작가의 사정에 따라 무료로 대관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길가온 갤러리 첫 전시의 포문은 수암골 벽화 그리기를 주도했던 이홍원 작가가 연다. 이 작가는 내년 1월 5일까지 개관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0일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1에서 '2020 공예관 시설 대관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80여명의 문화예술 관련 작가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3층의 8개 갤러리와 5층의 다목적 공연장 1개 등 9개 시설에 대한 소개와 이용 정보가 제공됐다. 문화제조창 3층의 야외갤러리(테라스)와 5층 다목적 공연장의 야외갤러리는 실내 전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은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그동안 전시·공연 공간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만큼 다수의 갤러리와 공연장을 갖춘 문화제조창이 문화도시 청주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예관이 공예는 물론 시각예술과 공연예술까지 아우르는 종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예관 시설 대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 또는 전화(043-268-0255)로 확인할 수 있다. 시설 대관 설명회를 마친 공예관은 오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과 진천군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미술관과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증평군은 10일 온세아트센터(이사장 조승행)가 증평읍 미암리에 미술관을 개관식 했다고 밝혔다. 온세아트센터 미술관은 1천600㎡ 규모에 2개의 전시장을 갖췄다. 개관기념으로 내달 15일까지 '2019-2020코리아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미술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국내 작가 3200여 명의 작품(한국화, 서양화)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온세아트센터는 '별빛 뮤지엄'을 조성해 '별'을 주제로 한 축제와 미술전, 사진전도 기획하고 있다. 진천군은 10일 백곡면 진천문학관에서 진천 최초 공립 도서관인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은 2019년 문체부 주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천만 원과 군비 3천만 원 등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1.61㎡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개관은 올 3월 공모사업에 선정 된 이후 정보 소외지역 내 공립도서관 조성을 통한 지역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도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는 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해피실버영상단' 수료식 겸 상영회를 열었다. 해피실버영상단은 청주영상위가 주최하고 청주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60세 이상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지난 9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주간 진행됐다. 기초적인 영상제작수업을 통해 '인생회고록'을 제작하는 기본과정을 비롯해 지난해 청주영상위가 진행한 '실버영상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급과정까지 모두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과 시상식에 이어 수강생 작품 상영회에서는 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 작업한 단편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성국현)'와 '구절초 꽃 필 무렵(감독 윤현순)' 등 인생회고록이 첫 공개됐다. 상영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조금은 서툰 손길로, 그러나 한 컷 한 컷 정성과 온 마음을 다해 제작한 수강생들의 영상을 보며 마음 한 켠이 먹먹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제작한 두 편의 단편영화는 실버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청주영상위 박상언 위원장은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꿈꾸는 청주시에서 더 많은 시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원화전시 '괜찮아' △내 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가랜드(체험) △오디의 크리스마스 공연 등이다. 원화전시 '괜찮아'는 2005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선정된 최숙희 작가가 쓴 자아 존중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이다.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지 그림책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가랜드'가 운영된다. 가랜드는 꽃줄이나 장식띠로 주로 경사스러운 날이나 명절에 즐거운 분위기를 더하는 데 사용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3~4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양모의 특성을 살려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수제품을 만들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1층 강당에서는 '오디의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이 열린다. 영국 작가 존버닝햄의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을 원작으로 한 음악교육극으로, 15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세종시 어진동 518)에 있던 세종시문화재단이 신축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3층(어진동 593)으로 이전, 9일 업무를 시작했다. 문화관 인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세종도서관 등 문화 관련 시설이 있다. 재단 대표 전화번호(044-850-0599)는 종전과 같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80309 세종시문화재단 로고 - 자료 제공=세종시문화재단 191209 신구 세종시문화재단 위치도-네이 - 세종시문화재단,세종청사 문화관 3층으로 9일 이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세종시 어진동 518)에 있던 세종시문화재단이 신축된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3층(어진동 593)으로 이전, 9일 업무를 시작했다. 문화관 인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세종도서관 등 문화 관련 시설이 있다. 재단 대표 전화번호(044-850-0599)는 종전과 같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올 한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려온 충주박물관이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 충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5만4천895명(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여 명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시는 관람객 증가요인으로 최근 박물관이 활발하게 추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꼽았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꾸러기 탐정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독립래퍼'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2080 세대를 말하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주는 주제들로 구성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10년 동안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하게 됐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VR·AR 체험관 조성 등 한층 더 발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역동적인 체험형 박물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주변에 위치한 중앙탑과 충주고구려비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중원문화를 간직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8일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1880~1936) 선생 탄신 139주년 기념식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거행했다. 탄신기념식에는 유족인 이덕남 단재 선생 며느리와 김원웅 광복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장선배 충북도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단재 선생 약력 보고, 헌사(유인태 기념사업회 대표) 헌사, 헌시 낭독(김덕근 시인),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5일 열린 13회 전국단재역사퀴즈대회와 10회 전국단재청소년글짓기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 청소년들은 부상으로 단재 선생과 관련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언론인이자 역사가,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할아버지의 처가인 대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선생은 본향인 청주에서 수학하고 애국계몽운동을 펼쳤다. 이후 언론인으로 서울에서 필명을 떨치다가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을 하다 뤼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충청권 9개 기관이 청주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기록문화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기록문화발전협의회 참여 기관은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 동부지원교육청, 대전광역시 서부지원교육청,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다. 시와 이 9개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기록관리 연계 인프라 구축과 충청권 기록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록정보자원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한 공동연구, 민간기록물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운영으로 기록관리 분야를 민간분야까지 확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만의 기록문화를 주제로 한 네트워크 모임 '살롱'은 8개월간 이어온 토론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네트워크 모임 '살롱'은 1377 청년문화콘텐츠 협동조합과 문화공간 우리, 문화재생공동체 터무니, 청년 나침반, 산남동 퀸덤 도서관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첫 모임을 가진 뒤 2~3주에 한 번씩 모여 청주가 지향해야 하는 기록문화와 가치에 대한 토론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영운동에서 활동하는 청년 나침반은 옛 시절 마을을 돌아다니던 엿장수처럼 옛 청원군 일대의 마을 이야기를 모아보자는 '기록 장수' 콘텐츠를 제안했다. 1377 청년문화콘텐츠 협동조합은 시민들과 유익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선 기록이 맥락을 갖고 가공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퀸덤 도서관은 기록의 확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워 공감을 얻었다. '살롱'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은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기록가치 발굴사업'으로 구현됐다. 각 단체의 의견들은 지난 8월 '청주 기록×도시' 3차 포럼에서 발표돼 기록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5일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2019 직지대학 수료식'을 열어 직지지도사 21명을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는 1년 과정의 직지대학을 수료한 뒤 청주시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은 자로,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육하는 전문 인력이다. 직지대학은 황선주 서원대 교수의 지도 아래 이론 수업과 실습·현장 답사를 통해 직지 전문가들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직지문화연구원에 가입해 연구를 지속하며, 전국의 축제장·행사장과 학교 등에서 교육 강사나 홍보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직지지도사의 전문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직지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지대학은 매년 2월 수강생을 모집해 3월에 입학식을 열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