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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역대 최대 관람 인원' 기록

관람객 큰 폭 증가, 15만여명
최근 10년간 최대 관람객 방문

  • 웹출고시간2019.12.09 11:11:37
  • 최종수정2019.12.09 11:11:3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올 한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려온 충주박물관이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 충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15만4천895명(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여 명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시는 관람객 증가요인으로 최근 박물관이 활발하게 추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꼽았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꾸러기 탐정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독립래퍼'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2080 세대를 말하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주는 주제들로 구성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10년 동안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하게 됐다.

충주박물관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VR·AR 체험관 조성 등 한층 더 발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역동적인 체험형 박물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주변에 위치한 중앙탑과 충주고구려비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중원문화를 간직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석미경 관장은 "올해 관람객 증가세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중앙탑면에 위치한 공립박물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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