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협은 3일부터 콩 두둑 형성부터 비닐피복을 포함한 파종까지 지원하는 콩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괴산농협은 올해 39만5천㎡(약 12만평)의 콩 재배 예정지에서 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이상기후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농가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3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비법정도로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비법정도로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 관계공무원, 시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영재 수석연구원의 주재로 이뤄졌다. 이날 수석연구원은 "제천시의 비법정도로 문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비법정도로의 실태분석을 통한 체계적 현황을 파악 및 분석과 공모 및 신청 사업(도시재생사업 등) 활용, 도로 정비 법적 근거 마련 등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발표회를 개최한 윤치국 의원은 "현재도 비법정도로 소유주와 이용하는 주민 간 심한 갈등이 발생하고 법정 분쟁이 진행 중"이라며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비법정도로 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법정도로는 법적 근거 없이 설치, 관리되는 도로로 사람이나 차량 등의 통행로로 오랫동안 이용되고 있는 도로를 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 순찰4팀이 충북경찰청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3일 음성서에 따르면 설성지구대 순찰4팀은 정량·정성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베스트 순찰팀으로 뽑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분기별 중요범인 현장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이날 설성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3일 괴산읍 일원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괴산장날을 맞아 이날 읍내에서 금연, 구강 캐릭터와 노래가 흘러나오는 차량순회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금연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금연 및 구강보건을 주제로 한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손그림 포스터를 접수했다. 또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금연상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및 구강보건 홍보를 벌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필요성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발표한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KUSF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원금은 강동대 운동 종목인 축구선수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강동대는 지원금이 대학운동 종목인 축구선수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현 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은 "3년 연속 KUSF의 지원이 운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3일 군내 배수장 5곳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장 일제 점검 및 가동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가동상태를 확인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가동태세를 점검했다. 또 훈련을 통해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동관리자의 대처요령을 높이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집중호우 등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사업단은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학리그 우승 KNUT드론축구단을 중심으로 '드론축구하러 드로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부스 운영과 초등생 드론 축구 멘토링 경험을 가진 드론축구단이 관람객을 상대로 스카이킥을 활용한 드론축구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부스에는 양일간 총 207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민과 대학의 협력 분위기를 잘 보여줬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대학이 지역축제와 협력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산업 발전과 인력양성 등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학교-마을 협력수업인 '2024 괴산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한다.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는 가치를 내걸고 다채로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지역 초등 13개교, 중등 3개교, 고등 2개교가 참여해 6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학교 담임과 교과담당교사,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수업의 장점은 교과목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체험처 수업으로 구성됐다. '오감만족 올갱이 생태교실','마을 마실-괴산 문화유적 탐방','업사이클 공예','밭마실','논살림-논에서 놀자','우리가 손수 만드는 그림책','괴산군수 관사 속에 숨은 이야기'등 지역과 마을의 연계에 중점을 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괴산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학교-마을 협력수업을 진행할 18개교를 선정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 부담 경감의 하나로 강사료, 재료비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괴산군은 현장체험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복버스'를 지원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1일 정기인사를 통해 세종시당 신임 사무처장으로 정훈태(사진)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신임 정 사무처장은 중앙당 청년국장, 울산시당 사무처장,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정 신임 사무처장은 "당원을 비롯한 40만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생을 살피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형탁 전 세종시당 사무처장은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시·군의 하수도시설 관리현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시와 강릉시 등 11개 지자체 25개소의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은 관로 우수배제가 불량한 지역이나 과거 침수 피해지역 등으로 지정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수관로, 빗물받이 준설·청소 여부 △맨홀 안전사고 방지대책 △침수 예방대책 및 긴급복구계획 등 하수도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다. 이율범 청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도시침수 방지를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관리가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행정복지위는 지난달 31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조치원 세종시립요양원과 세종동의 반다비빙상장·금강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행정복지위원들은 세종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인력채용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간위탁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다비빙상장을 찾아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와 동의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근거자료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금강파크골프장에 들른 행복위 위원들은 파크골프 운영과 시설물을 둘러보며 "침수피해 대책마련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도 같은 날 평생교육학습관과 수왕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았다. 김효숙 위원은 평생교육학습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생교육문화원에 흡수되는 평생교육학습관 건물의 새로운 용처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읍면지역의 장애인 점자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일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경찰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승진대상자의 승진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승진임용식에서 범죄예방대응과 이진 순경, 수사과 김지훈 순경, 교통과 임선용 순경이 각각 경장으로 승진했다.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는 여성청소년과 복선일 순경, 형사과 김주현 행정관, 연수지구대 지길모 순경, 중앙지구대 김주은 순경, 여성청소년과 김영훈 경사, 충북청 광역정보 3팀 이상복 경위 등 6명에게 업무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박재삼 서장은 "직원들이 하나가 돼 기쁜 일에 함께 기뻐하고, 힘든 일에 서로 위로하는 가족 같은 직장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매월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해 직원 사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