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음성품바축제와 옥천 지용제가 충북도 지정 최우수 지역축제에 뽑혔다. 충북도는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2020년 충북 지정축제' 7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충북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대표축제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평가, 시·군 PPT 발표, 질의응답 등 종합평가와 충북도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축제로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품바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신명과 웃음을 선사하는 음성품바축제와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전하는 옥천 지용제가 꼽혔다. 우수축제엔 괴산고추축제와 증평인삼골축제가, 유망축제엔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영동포도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선정됐다. 도 지정축제엔 △최우수 7천만 원 △우수 5천만 원 △유망 3천만 원의 도비가 각각 지원된다. 특히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품바축제엔 국비를 포함해 모두 1억2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매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지역축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15~17일 '겨울방학 독서교실' 3개 강좌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를 통해 참가 어린이(강좌 당 30명)를 선착순 모집한다.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의 젊은 문화공간을 조명하는 기획전시가 오는 2월 2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청주의 문화공간들-미완의 플레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조명하고, 청주의 새로운 문화지형을 그리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대청호미술관은 2017년 청년디자이너와 그들이 운영한 디자인스튜디오를 소개한 '크로스-오버 : 청주의 젊은 디자인'전을 연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2~3년 사이에 변화된 양상으로 나타난 청주의 문화공간들, 즉 지역 문화청년들의 공간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작업실×갤러리, 디자인워크룸, 독립책방, 아트&교육플랫폼 등 개성 강한 공간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콘텐츠 그룹 V.A.T, 파란가게, 키핀, 빈공간, 아트랩 463 등 모두 5개팀이 참여한다. 전시에 참여한 팀들은 주로 청주에 거주하는 80~90년대생 청년들이다. 이들은 아카데믹한 미술에서 벗어나 대중의 취향에 즉각 반응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문화기획사업을 생산하고 있다. 또 운영 공간을 한 가지 성격으로 규정하지 않고 갤러리·식당, 작업실·갤러리, 문화공간·독립서점, 디자인스튜디오·굿즈숍
[충북일보] 겨울철의 대표적 즐길 거리인 '군밤축제'와 '썰매장'이 1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주에서 잇달아 열린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고마나루길 90)에서는 이달 10~12일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을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각종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주산림휴양마을(수원지공원길 222 주미산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사계절 및 얼음 썰매장은 오는 11일부터 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얼음 썰매장은 없으나, 사계절썰매장은 5천 원(16세 이상),3천 원(15세 이하)이다, ☏041-840-2253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종박물관이 방문객들을 위한 음성 및 문자 안내 방식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서비스는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들이 작품 해설과 함께 편리한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비스는 한글과 영어, 중국어, 러시아 등 4개 국어로 번역되는 휴대용 전자단말기로 운영되며 음성과 문자 해설이 동시에 이뤄져 시각·청각 장애인도 이용 가능하며 당일 접수 순서대로 지급 한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 촉각, 시각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휴대용 전시 해설 서비스를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043-539-3847, 362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신축 별관 1층에 838㎡ 규모로 마련하는 새 기록관을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한다. 군은 6일 기록관 라키비움(larchiveum) 조성사업을 발주해 오는 8월 군 개청 17주년 기념식에 맞춰 개관키로 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뜻한다. 조성에 필요한 예산 11억 원은 지난해 5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확보했다. 군은 이곳을 기록의 수집 보존 열람 전시 교육까지 가능한 마을아카이빙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마을아카이빙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억 원을 들여 증평의 역사를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라키비움에서는 주민 기록가를 양성해 군과 관련된 근현대 기록과 도서 등을 모은다. 이 자료와 군이 소장하고 있는 행정기록 등 증평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모든 자료를 총망라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토록 할 계획이다. 기획전시회를 열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기록관은 대개 공무원만 이용하던 곳"이라며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앙성 비내섬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평균 시청률 9.2%, 최고 시청률 10% 등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달 29일 6회째에 충주 촬영지가 방송되며 촬영지가 어딘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6회에 방영된 충주 촬영분은 앙성 비내섬으로 윤세리(손예진)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정든 부대원들과 마지막으로 소풍을 가는 장소로 방영됐다. 남한강과 갈대, 노을 등의 모습이 남녀주인공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이 연출된 비내섬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일원에 위치해 있다. 남한강이 흐르고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 군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가을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 오프로드 등을 즐기러 오는 자연 캠핑명소로도 유명하다. 또 철새도래지로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담으러 방문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사랑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지역 문화재단들이 2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재단 도약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재단은 '도약하는 창의 예술, 소통하는 문화 충북'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충북문화예술 10년의 비전 수립 △충북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진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및 충북문화예술인회관 환경개선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과 지역균형 발전 △문화예술창작지원 형식의 다각적 변화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생활예술의 사회적 가치 증대 △일하고 싶은 직장, 가족 같은 직장 문화 조성 △도내 문화재단과의 상생 발전을 통한 문화 선진도 실현 등 8개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환 대표이사는 "2020년은 재단 및 충북문화예술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충북문화예술의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며 "자치분권의 시대 충북문화예술의 허브로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예술인 및 단체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충북예술, 도민의 행복한 문화향수를 위해 상생하는 충북문화'를 구축할 수 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예총은 지난 2019년 예술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제21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 앞표지는 신경윤씨의 작품을 실었으며, 초대시로는 이강 이창수씨의 시 '누이에게 띄우는 편지'를 수록했다. 칼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의 축사와 청주예총 1년 행사 사진을 담았다. 초대예술인 코너에서는 시인 김효동과 연극인 민병인을 소개한다. 다음 포커스에서는 16회 청주예술제와 17회 청주예술제 등에 대한 홍보 내용과 예술봉사단 창단·활동, 새롭게 리모델링된 청주예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문화예술논단에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2019청주문화재야행', '2019대한민국독서대전' 등의 내용이 실렸다. 인터뷰 코너에는 16회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신경윤씨와 이정희씨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기자의 소리에는 문화부 기자들이 청주예총과 예술인에게 바라는 점을 실었다. 현장 취재에는 원로예술인들의 만남과 기록을, 리포트(문화탐방)에는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간 문화예술교류와 청주예총 하계 워크숍 한·중 한·필 문화교류를 담아냈다. 또 지상갤러리와 차 한 잔의 사색 등에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실렸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6~27일 2020년 상반기 문화제조창의 첫 정기대관 접수를 진행한다. 대관 시설은 3층의 갤러리 8실(182.5㎡ 4개, 405㎡ 1개, 730㎡ 1개, 3,000㎡ 1개, 야외 270㎡ 1개)과 5층의 공연장 1개(561㎡, 300석)다. 대관료는 1㎡당 200원이며, 공연장의 경우 대관 시간(오전·오후·야간)과 장르에 따라 대관료가 상이하다. 대관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이용시간은 갤러리 오전 10시~오후 7시, 공연장 오전 10시~밤 10시다.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예관 기획 전시 기간에는 대관할 수 없다. 대관 절차는 △신청접수 △대관심의 △대관승인 △대관료 납부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심의를 거쳐 2월 10일 최종 승인 여부를 공지한다. 승인받은 대관 신청자가 당일 대관료 납부 시 대관 절차는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및 작가 누구나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청주시의 작가·단체에는 우선 혜택을 준다. 대관을 희망하는 작가 및 단체는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대관 신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2020년에도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화기념관은 2일 경자년 새해 첫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종이컵 방향제 만들기'와 '평화 캔들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첫 주말인 오는 4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생활속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 종이컵 방향제 만들기'가 펼쳐진다. 이어 5일 일요일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 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평화기념관은 경자년 첫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평화메시지를 적은 돌로 캔들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듦으로써 실생활 속 평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느끼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 프로그램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평화기념관은 두 달마다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매주 참여하는 단골손님이 생길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기념관의 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 중 4회에 걸쳐 '도서관 속 작은 영화관'을 운영한다. 영화는 2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9,16,23,30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 1층 종합영상음향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예약(회당 40명)은 매회 1주전부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900-913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