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권역별 5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에서 오는 2월 20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독서·놀이·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23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운영된다. 권역별 도서관 프로그램은 모두 16개로 △오창호수도서관 '나를 소개합니다' 등 3개 강좌 △상당도서관 'Fun+fun winter 영어동요놀이' 등 3개 강좌 △청원도서관 '전래야 놀자 얼쑤!' 등 3개 강좌 △오창도서관 '그림책 영어놀이터' 등 3개 강좌 △금빛도서관 '나는야 환경지킴이' 등이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교재비·재료비 본인 부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오창호수 043-201-4097, 상당 4107, 청원 4124, 오창 4146, 금빛 413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복합커뮤니티 시설용지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성한다. 53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오는 3월 착공, 내년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연면적 1천68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창고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보존서고 강당이 들어선다. 2층은 영상스튜디오와 노래연습장 밴드연습실 동아리실, 3층은 댄스연습실, 영화감상실, 탁구장 등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를 다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문화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증평군립도서관, 김득신 문학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남녀노소 모두의 교육 문화 수요를 한 자리에서 충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 일대 1만6천여㎡의 복합커뮤니티시설용지를 5년 간 109억 원을 들여 분할 매입했다. 지난 2018년에는 관련 부서(주민복지실, 재무과,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과)간 '문화시설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을 다리로 이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 군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청주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2020년 인문학 여행의 출발은 박연호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한국 고전 시가로 읽는 역사'로 시작한다. 강좌에서는 조선 시대의 한시와 시조, 가사 등 고전 시가를 통해 작품에 투영된 당대의 모습과 당대인의 인식, 사회 변화 등을 살펴본다. 올해 강좌는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1~6월)에는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통해 현대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문화와 예술로 읽는 역사', 하반기(7~12월)에는 '상처적 삶과 위안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철학의 장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인문학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매월 1일부터 강좌 시작 2일 전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043-229-6314)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12일 '2020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월 7일까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와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통해 공고한다. 공고된 공모사업으로는 기존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3개 사업으로,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월 7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최대만기자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흰쥐띠의 해 경자년이 밝았다. 이맘때면 소원을 빌거나 한 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까운 사찰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 오늘 소개 드리는 곳은 음성 가섭산 709.6m 자락 아래 자리한 천년 고찰, 동양 최대 지장보살상이 자리한 음성 미타사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그 높이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곳이다. 충주와 청주를 잇는 국도 36호선으로 가다 보면 거대한 불상이 눈에 띈다. 미타사를 찾아가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일주문 앞에서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된다. 일주문 앞에서도 지장보살상이 보이는데, 불상 높이와 거대함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주문에서 지장보살상이 자리한 앞까지 납골공원이 있다. 지장보살상이 납골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라고 한다. 이에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모신 전각을 지장전, 명부전 등으로 부른다. 납골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고이 잠들어 있는 분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것 같다. 동양 최대 지장보살로 손꼽히는 이 불상의 규모는 108척(41m)이다.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국태민안을 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판화미술관의 소장작품전 '판화의 여명'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총 6명(김란희, 김형대, 백남준, 조명식, 하동철)의 작가의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공개되는 백남준의 작품은 현대미술의 혁명을 일으킨 그의 첫 개인전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3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전시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 중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043-539-3607~0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판화로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으로 진천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 부지에 자리한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가 충주를 대표하는 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에 살아 움직이는 활력을 불어넣어 오대호아트팩토리만의 색깔로 표현한 2천여 점의 정크아트(Junk Art)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곳은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거나 만들어 보는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테마 관광지다. 지난해 5월 정식 개관한 오대호아트팩토리는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만8천여 명이 방문하며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거쳐 갈 장소로 각인되고 있다. 상설갤러리와 예술 카페를 포함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누워서 타거나 서서 타는 이색자전거 20대를 선보이며 찾아오는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강소형관광지로 선정돼 전문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만큼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대호 대표는 "아이들은 어디서든 뛰어 놀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품과 함께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올해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여유 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영유아 독서운동은 아기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명칭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 및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누구나 부르고 기억하기 쉽고 독서·책·아기를 연상시키는 신선한 명칭, 청주의 고유성, 독창성 등이다. 오송도서관은 오는 2월 중 최우수 1건(70만 원), 우수 2건(각 50만 원), 장려 3건(각 30만 원)을 선정해 각각 상장과 부상(청주페이 기프트 카드)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및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043-201-4173).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사단법인 이음과 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하는 '성과 공유 기획전'이 이달 6~13일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그 동안 북세종지역에서 추진된 각종 도시재생 및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성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11일 오전 11시 의림지에서 '제천얼음페스티벌' 개장퍼레이드를 열며 17일 간 관광객들을 겨울왕국 제천의 얼음나라로 초대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겨울철 관광객들을 유인하고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얼음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조형물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11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겨울벚꽃축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테이프커팅과 얼음성, 순주섬 등 동선에 따른 관람의 순으로 이어진다. 의림지 일원에서 운영되는 제천얼음축제는 크게 주제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을 맞는다. 주제 전시존은 메인 전시존인 겨울동화스팟 대형얼음성과 로맨틱아일랜드 순주섬 그리고 대형 얼음성 게이트&얼음터널이 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는 가로 7m 세로 4m의 얼음게이트와 길이 50m의 얼음터널이 동화테마의 얼음조각들을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또 대형얼음성에는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명작동화 5가지를 주제로 한 테마존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을 동화의 나라로 안내한다. 특히 1년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최근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국가유공자 또는 이들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이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8년 10월 5일 개관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시 칠금11길 40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355.1㎡, 연면적 882.72㎡에 지상 4층 규모다. 1층은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사무실로, 2~4층은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일람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및 유물 2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충시설 지정으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도서관은 1월의 수요개신시네마 테마를 '가족'으로 정하고 8~29일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달 상영영화는 △8일 '고령화 가족' △15일 '디센던트' △22일 '사랑해, 말순씨' △29일 '가족의 탄생' 순이다. 수요개신시네마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신청 없이 오후 2시 50분부터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로 입장하면 된다. 좌석수는 총 50석이며,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치된다. 지역주민의 경우 도서관 신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1일 방문증을 발급받아 입장하면 된다. 충북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개신수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41여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