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아파트아이(모바일 앱)를 활용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아파트아이 앱'은 단지 및 세대마다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다. 휴대폰 앱을 활용하는 만큼 입주민들의 대피계획 마련에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게 특징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2023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8천426건으로 사망 110명 및 부상 1천118명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371억원에 달한다. 소방서는 화재 상황과 대피 여건에 따른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 방법을 익히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최근 실증교사단과 에듀테크 업체가 긴밀하게 교류하는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 분야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2024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에 선정된 후 에듀테크 현장 교사의 역량 강화, 에듀테크 업체 공모를 통한 실증사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용·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교원대 융합과학관에서 진행된 실증 교원-기업 매칭데이에는 실증 대상 에듀테크 기업과 충북지역의 현장교사단, 운영기관 연구진 등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AI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기업명 비주얼캠프) △디지털 접근성이 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엘토브) △AI 소셜로봇 리쿠(토룩) △AI 마음일기(테바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축제는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규영)가 주최해 도안역과 도안면 탄생 1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시낭송,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도안역 이야기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도안역은 도안면 역사와 함께 도안면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귀한 역사 자원으로 1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바로알기'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간염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제정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5일과 26일 성안길 일원에서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간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간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간염 바이러스로는 A형, B형 C형이 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가족·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수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위생적 조리 등을 실천하고, 백신접종 등이 있다. B형과 C형은 간경변·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간암의 원인을 술로 알고 있지만, 실제 간암의 약 70%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B형·C형 간염은 오염된 주사기나 환자의 혈액 등을 통해 감염된다. 손톱깎이, 면도기 등 개인용품의 공유를 지양하고, 주사기나 침 등을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B형 간염은 백신이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홍정의 감염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지난 26일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해 청안면 일원 182만㎡에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단양의 한 주택에서 이웃의 목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구속됐다. 단양경찰서는 특수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단양군 영춘면 한 주택에서 이웃인 B(57)씨의 목을 흉기로 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관리하는 밭둑이 수해로 무너지면서 토사가 밀려 들어와 자신의 농작물에 피해를 본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행정업무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실현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민원 관련 정보 및 대규모 국제행사 등의 즉각적인 민원 안내를 위해 KT클라우드를 활용한 '제천형 AI 민원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부터 선제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민원 응대 시스템은 AI 챗봇을 기반으로 대량의 민원 문의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응대할 수 있어 시는 기존의 민원 안내와 병행해 안내 서비스의 획기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및 스마트 마을 사업 등을 추진해 스마트 생활 인프라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국회의원들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바이오 영재학교(이하 AI 바이오 영재고)' 등 충북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교육청 본청에서 지난 26일 열린 충북교육 정책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청주 흥덕)·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참석했다. 충북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은 총 8명으로 국민의힘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5명은 국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윤 교육감은 △국립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 학생 유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을 교육 분야 주요 이슈로 소개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차세대 AI와 첨단바이오 과학영재 양성 시스템 구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교육·연구역량을 활용하는 과학영재학교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오송읍 연제리 657) 추진 중이다. 2만2천500㎡ 부지에 연면적 1만5천990㎡(지하 1층·지상 5층)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국민휴양지인 청남대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남대를 방문한 외국인은 1천954명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람객 1천191명의 164% 수준에 달한다. 4년 전인 2020년 385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과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충북 최초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코리아유니크베뉴에 뽑혔다. 이후 충북도는 글로벌 마이스(MICE) 메카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 참가,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왔다. 외국인 방문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전세기 투어를 통해 10월까지 19회에 걸쳐 외국인 3천여 명이 청남대를 관람할 예정이다. 청남대 대표 축제인 가을축제 개최 등으로 연말까지 5천 명 이상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관리사업소는 지속적으로 국제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와 외국인 관람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28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교통대에서 주관하고, 연세대 병원, 충남대, 건국대(글로컬)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가 해외 참여대학으로 국제연구협력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31년 4월까지 7년간 총 106억 원(정부출연금 90억7천00만원 포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목표는 관절염, 피부질환, 안과질환, 고막질환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토탈케어' 치료소재 기술 개발이다. 이용규 센터장(화공생물공학과 교수)은 "대한민국 평균건강수명과 평균기대수명의 격차 해소를 위한 바이오 혁신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 사업에는 ㈜알이티, ㈜엠케이바이오텍 등 11개 기업이 참여 기업으로 함께하며, 지역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촉진을 통해 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서 석사과정생 6명과 박사과정생 1명이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선정된 석사과정 연구 과제는 △10㎜ 이하급 반도체 디바이스용 초저유전체 개발(최윤호)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 정공수송층 소재 개발 (이순항) △차세대 이차전지용 기능성 MXene 복합 소재 개발 (윤이진) 등이다. 박사과정에서는 SAR 기반 철도비탈면 강우침투해석 모델 연구(유현우)가 선정됐다. 선발된 석사과정생은 연간 1천200만 원, 박사과정생은 최대 3년간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관아골동화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공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5~10세 어린이를 위한 6개 프로그램과 중학생을 위한 연극반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동화관의 동화공연장을 활용한 중학생 연극반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학생들의 고민을 주제로 한 연극발표회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클래식을 만난 동요 음악회', '트랜스포머의 마법열차', '여름방학 특별한 여름놀이' 등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5일부터 관아골동화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공연 신청 일정은 각 공연별로 상이하다. 동화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