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2020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전문가 정원 전시를 위해 모델정원 8개소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델정원 전시 공모는 새로운 정원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정원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원 작가나 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응모는 2인까지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어린이 정원'으로, 문암생태공원 행사장 일원에 60㎡ 내외의 정원을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8개 팀에는 1개 정원 당 조성비 2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3월 2일 산림청장상 등을 시상하며, 완성된 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존치된다.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8일이다.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시공고 '2020 청주가드닝 페스티벌 모델정원 전시 공모' 또는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홈페이지(www.kigd.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이메일(koreagarden@hanmail.net)로 응모하면 된다.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공원 이용 활성화에 기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6~13세 세종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십만양서단(十萬良書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단원들은 재단이 벌이는 각종 독서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다. ☎ 044-850-05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새마을문고제천시지부가 최근 공경문화운동으로 12번째 작은도서관으로 '적십자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이동연 새마을회장과 새마을단체장 및 임원, 새마을문고지도자,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 진필경 회장, 김진환 신임회장과 임원, 제천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은 한 달여에 걸쳐 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하고 제천시립도서관에서 기증한 책과 문고 지도자들이 조달한 책 등 1천500권을 마련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에서 책장을 설치했다. 총 800여 명의 적십자회원을 비롯한 제천시민 누구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다. 새마을문고제천시지부는 독서운동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독서문화도시를 구현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군민의 학습놀이터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2년 12월 도서관 개관 이후, 총 14만9천338명의 군민이 이용했고, 도서 대출도 42만7천397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에만 1만7천334명의 군민이 6만494권의 도서를 대출해 마음의 양식을 쌓았다. 개관 만 7년이 지난 지금, 단순한 학습공간과 도서 대출 장소를 넘어 지역의 평생학습의 장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지역 초중고교와 대학교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가 새학기를 준비하는 요즘에는, 학생들의 학습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고 하루 평균 400여명이 도서관을 애용하며 유익한 겨울나기에 나서고 있다. 이 도서관은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 관리로 기존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에서 탈피해, 친근하고 언제든 찾고 싶은 곳으로 변모했다. 200석의 열람석과 함께 일반도서 2만9천324권, 아동도서 2만4천327권, 비도서 3천318권, 정기간행물 90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둘러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실내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9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일반공지를 통해 "당초 2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600여석)에서 열기로 한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5세 이상 관람 가능)'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 어린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부득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연의 입장권(무료·수수료 1천원 별도)은 인터넷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50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공연 취소 관련 문의는 전화(044-850-0541~42)로 받는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28일 우한폐렴 감염 의심 증세 신고가 접수된 20~30대 남성 시민 3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감염되지 않음)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세종 / 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만드는 정책정보지 '정책과 도서관' 1·2월 합본호가 최근 나왔다. 전국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배포되는 이 책의 전체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에서 전자책(e-북) 형태로도 볼 수 있다. ☎ 044-900-902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정지용문학관을 찾는 내방객과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동화작가와의 만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겨울방학 어린이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정지용문학관 문학교실 겨울방학 특강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정지용문학관 문학교실에서 오호선 동화작가를 초청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말놀이'와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동화책을 친숙하게 대하고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소통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오호선 강사는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서울지부 강사로 학부모, 교사, 어린이등을 대상으로 문학 강의와 책 읽어주기 행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 강사의 저서로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한국상을 수상한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을 비롯해 '아빠와 나',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뒹굴뒹굴 총각이 꼰 새끼 서 발' 등 다수가 있다. 또한 2월 8일부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회에 걸쳐 도예시어페인팅 및 시어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지용 시인의 시에 대해 알아보고 간식접시, 한지액자, 족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맞춤형 국악 강습으로 군민들을 찾아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단이 국악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영동국악체험촌 등지에서 주민, 초·중·고생, 군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강습할 계획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타악이며, 일반인 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으로 나눠져 2월 3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기관·단체 강습은 주1회 1시간 기관·단체의 강습장소에 외부강사가 현지로 직접 나가 지도하며,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이상 수강생의 기관·단체 15∼18개소 정도를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국악단 연습실에서 지도하며,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2020년 맞춤형 국악강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홈페이지(http://yd21.go.kr)를 참고하거나 영동군청 국악문화체육과로(043-740-32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소외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2월 1일부터 발급된다. 카드 발급대상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만 6세 이상)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 문화예술활동 비용으로 연 9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돼 음반·도서 구입, 영화·공연·전시관람, 여행상품·교통수단 이용, 국내 주요 관광지 이용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5천여 개 가맹점(충북 1천26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www.mnuri.kr) 발급과 ARS충전(기존 이용자 대상)은 오는 2월 1일부터, 각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발급은 같은 달 3일부터 가능하며 전화(1544-3412)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이나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3-224-5612),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실적 및 2020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2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전국 10개 광역 시·도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국비 2억5천만 원을 받아 올해 사업비로 23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재단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 공연(대중음악), 영상, 공예·디자인 등 특화 장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차별화된 운영 전략 아래 교육 지원과 창작 지원,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전 분야가 목표 대비 172%를 달성한 점과 월 평균 80.6%의 시설 및 장비 활용도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1인 영상 창작자 교육으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은 물론 인기 독립채널을 운영하는 창작자를 배출하고,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을 위한 '라이징스타콘'을 통해 음원 제작 및 컴필레이션 앨범 출시, 공예와 디지털 문화기술 융합을 통한 콘텐츠 제작 등 동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가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을 위해 정보화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정보화 기본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 행정정보화·생활정보화 등 5개 분야와 드론 활용 재난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54개 사업에 223억3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스마트 도시 구축사업 관련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장소에서는 누구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설치한 시내버스(436대), 어린이회관, 청남대, 상당산성,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오창호수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시내버스 증차분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주ICT체험관도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과 연계한 시민 맞춤형 IT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문화제조창 5층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주ICT 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문화제조창 5층에 2천716㎡ 규모로 조성되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3월 개관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옛 충남 연기군 전 지역을 기반으로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취약한 편이다. 반면 전국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 증가율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 등에 대한 세종시 문화재단의 올해 주요 사업비 지원액이 지난해의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액 작년보다 170.6% 줄어 시 문화재단은 올해 벌일 주요 사업 계획을 지난해말 확정,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새해 들어 잇달아 공모에 들어갔다.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 사업은 모두 3가지다. 이 가운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는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2개 기관을 선정, 4천500만 원씩 총 9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지난해 지원액은 총 1억7천500만 원었다. 따라서 올해는 전체 지원액이 작년보다 8천500만 원(94.4%) 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