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제3105부대 1대대(상진부대)와 2024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펼친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며 9월 2일부터 27일까지는 집중 발굴 기간이다. 발굴 위치는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방산 일대며 개토식은 오는 8월 2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치른 전투 현장이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7일간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는 국군이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됐으며 북한군은 1천87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요충지인 단양지역은 단양전투 외에도 경찰과 향토방위대, 청년방위대 등이 격전을 벌인 영춘지역 남천·의풍·동대리 전투 등 6.25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 선수들이 안동시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트대회에서 트랙부문 5종목, 로드부문 3종목에 참가해 7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트랙 P5천m에서 3학년 박진호 선수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EP1천600m에서 2학년 김단우 선수가 금메달, 3학년 서강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2학년 유건 선수가 EP1만m, E1만m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3학년 박진호 선수도 E1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인 팀DTT2천m에서도 박진호, 서강준, 김단우, 유건 선수는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로드부분 P1만m에서 박진호, 유건, 김단우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고 1LAP에서 김단우 선수가 3위를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E1만5천m에서 서강준, 박진호, 유건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금빛 여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단양군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역 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지난 25일 운영했다. 매포읍은 민원인의 시간 절약 및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입 군 장병 장려금 30만 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입 혜택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등 인구 시책도 함께 홍보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업무 여건상 전입신고를 하기 어려웠는데 현장 방문으로 시간 절약은 물론 수고로움도 덜었다"며 "앞으로도 부대에 오는 장병들에게 전입 상담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매포읍으로 전입하는 장병들에게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매포읍은 올해부터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지알엠, 광보산업 등 기업체와 군부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방문을 원하는 기업체나 학교는 매포읍 민원실(420-3623)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의 하나로 고려인 대상 체험·창작 워크숍을 27일부터 운영한다. 앞서 지난 4월 제천문화재단은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 및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미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충북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우리가 고려한 3가지 방법으로 잇는 전시해설' 체험·창작 워크숍은 제천시 이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구석구석 예술가의 작업실 체험'과 '옆 동네 미술관 전시 관람' 2가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제천시 이주민을 대상으로 예술가의 작업실로 찾아가 작가와 함께 미술 체험을 진행하고 인근 미술관(젊은달의 와이파크, 솔올 미술관, 뮤지엄 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 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 이주·정착 이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전시 문화 이해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 이주·정착민 이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 체공을 통해 예술로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이주민에 대한 문화 확산에 좋은 영향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이장협의회가 최근 수산면 수산리 '수산 체험 마을'에서 이장 23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수산면 이장협의회 직무 능력 향상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호경 도의원, 이재신 시의원, 수산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산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이장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번 행사는 김태준 수산면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오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귀농·귀촌인과 현지인의 갈등 조정'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자유토론과 오찬 및 야유회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장들은 단순히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 도모에서 더 나아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별강연도 듣고 지역의 발전과 이장들의 역할에 관해 공부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민들과 공유했다. 장병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외부 귀농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수산면의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활력이 넘치는 수산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7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제천시 시정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수완 의원은 2차 본회의에서 △인사 규칙의 목적과 적용의 필요성 △인사 배치와 인사 규칙의 불일치 사유 △똑똑하고 생산적인 행정과 인사업무의 관계 등 제천시 인사 전반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또한 시의회는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 진행을 위해 양 상임위원회별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3명씩 추천받아 6명의 위원을 선임했으며 이경리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339회 임시회로 오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5일 '2차 공공기관 이전대응 전략수립 및 유치대상기관 선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 전 선제적으로 단양군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전국 공공기관 및 지역 여건 현황 △유치전략 방향 설정 등 용역의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군은 용역으로 단양군의 여건이나 미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제시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밑바탕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희망 이전기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정립할 방침이다. 관련 부처 및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단양의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단양군의 특성과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으로 공공기관 이전 경쟁에서 유리한
[충북일보] 충주시가 달천동 도시재생 인정 사업으로 조성된 생활 SOC 복합시설의 일부 공간을 달래강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시민, 시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 공간 투어,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이 시설은 연면적 1천722㎡,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7월 준공됐다. 달래강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게 될 공간은 카페, 북카페, 세미나실, VR실, 체육실 등이다. 특히 관내 최대 규모의 VR실에는 충주의 대표 명소 미디어 영상 관람과 100여 개의 VR 터치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옥 조합 이사장은 "다양한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충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성내성서동, 지현동을 잇는 또 하나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우수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설 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 달 30일까지 자치경찰의 인권 존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청렴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3번째 개최된다. '인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자치경찰', '깨끗하고 투명한 충북자치경찰'이 주제다. 모집 분야는 포스터와 캘리그라피 2개이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pss62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충북자치경찰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작품 1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1명) 5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30만 원, 우수상(9명) 각 10만 원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숙 위원장은 "2기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다리 폭포 전망데크의 푸드 트레일러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하면서 커피, 제과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모집 대수는 2대(음료, 제과)로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공고일 현재 충북도에 주민등록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충북도에 소재한 사람(또는 법인)으로 단독, 컨소시엄 형태 모두 가능하며, 동시에 2대 푸드 트레일러 운영·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허가 기간은 2년, 1회 연장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운영·관리 계획, 지역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준비해 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푸드 트레일러 사업 신청자를 상대로 내달 14일 제안서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또는 진천군 문화관광과 관광팀(043-539-36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다리,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등과 더불어 농다리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책과 친해지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나르샤(3층)'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책, 영화, 소품 등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청소년에게 그들만의 언어로 주제를 표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책을 만져보고 들쳐볼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인다. 주제는 △어그로 △실화냐 △팬아저 △TMI 등 신조어로 선택해 큐레이션에서 대체어를 제시하고 언어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 주제에 맞는 책, 콘텐츠를 스스로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북큐레이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onthly BOOK Planner' 북큐레이션 코너를 2층 '나우누리'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7월 '오싹한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작으로 △여행 △고전·문학 △위로, 성장, 치유 △건강한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책에서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책봄'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가시버시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식품가공업체인 ㈜가시버시는 그동안 수안보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제철 농식품 등을 부정기적으로 기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현물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은 수안보면지사협 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동화 위원이 직접 ㈜가시버시를 방문해 체결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가시버시의 지속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수안보면 지사협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가시버시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안보면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 모델로서 타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