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2024 미술품 임차·대여' 사업을 위한 미술작품을 접수한다. 2024 미술품 임차·대여 사업은 지역 예술 발전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미술작품을 임차해 전시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행복'을 주제로 한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신청받는다. 분야별 5점씩 총 15점 이내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차 공모 참여 자격은 △청주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미술인 △3년 이상 청주에 작업실 주소를 두고 예술 활동 중인 미술인 중 최근 5년 동안 1회 이상 단독 개인전을 열거나 5회 이상 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한 실적이 있는 자다. 1명 당 1점(15~50호, 액자 또는 캔버스로 제작한 작품) 제출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작가에게 작품 보험 가입과 1명당 작품대여 보상비 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자 또는 캔버스, 설치장소 운반과 설치·철거는 선정작가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충북일보]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조치원 전역을 복숭아빛 핑크로 물들이며 성료됐다. 올해는 '116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28까지 3일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치원에서 처음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水)전 공중전'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을 분산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조치원 전역에 미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축제 컬러로 정한 '복숭아빛 핑크'를 패션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조치원 전역을 누볐다. 세종시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들여다봤다. ◇행사 분산 개최… 다양한 콘텐츠 보강 호응 올해 처음 선보인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관람객들이 환호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찾은 방문객을 환영하며 20여 분간 고난도 비행기술을 선보였다.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수(水)전 공중전'에서는 100여 개의 물총과 거대한 물대포, 거품 기계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 싸움과 물놀이, 거품 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충북일보] 우암산 바람이 천천히 무겁게 불어온다. 나무 존재의 숨결을 느끼며 숲으로 든다. 불규칙한 오르내림이 수차례 이어진다. 내딛는 걸음마다 새로운 생명의 길이다. 정령이 머물듯한 태고의 숲길을 지난다. 영영 잃어버린줄 알았던 원시 풍경이다. 순간 맑은 숲내음이 숨 안으로 파고 든다. 켜켜이 쌓인 시간의 나이테를 확인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지선호)가 지난 27일 오후 괴산군 사리면 꿀벌랜드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시원하고 감성 가득한 음악을 선물했다. 보광초등학교 화곡폐교를 리모델링한 꿀벌랜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트로 슈팅, 테이블 하키 등 각종 게임 및 북카페, 벌꿀 가공공장, 상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이날 김성식의 지휘로 '함께하는 공감·동행 연주회'라는 공연 주제에 맞게 영화 '아이언맨' OST를 비롯해 테너 김인겸·메조소프라노 박연주와 함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 등에 나오는 친숙한 곡을 연주했다. 박창호 편곡으로 '섬집아기', '미래소년 코난', '초록바다', '아빠 힘내세요' 등 동요 4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구성·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5월 청주중 100주년 기념연주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이어온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1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66억 원 규모, 총 5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8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 8일 실시하는 2024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누리집(https://www.cb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50명 △중졸 202명 △고졸 986명 총 1천238명이 지원했다. 청주지역 시험장은 △금천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충주지역 시험장은 충주예성여자중학교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쉬는 시간·점심시간에 외출이 가능하다.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신청자(1회차 27명, 2회차 29명)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 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기간 이용되지 않고 있는 흥덕구 복대동 대농2·3지구(상업8블럭) 개발을 위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민간참여자를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민간참여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해 8일 공모지침서와 참고자료 등 세부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1월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출자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도입해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 공간'이란 콘셉트로, 공공시설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시설을 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적의 민간참여자를 선정해서 장기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온 해당 사업지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재난응급의료 대응 업무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대응업무 유공 장관 표창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현장에서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재난응급의료 종사자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상당보건소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장비 설치 관리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방법에 관한 교육 및 홍보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지난 26일 한국형ARPA-H프로젝트의 연구개발 성공가능성 제고와 국가의 보건안보·보건의료산업에 기여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IOHealth와 한국형ARPA-H프로젝트추진단(단장 선경)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함께 한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넥스트 팬데믹·초고령화·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난제를 발굴하고, 도전적·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난제 해결 및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사업을 말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임무별 연구개발과제 지원을 위한 특화 분야 지정 △임무별 연구개발 및 사업화 인프라 활용 지원 △연구개발 및 사업화 모니터링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 △임무별 코디네이팅 협력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학회 등 홍보 지원 △기타 협력기관 간 협의에 의한 공동 추진 연구사업 및 발전에 필요한 상호 협력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차상훈 이사장(KBIOHealth)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IOHealth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시·군 경쟁력 강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할 기관 11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시·군별 1곳이다. 청주 퓨리켐, 충주 큐에스에프, 제천 웰레스트, 보은 구록원, 옥천 락희푸드, 영동 제이엔오빌, 증평 에프앤피, 진천 서현테크켐, 괴산 시즈너, 음성 쉐메카, 단양 온전식품 등이다. 이들 업체는 11개월 간 과제당 7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시·군 경쟁력 강화 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이 기반인 중소·중견업체의 악순환 구조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부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 산업 기반의 충북형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0개 업체를 지원해 평균 전년 대비 매출 12.4%, 고용 7.5%, 수출 61.4%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 39개 출원, 상표 7개 등록, 인증 21개를 취득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균형발전과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에서 '윤마치', '품바 21' 2개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52개 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받았다.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한 '2024 밴드 디스커버리'는 총 294팀이 참가 신청했다. 최종 경연은 사전 심사를 통해 'TOP 6'로 선정된 '김정훈', 'The Joyfools', '롱타임노쉿', '윤마치(MRCH)', '12BH', '품바21' 6팀의 실연 무대와 '2016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 수상팀인 '더베인'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윤마치', '품바21' 2개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싱글 앨범 제작 지원 등 총 1천6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서원구 수곡분구(모충동, 수곡1동) 지역에 다음달부터 침수예방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425억원을 들여 피해빈도 및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1~2단계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1단계 구간은 모충동 운호고 일대다. 해당 지역은 무심천 인근 저지대로 집중 호우 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단면 부족 및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빗물 배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다. 시는 우수관로를 설치해 배수 유역을 분리할 예정이며, 8월 중에 공사에 착수해 2025년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청남로 동쪽) 구간에 대해서는 2025년에 실시설계를 발주해 2027년까지 사업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1단계)이 완료되면 2017년과 같이 많은 비가 내려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2단계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