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속 멋진 촬영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방영예정인 드라마 채널A '유별나 문셰프'의 남녀 주인공의 힐링 로맨스가 단양군(극중 '충청도 서하마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는 패션 디자이너인 유벨라(고원희 분)와 요리사인 문승모(에릭 분)가 하늘, 강, 산이 아름다운 단양에서 만나 펼치는 달달하고 짭조름한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단양의 마을구석부터 유명 관광지까지 곳곳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 간 촬영됐다. 시청자들은 금수산단풍축제로 유명한 적성면의 감골바람개비마을, 먹방의 성지로 이름난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 도심 속 수상관광을 즐기는 단양호유람선, 국가민속문화재 145호 조덕수 고택, 단양 산골극단 만종리 극장 등 관광명소를 브라운관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지역 주민들에겐 익숙한 단양의 관광명소를 드라마 속에서 만날 수 있단 점에서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의 숨겨진 명소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로 세종시내 공공도서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오는 23일부터는 7개의 모든 U-도서관에서 '대출 예약 서비스'를 한다. 지금까지는 2개 도서관(종촌동·고운남측)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 공모 결과 최우수 응모작에 '청주 아이러북'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유아 독서운동은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오송도서관은 지난 1월 8~22일 응모작 176건을 접수,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6건의 응모작을 선정했다. 오송도서관은 다양한 의견을 담은 명칭을 선정하기 홈페이지 13곳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도 별도로 추진했다. 심사 기준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특성과 이미지를 함축한 상징성 △타 명칭과 차별화된 창의성 △명칭이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친밀성 △다양한 홍보에 활용 가능성 등이다. 오송도서관은 아동복지학과 교수, 책놀이 자원활동가, 시인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를 했다. 그 결과 응모작 16건 가운데 △최우수상(1건) '청주 아이러북' △우수상(2건) '우리아이 다독다독(多讀多讀)', '북소리 동동(Book소리 동동(童董))' △장려상(3건) '아이좋아, 書', '옹알옹알 북북(옹알북)', '품·애(愛)·서(書)' 등 6건을 선정했다. 오송도서관은 추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국립세종도서관이 "이달 22일까지로 세 번째 연장한 휴관 기간을 4월 5일(잠정)까지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책 반납일도 휴관 기간 만큼 늦춰진다. ☏044-900-9114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제천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제천사무소 발령이 이뤄지자 대다수의 직원들이 사표를 제출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상근직원 13명 중 허진호 집행위원장과 다른 1명을 제외한 11명의 직원들이 사무국 이전 운영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집단 사표를 냈다. 이 사표 제출에는 서울사무국 외에도 제천사무소 4명의 직원 중 3명도 포함됐다. 앞서 시는 제천음악영화제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상반기 중 제천사무소로의 이전을 통보했고 이에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모양새다. 여기에 시가 영화제 기간 중 개최할 도심활성화 프로그램(WATER & EDM 행사 등)을 영화제 예산이 아닌 별도로 배정한데 대한 불만도 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대해 시의 입장은 강경해 20일 사표를 일괄 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만 따지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상반기 내에 필수요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제천으로 이전시킬 방침이었다"며 "사직서는 수리할 것이며 공백은 신규 채용으로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으로 보은 법주사를 포함한 7개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법주사 일원은 명승 제61호로 지정된 만큼 절경이지만 국보 3점과 보물 12점, 도지정문화재를 25점이나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의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국내 사찰 중 랭킹 5 안에 들 정도로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부속 암자도 많이 거느린 '대가람' 법주사를 소개한다.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으로 들어가다가 보면 수호신처럼 우뚝 선 정이품송. 대한민국 소나무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지만 세월의 무게가 힘 겨운 듯 한쪽 면을 잃어 안타깝다. 현재 전국으로 정이품송 후손 목들이 퍼져 나가 대를 이으며 자라고 있다. 이들도 후손 목인지는 모르겠으나 법주사 입구 광장에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두 갈레 길이 시작된다. 왼쪽 개천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자연관찰로에 세조길을 포함하고 있고, 오른쪽 포장도로는 예부터 오리 숲으로 불려온 자동차 도로다. 일주문까지는 매표소와 법주사의 중간 정도로 약 1km 지점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일주문이지만 친숙하다. 법주사 일주문에는 두 개의 편액이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두 개의 편액 중에서도 '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서관 임시 휴관 조치의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감염증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한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 조치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지난 17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희망도서를 예약한 후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 등 지정 장소에서 회원증 확인 후 신청도서를 수령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차량이 없는 이용객들을 위해서도 지정 장소에서 대출희망도서를 배부한다. 도서는 1인 최대 5권을 20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대출 서비스는 진천군립도서관과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3곳 모두에서 진행 중이며 첫 서비스를 진행한 17일은 총 35명이 173권의 도서를 대여했다. 도서대출과 수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7791)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문인협회 충주지부는 수소를 주제로 한 동화책 '수소자동차 꿈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19 충북문화콘텐츠브랜딩 지원사업'공모전에 선정된 충주지부는 충주시 지역특화산업인 '수소산업'과 연계해 동요 '꿈이가 그리는 세상, 초록지구'에 QR코드 시스템을 삽입해 수소동화책 '수소자동차 꿈이'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수소자동차 꿈이' 동화책은 총 40쪽으로 구성됐다. 주인공인 수소자동차 꿈이가 계명산, 달래강 등 충주 곳곳을 누비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파하는 나무와 꽃, 물고기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물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화책 제작에는 충주 출신의 김경구 동화작가와 윤학준 작곡자가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쁜 그림과 이야기, 노래를 통해 다소 어려운 수소산업에 대한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충주의 지역 명소와 특산품 등을 소재로 이야기 책을 펴내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수소동화책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좋은 기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의 명소와 자연환경을 담은 드론 사진‧영상을 찾는 '2020 전국 드론 사진·영상공모전'이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누구나 충북에서 촬영한 드론 사진·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도 홈페이지(chungbuk.go.kr) 또는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itv.chungbuk.go.kr)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drone2020@cbkipa.net)로 접수하면 된다. 사진은 장축 기준 3천px 이상의 jpg 파일로, 사진의 EXIF에서 촬영지 위치정보와 고도, 촬영 시간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영상은 드론 촬영분이 70% 이상인 3분 이내 편집된 영상이어야 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해 2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작을 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와 도정소식지를 통해 다양한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지식산업진흥원 (043-210-0833)이나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itv.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17일 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은 흥덕구청, 청주농협물류센터,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 등 3곳이다. 임시휴관 기간에는 책을 통한 감염병 전파 우려뿐 아니라 무인장비 특성상 소독이 어려워 스마트도서관 소장 도서의 대출 서비스는 불가하다. 이용자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에서 소독이 완료된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이용 시간은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받을 스마트도서관을 지정하면 최대 3일 이내 도서가 배송된다. 도서가 도착하면 신청인 휴대전화로 SMS가 전송돼 대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상호대차 도서 반납은 스마트도서관 3곳과 공공도서관 무인반납기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군립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주민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자책 700권을 추가로 구매(모두 2천권)했다. 분야별로 소설·시 450여권, 사회·과학 260여권, 아동 100여권 등 다양한 책을 준비했다. 전자책은 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15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대소·감곡·삼성면 소재 군립도서관을 휴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웹툰 창작 및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관은 인프라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비로 국비 3천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기관은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PT발표를 거쳐 선정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 학교 6개 기관이 포함됐다. 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천군립도서관 내 창의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웹툰 장비구축 △웹툰 제작 기초 정규과정 운영 △웹툰 작가 초청 북콘서트 △웹툰창작 전시회 △만화영화 상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특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진천군스토리창작클러스터'와의 연계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