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에너지IT공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17년 에너지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괄주관 책임자는 에너지IT공학과 강이구교수이며 에너지IT공학과 교수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트리노테크놀러지, ㈜파워큐브세미 등이 8개의 중소기업과 광운대학교,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등 3개의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총 사업기간은 5년, 총 사업비는 25억 4천만원으로 대형 국책사업이다. "산업 및 전기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기술 고급트랙"이란 분야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전문기술인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5S 특성화란 비전으로 특화 네트워크, 특화 교육프로그램, 특화 현장실습, 특화 인력양성, 특화 기술 및 제품 연구를 설정하고,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달리 기업과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서 현실성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Full Line 공정교육을 방학동안에 시행해 제품의 설계 및 공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사업단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대학 중 운영하
[충북일보=괴산] 안병환(58) 중원대 총장이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만에 교직원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사임하자 대학내 분위기가 어수선 하다.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따르면 안 총장은 지난 2013년 3월 중원대 2대 총장에 임명된 후 올해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0년까지 총장 직무를 수행키로 했으나 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여 만에 갑자기 사임을 해 배경을 놓고 추측이 무성하다. 중원대는 작년 불법 건축한 기숙사의 철거 명령을 피하기 위해 괴산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해 기숙사는 강제 철거될 상황을 맞았다. 더욱이 기숙사 건축비리와 연루돼 재판을 받은 대진교육재단 사무국장과 건설업체 대표, 시공사 대표는 징역 10개월~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대학과 도내 교육계에서는 안 총장이 사임한 배경에 대해 기숙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불거진 군 의원 학점 특혜의혹으로 대학이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것도 안 총장의 사임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괴산 지역사회에서는 중원대가 들어서면서 지역이 활기를 찾고 있어 중원대 기숙사 문제가 원만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3일오전 10시 캠퍼스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청년취업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창수 부총장의 축사와 과정별 대표학생의 선서식이 있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 이연복 국장의 특강이 있었다. 글로컬캠퍼스는 3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청년취업프로그램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취업프로그램 3개 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통, MD전문가 양성과정', '디자인툴 마스터과정', K-MOVE스쿨 '미국취업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총 90명의 학생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업 및 현직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국대 글로컬 취업지원센터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지원금과 교비를 투입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취업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3~21일까지 모집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을 하며, 교통대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방법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한국교통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선택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2014년 7월 3일 이후 창업)의 창업자들이다. 모집분야는 기술 분야 및 비즈니스모델 분야로 진행되며, 기술분야의 경우 대학교수, 대학원생, 석·사 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가 해당되며 최대 1억원의 창업 활동비가 지원된다. 비즈니스모델 분야는 학생, 일반인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의 창업 활동비가 지원된다. 창업지원단은 접수마감 후 서류평가와 멘토링, 발표평가를 통해 2차 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과 1대1 전문멘토링, 자금지원 등을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의 거점국립대 9개가 하나로 통합해 한국대로 운영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를 비롯한 부산대와 경북대, 강원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등 9개 지역 거점 국립대가 하나로 뭉쳐 한국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 한다는 것이다. 지역거점국립대들은 대학별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늦어도 8월말까지 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들은 한국대라는 같은 학교 이름을 사용하며 신입생을 공동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는 캠퍼슬 마음대로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졸업도 다른 한국대 캠퍼스에서 할 수 있다는 것. 더욱이 지방대를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공약과도 맞물려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9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 국공립대나 사립대들의 위기감과 함께 우려하는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지방거점대가 하나로 통합할 경우 새로운 형태의 대학 서열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한다"고 말했다. 2일 충북대 관계자는 "오는 4일 국회에서 이와관련해 거점국립대 발전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입의 첫 관문인 수시모집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은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전국의 대학과 전문대의 수시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열린다. 4년제 대학의 수시박람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의 144개 대학이 참가한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은 모두 참여한다. 전문대 수시박람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의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수시박람회에서는 1대1 입시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시상담 서비스는 대학과 대교협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유용하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은 각 대학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해당 대학 교수와 입학 담당자, 전문상담원, 재학생 등이 담당한다. 학교 소개와 입시 정보 제공은 물론 합격 가능 여부와 지원 가능 학과도 알려준다. 상담은 무료다. 전문대 수시박람회에는 충북도내 전문대 등 전국의 82개 대학이 참가한다. 이번에 열리는 전문대 입시박람회는 전문대 진학정보와 입시상담 등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고등직업교육의 공공성 확
[충북일보]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평가 결과 충북도내 전문대가 모두 탈락해 대학들의 역량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9일 2017년 WCC사업 성과평가 및 신규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 대학은 기존의 11개 대학과 신규 7개교를 선정했으나 충북도내 전문대들은 단 한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WCC 참여 대학은 향후 2년간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대학에서 자율적을 제시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 평균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결과 충북도내 전문대에서는 모두 3개 대학이 신청을 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교육계 일부에서는 '충북홀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대학관계자들은 '자료부족' 또는 '조건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라는 반응과 함께 '도내 전문대들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도내 한 전문대 관계자는 "이번 WCC사업은 요건심사와 기존 대학 성과평가, 신규 선정평가 세 단계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2017 연차평가 결과 상위 50% 이상 대학만 WCC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프리미엄 글로벌 CEO과정 제6기생 수료식이 29일오후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이창수 부총장,노영희 산학협력단장, 박찬희 대외협력처장, 안경섭 최고경영자과정 원장, 박은수 글로컬산학협력단 교수, 이진수 원우회장과 박광석 신임 원우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충주시 김인란 농업정책국장·최은경 정무E&A VIP센터 대표가 건국대 글로컬총장상을, 김영숙 사계절화원 대표, 김태형 정관장 문화지점장이 산학협력단장상을, 조항규 ㈜윤승테크 대표가 총원우회장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암예방 홍보캠페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지난해부터 진행돼 왔던 국립암센터와 전국 12개 지역암센터와 연계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암예방 홍보캠페인'을 이어받아 교육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3정도의 암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19세 미만의 청소년기는 발암인자에 가장 취약하며 성인기 암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충북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유치해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제 32회 전국 대학교수 선교대회'가 열렸다.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내가 너를 보내노라'라는 주제로 캠퍼스 선교 위기의 시대에 기독 교수가 초대교회의 성도처럼 먼저 주 예수님께 기도하고 성령님의 역사에 온전히 의지해 캠퍼스의 영적 부흥을 선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29일 조재언 목사가 '마틴 루터에게 다시 배운다'를 주제로, 30일에는 김상용 목사의 '여호화의 기를 세우라', 손봉호 전 서울대 교수의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 기독교 지성의 임무'를 진행한다. 또 충북대 오기완 교수의 집필서인 '양화진 순례길'도 판매한다. 올 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선교지 탐방도 갖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29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7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7천190만원을 지원받는다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에 전국 92개 대학 중 19위, 충청권 대학중 지원금액 1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대학운동부 재정 지원을 통한 운영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체육부 중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눠 심사위원회 심의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청주대는 이 기금을 축구를 비롯한 펜싱, 유도, 태권도, 사격, 탁구부 선수들의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식비, 도서 구입비 등의 캠퍼스 물가가 비싸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하며 일 평균 1만3천900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천195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물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하며 일 평균 1만3천900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생활을 하며 주로 비용을 소비하는 항목을 묻자, △점심, 저녁 등 식비(94.7%)에 비용을 소비한다는 답변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커피(27.3%), △과자 등 간식비(23.0%), △복사, 프린트(13.8%),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13.6%)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소비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공서적 등 도서 구입비(58.0%)'와 '동아리, 학과 등 활동비(18.3%)'가 상위권에 올라 주요 소비 항목과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캠퍼스 물가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작년 대비 체감 캠퍼스 물가'가 어떤지 묻자 '물가가 올랐다'는 답변이 65.9%로 가장 높았고 '차이 없다(33.5%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