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사바하에서 University College Sabah Foundation(UCSF)과 학술·연구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했다. UCSF의 모하메드 할렘 부총장과 U대학교 오상영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학부와 행정부 간의 직접 접촉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양 대학은 우선 상호 수용 가능한 공동연구 활동과 기술정보 교류, 교직원 및 학생들의 상호 교류, 학생 진로개발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말레이시아 사바 주 코타키나발루 시에 위치하고 있는 UCSF 대학은, 생물 다양성, 환경 및 보존에 초점을 맞춘 연구 및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녹색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다양한 입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공동 대입전형 설명회'가 부산대에서 열린다. 거점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5일 부산대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열려 입학관련 정보와 대학별로 1대1 상담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립대학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거점 국립대학들의 입학전형 및 관련 자료가 안내되고, 대학별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참가 대학별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내용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정보 안내가 진행된다. B1층 국제회의실에 설치된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학교기업 9곳중 충북대에서 운영중인 동물의료센터가 연간 11억6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에서 운영중인 학교기업은 모두 9곳으로 대원대 2곳, 서원대 3곳, 충북대 2곳, 충청대와 교통대가 각각 한 곳씩이다. 대원대의 경우 홍삼액을 제조하는 '제약식품'이 지난해 매출액이 3천159만원을 올렸고,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탐앤탐즈'가 3억4천36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서원대의 '글로벌피부임상센터'는 기술시험 검사 등으로 7천805만 원,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서원화장품'은 1억958만 원, 제과제빵을 운영중인 '서원식품센터는 1억5천319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충북대의 동물의료센터는 11억6천423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토양중금속을 분석하는 '환경분석자원센터'는 5억2천758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충청대의 건설분야 공인을 하고 있는 '공학기술연구원'은 7천639만원, 교통대의 건강기능성 연구를 하는 '바이오식품'은 8천63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도내 대학의 학교기업중 충북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의료센터는 8명의 전담인력이 담
[충북일보] 한국교원대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교원대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총사업비 7천635만4천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대학생 16명, 현직교원 2명, 관계직원 2명 등 총 20명이 오는 12월 말부터 4주간에 걸쳐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과학/ICT 교육을 예술체육과 함께 연계해 진행하는 융합적 교육프로그램이다. 박용남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봉사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의 교육리더십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라오스 현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문화 체험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러시아언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알리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말하기와 쓰기, 한국 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지역 출신 고려인 3천여명, 충북지역 전체에는 약 8천여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근로를 목적으로 한국에 체류 중인 이들은 뿌리가 비록 한국인이라 할지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 나고 자라 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근로, 교육, 의료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알게 된 충북대 '알리봉사단' 학생들은 직접 이주 고려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대표인 최서영(20)씨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80주년이 되는 올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들의 한국어 실력이 늘어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11일부터 12일까지 경주를 찾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할
[충북일보]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다음달 24일부터 시작된다. 또 올해부터 수능 응시료 면제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기한은 9월8일까지로 성적은 12월6일까지 배부된다. 졸업예정자는 재학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도교육감 지정 시험지구에서 각각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은 응시원서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 응시료, 신분증 등을 챙겨야 한다. 올해 수능에선 영어 영역평가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없이 일정 점수이상 받으면 등급이 매겨지는 방식이다. 원점수(100점 만점)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89점 2등급, 70~79점 3등급 등 9개 등급(10점 간격)으로 나뉘고 성적도 등급만 수험생에게 제공된다. 영어영역은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45문항이 출제된다. 수능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 문제가 나오며 EBS 수능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지난해 특허 출원건수가 국내 549건, 해외 31건 등 모두 580건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들의 지난해 '특허출원 및 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내 특허출원이 549건, 해외출원은 31건이었고 등록은 국내 322건, 해외 14건이었다. 도내 대학중 특허를 가장많이 출원한 대학은 충북대로 국내가 295건, 해외 17건 등 312건으로 도내 대학의 53.7% 이었고 등록은 도내 대학 336건중 충북대가 53.8%로 국내 173건 해외 8건 등록했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글로컬)가 국내 88건 해외 7건으로 모두 95건, 교통대 국내 80건 해외 6건으로 86건, 청주대 35건, 서원대 18건, 중원대 14건, 세명대 7건 등 이었다. 등록은 교통대 62건(해외2건), 건국대 42건(해외2건), 청주대 15건, 서원대 세명대 충북보과대가 각각 7건씩을 등록했다. 전문대 A교수는 "특허출원과 등록은 대학측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연구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특허출원 등으로 많은 지적재산권을 얻고 있다"며 "대학이 연구중심이
[충북일보] ㈜홍익기술단 유길환 대표, ㈜상우기술단 남경현 대표, ㈜기성이엔씨 김광호 대표가 7일 한국교통대학교에 발전기금 3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기탁자들은 "한국교통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 주기 바란다" 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김영호 총장은"유길환 대표는 우리 대학 총동문회장이지만, 남경현 대표와 김광호 대표는 우리 대학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출신 기업인들이 어렵게 기탁해 준 발전기금을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나노고분자전공 김성룡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한국고분자학회 국제학술지인 폴리머지에 발표한 'SiC 마이크로입자와 그래핀 옥사이드가 그래프트된 SiC 나노입자를 포함하는 감압점착제의 열전도도 향상'이며, 탄소계 나노소재를 첨가한 감압점착제의 방열특성 향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논문은 스마트폰 등의 소형화한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업체와의 산학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특히, 이 논문은 꿈의 소재로 알려진 높은 열전도도의 그래핀계 물질을 적용하여 고방열성능을 가지는 감압점착제 제조에 응용하는 것으로 스마트 폰과 같은 소형 국산 전자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전자제품의 발열문제가 표면화되기 전인 10여년 전부터 나노복합재료의 방열기술 개발에 대한 특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고 관련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전공 김재엽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중공 PC기둥 복합공법의 편익-비용 분석'(한국건축시공학회지, 2016년 12월)이라는 논문으로 한국건축시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이 논문은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2016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과총에 추천되었다. 이 논문은 김 교수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의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것이며, '중공 PC기둥 복합공법'은 기존 공법인'하프슬래브 공법'의 공사기간과 시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유럽 2개 명문대학의 세종시 진출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 한국 분교(세종시 캠퍼스) 설립 안건을 제출,승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한국 분교 설립 책임자로 이 모 교수를 임명했다.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은 2019년 6월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청사 제2 복합편의시설(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임시로 입주, 2019년 2학기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세종 캠퍼스에는 음악교육,성악 등 2개 학과의 학·석사 통합 5년 과정(세종 3년,로마 2년)을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 캠퍼스 설립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할 로베르토 줄리아니(Roberto Giuliani) 총장과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1585년 문을 연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은 영국의 세계대학평가 기관인 QS의 2017년 평가에서 '실용예술(Performing Arts)'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잠자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호텔경영학과 1824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은 한국혈액암협회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에 모은 헌혈증 100장을 기증하고 헌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과제빵 동아리 학생들은 2016년부터 실습시간을 통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지갑 속에서 잠자고 있는 헌혈증과 교환해주는 헌혈증 기부 운동을 펼쳐왔다. 매주 화요일 사회과학관 커피실습실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면 빵과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세종시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운동을 시행하기도 했다. 제과제빵 동아리 대표 황미경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이 빵과 커피를 만드는 재능을 통해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 이승범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력도 높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기르고 있다"며 "혹시 지갑 속에 헌혈증이 잠들어 있다면 맛있는 빵과 커피로 교환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