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전형료 인하와 입학금 폐지 방침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국공립대가 입시전형료 인하결정을 밝힌데 이어 일부 대학이 입학금까지 폐지한다고 밝히는 등 주변 여건이 수시로 변하면서 대학들이 전형료인하와 입학금 폐지 등을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것. 현재 도내 대학중 입학금이 없는 대학은 한국교원대가 유일하다. 31일 군산대가 2018년 신입생부터 입학금(16만8천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도내 대학들은 "전형료 인하에 이어 입학금까지 폐지할 경우 대학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정부가 대학들을 너무 압박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도내 대학들은 대입전형료를 10%이상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전형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는 31일 전형료를 22.4%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1인당 대입 전형료가 4만2천16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4만9천437원)보다 7천원 이상 낮았으나 정부의 정책에 따르기로 했다. 특히 기존 5천원이었던 기회균형전형료는 전액을 삭감하고 일반전형료도 기존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낮췄다.
[충북일보] 유광호(28·충북대 화학과)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 됐다. 유 씨는 그 동안 연구해온 전이금속 촉매 반응과 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 연구를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다기능 촉매 연구: 단핵성 촉매와 다핵성 촉매의 차이점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세계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박사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 간 연간 3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2년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 실적이 인정되면 추가1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지도교수 김미현) 4학년 장은지·이정현·이수경 학생팀이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한 '2017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대학생의 편의식 섭취에 따른 혈당반응과 포만도'라는 주제로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66편의 포스터 중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지난 31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전국의 4천300여명의 회원이 참석, 영양사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여 영양전문인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영양전문인 회원들에게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실무 경험의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98회 전국체전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교통대장정'이 31일 성료됐다. 재학생 70여명으로 진행된 이번 교통대장정은 지난 7월 24~31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었으며 전남순천을 시작으로 남해, 경주, 포항, 강릉, 고성 통일전망대, 평창, 충주시청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이번 교통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기간동안 이동 중의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 참여 학생 모두 봉사활동시간 50시간도 인정받게 되었다. 강승일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지부(이하 청주대 지부)가 근속승진제 도입과 계약직 임금 차별해소를 놓고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파업 찬성이 결정됐다. 청주대지부는 지난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임금협약 쟁취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76명 중 54명이 투표(투표율 71%)에 참여했고, 재적대비 과반인 40명이 파업에 찬성(찬성률 74%)했다. 이들은 승진적체 해소를 위한 근속승진제 도입과 계약직 등에 대한 임금차별 해소를 대학에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교섭 등 15차에 걸쳐 대학 측과 임금협상을 진행한 대학 노조는 지난 5월 30일 교섭이 결렬되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청주대지부는 2차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과제 점검 평가 실사 이후인 지난 17일 충북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대학 측과 견해가 달라 조정은 결렬됐다. 대학 노조는 31일 조정회의를 다시 개최, 대학 측과 합의를 시도한다.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간다. 찬반투표가 재적대비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되고, 충북지방 노동위원회가 최종 조정중지를 결정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 김병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한국교통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로 3천여㎞에 달하는 호주 사막 랠리에 도전한다. 교통대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늘해랑(늘 해랑 함께한다는 뜻)'은 오는 10월 호주에서 열리는 '2017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 출정을 선언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태양광만으로 구동하는 솔라카를 몰아 호주대륙을 종단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솔라카 대회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호주 최북단 다윈을 출발해 최남단 도시 애들레이드까지 90% 이상이 사막으로 이뤄진 3천20㎞ 구간을 달린다. 솔라카 강국인 네덜란드와 일본, 미국 등 세계 24개국의 대학과 기업체 소속 53개 팀이 출전한다. 교통대는 늘해랑 공대생들이 1년여에 걸쳐 태양전지 셀 380여 장을 붙여 직접 제작한 솔라카 '웅비'로 챌린지 클래스에 참가한다. 주행 구간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주파하느냐를 겨루는 챌리지 클래스 부문에 출전하지만 처녀출전인 늘해랑의 올해 대회 목표는 완주다. 대회 개최 이래 첫 출전팀이 완주한 사례는 고작 11번이다. 국민대도 두 번의 실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중부권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재난 특별지원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 대학은 집중호우로 가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김상수(바이오생명의약과·1학년) 학생을 비롯한 5명의 재학생들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 학생들이 아픔을 딛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집안의 가구 및 집기류 정리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이 소식을 들으니 큰 위로가 된다"며 "함승덕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어학연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0여명이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동기부여에 참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해외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은 올해까지 모두 480여명이 일본, 중국 등지로 다녀왔다. 이 일환으로 올해는 10명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싱가포르에서 어학연수를 가졌다. 앞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4박5일간 학생, 교수, 교직원 등 30여 명이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고 왔다. 본보는 이번 러시아 연해주에서 우리민족의 한과 숨결을 느끼고 돌아온 충북도립대학 문화체험 봉사연수단 활동을 소개한다.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등의 도시가 속해있는 연해주는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특별한 지역이다. 옛 발해의 영토였으며, 19세기 말부터 많은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기도 한 곳이다. 특히 최초 임시 정부인 '대한 광복군 정부'가 위치했던 독립운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이다. 충북도립대학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문화체험·봉사활동 연수단'은 지난 6월 24일 한국 땅에서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은 27일오전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촉식을 가졌다. 발전위원회는 교수, 원우동문, 원생 등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노영희 산학협력단장이 발전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 2명과 간사를 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부위원장에 박광석중앙운수 대표, 이명구 교수, 안경섭 교수, 간사에 송덕근 박사, 위원에 이진수(화령개발 대표), 이미자(대우선재 상무), 남기홍(세무사), 윤미애(삼성생명), 김형석(치과병원 이사장), 하태화(전 주덕읍장), 이상규(충주 교차로 대표), 김태형(정관장 지점장), 김영숙(사계절화원 대표), 김경희(앰테크), 이종찬(드림유), 손창남(시청 경제과장), 윤재근(다산기업 대표), 박주창(디자인 잠수함 대표) 등이 위촉됐다. 또 인재만 교수(LINC+사업단 기업지원부장)가 'LINC+사업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아이템 소개'라는 주제로 LINC+사업에 대한 개요, 건국대와 지역사회(관-산-학-민)와의 산학협력 시행과제 설명, 사업 활성화 방향 및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서울 양재 AT에서 지난 27∼29일까지 열리는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대학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입시홍보를 위해 대학 홍보 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하는 한편,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소개와 입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입시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올해에는 2018학년도 신입생 유치는 물론, 대학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박람회, 축제 등에 참가해 적극 대학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2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도내에선 5개 전문대학이 도립대학 중에선 4개 학교가 참가해 입시홍보를 진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공립대를 비롯한 사립대들도 올해 수시모집부터 대입전형료가 인하된다. 충북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정부가 대입전형료 인하를 지시한 뒤 국공립대가 이에 적극 참여한데 이어 사립대도 대입전형료 인하에 동참키로 했다"며 "7월중 충청권 사립대들이 협의를 통해 인하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형료 수입 항목은 입학원서 판매 금액(응시원서 수수료)과 입학전형료(논술전형료 등 입학전형 관련 수수료)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최대 6회, 정시모집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이 사실상 9회 이상 응시원서 수수료를 지불할 경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지난 2015년 전형료 총 수입은 1천789억 6천274만 원이다. 1인당 평균 전형료는 5만 3천원 수준이다. 대학들은 전형료 수입을 수당과 설명회와 홍보비, 회의비, 업무 위탁 수수료, 인쇄비, 문헌과 자료 구입비, 소모품비, 공공요금 분담금, 식사비, 여비, 주차료, 시설 사용료 등 12개 항목에 대해서만 지출해야 한다. 지출하고 남은 전형료 잔액의 경우 결산 종료 후 2개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교수회가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 연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청주대 교수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석학원 이사회는 오는 9월3일자로 임기만료 되는 4명 이사 중 김윤배 이사를 포함한 3명의 이사를 연임시키기로 지난 11일 결정했다"며 "청주대의 정상화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윤배 이사는 설립자 3세로 지난 13년 동안 청주대 총장으로 전횡을 일삼다가 대학이 2014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 인물"이라며 "학교 이미지 추락은 물론 국가장학금 제외 등으로 현재까지 수백억 원으로 추정되는 재정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김윤배 이사는 2014년 총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학교 운영을 장악하고 있다"며 "교비 횡령으로 최근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자를 연임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고 구성원에게 석고대죄 해야 할 인물들이 버젓이 학원 이사로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립대학교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며 "교육부는 감독관청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김윤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