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염소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3곳의 업체가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염소진액·염소탕을 당뇨나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관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이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집중점검은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 확인됐다. 이가운데 충북에서 적발된 업체는 △음성군 ㈜한산에프앤지(제품에 표시한 원재료명·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시)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제품명의 일부로 흑염소를 사용하고 원재료
[충북일보] 휴가철이다. 여름이 점점 절정으로 나아간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전을 모색하는 시기다. 자연스럽게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다. 별처럼 반짝이는 인연을 꿈꾼다. *** 길은 끝난 곳에서 다시 시작 올 여름 휴가는 또 걷기 여행이다. 피레네 산맥을 천천히 트레킹하려 한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지대다. 유럽인들 사이에는 정평이 난 곳이다. 북적이는 휴양지가 싫어 선택한 공간이다. 여기서 가장 원초적인 걷기여행을 할 참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충전할 요량이다. 삶의 구조를 전환하려 한다. 여행은 근대 이후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예전엔 대부분 이름난 고적지나 아름다운 자연이 여행 대상지였다. 유명 휴가지 등을 찾아가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제 다르다. 낯선 지역을 찾아 직접 체험하길 즐긴다. 그곳의 지방성(locality)을 새롭게 발견하고 느끼려 한다. 새롭게 변한 여행의 흐름이다.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엿보인다. 대개의 경우 자동차나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여행을 하곤 했다. 빠른 여행이 주요 방식이었다. 최근에는 다르다. 느린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걷기가 대표적이다. 물론 목적지까지는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언론에 기고된 시 소속 공직자들의 기고 자료를 모아 청렴기고 모음집 '청렴, 더 좋은 청주'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기고 모음집은 민선8기가 들어선 2022년 7월 이후 2년 간 청주시 공직자들이 평소 업무를 처리하며 느꼈던 공직자의 자세, 공직윤리 등 반부패·청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155편을 담았다. 시는 이번 모음집을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 산하 전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 등 공직유관단체에 배부해 청렴에 대한 사례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청렴기고 모음집 발간을 통해 우리 시 공직자들이 청렴 가치 실천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청렴의식 제고 및 조직 내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도청 카누팀은 금메달6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C-1(카나디안-1인) 200m, 500m, 1천 m에 출전한 신성우 선수가 금빛 질주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C-2(카나디안-2인) 500m, 1천 m에 출전한 김휘주, 최문석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이사장배 전국 카누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K-2(카약-2인)에서는 김현우, 박주현 선수가 3분21초704라는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4월 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일반부 종합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4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박주현 선수가 K-1(카약-1인) 종목에서 1천m 3분47초315로 1위를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다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남성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땀을 흘리며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카누가 정상에
[충북일보] 청주유도회관이 전국 유도명문 학교의 전지훈련지로 떠오르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29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 300여 명이 충북 선수들과 함께 하계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하계훈련에는 △울산(미포초·일산중) △인천(삼산초·부평서중) △경기(과천초·다문초·과천중) △충남(백제초·규암초·부여초·부여중·부여여중·외산중·온양중) 등 다양한 지역의 유도 명문이 참여한다. 청주유도회관은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해마다 동·하계 훈련을 위해 1천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등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자체 기숙사와·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이 체력을 향상을 위한 최적의 훈련장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선수들이 청주유도회관에서 훈련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도 전지훈련지로 선호되는 이유다. 충북 선수단은 올해 5월 전남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호용 충북유도회 전무이사
[충북일보] ㈜에르핏이 29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를 찾아 261만 원 상당의 생필품(위생용 속옷)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충북현양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상록원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포용과 연대감을 증진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기부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을 장려할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채 ㈜에르핏 대표이사는 "장애인을 위한 이번 기부 활동이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으로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민 ㈜에르핏은 20여 년간의 제조 노하우와 설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다수의 특허, 상표, 디자인등록을 받았으며, 벤처기업, 클린사업장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과대학은 일본 야마구치대학 공학부와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26일 충북대 공과대에서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에서 두 대학은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인 에너지와 환경분야의 이차전지, 태양광 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친환경건축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야마구치대학 공학부 관계자들은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인재 양성사업'으로 구축한 첨단화된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드라이룸(DRY ROOM) △가상현실(VR) 강의실 등을 견학했다. 두 대학은 지속적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 인력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대 공과대학·전자정보대학은 지난 2001년 야마구치대학 공학부와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학분야의 의미 있는 학술교류를 위해 해마다 진행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이다. 야마구치대학은 1894년 설립된 일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의학부, 공학부를 비롯한 9개 학부로 구성된 국립대학교로 학술교류, 공동연
[충북일보] KT&G상상플래닛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4' 시상식에서 디지털영상 부문 '사회공헌 혁신대상'과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미디어 플랫폼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셜미디어 행사다. KT&G상상플래닛은 유튜브 채널에서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스타트업 성장과정을 조명한 콘텐츠들을 통해 소셜 벤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숏폼 콘텐츠로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상상플래닛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창업가 지원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는 수집가들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 : 와이스의 PM으로서 수집가들의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한국의 다양한 수집가 커뮤니티와의 소통으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집가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부에 이어 현대에 들어선 레고가 어떻게 완구 시장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고 또 어떠한 새로운 문화를 파생시키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시대에서 레고는 단순히 완구만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고는 지속해서 부품의 수량과 다양성을 확장하며 예술 작품으로 구현되기도 하며 교육용 완구로 활용되어 한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기도 하고 또한 다양한 IP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IP의 상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출판만화 회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히어로 영화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마블사와의 협력 상품은 영화로 구현되지 않은 비하인드 장면을 레고로 구현하여 기존 팬들에게는 콘텐츠로써의 재미를 주고 더불어 실물로 만져볼 수 있는 완구까지 제공이 되는 일석이조의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레고는 창작을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레고 예술가로
[충북일보] 오원화 46대 청주세무서장이 29일 취임했다. 오원화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이날 청주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충북 1번지 세무서에 근무하게 돼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세수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편법적 탈세행위와 악의적 체납에 대해 엄정 대응하되,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국립세무대학(8기)을 졸업 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대전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8월부터 주말마다 8곳의 공원에서 이뤄진다.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신나는 곤충교실'이 열리고 오송호수공원에서는 '미니전등갓(라탄공예) 만들기', 상당산성에서는 '자연마당의 소망글 행복 문패 꾸미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상당산성옛길에서는 '냅킨아트를 이용한 열쇠걸이와 열쇠고리 만들기', 새적굴공원에서는 '여름숲에서 매미와 놀아요',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나뭇잎으로 액자 꾸미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공원에서 특색 있고 유익한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과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여성 기업인들은 충북농협에서 추진하는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충북농협은 여성기업인 경영활동 촉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확산돼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도 충북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