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송도 초등학생 납치·살해사건 등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유괴범죄 근절에 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법안들이 안명옥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여성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연간 7천여 명(2006년도 기준)의 미아가 발생하고 있고, 아동 실종사건의 특성상 초기의 성공적 수색·수사가 사건 해결의 열쇠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전담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더욱이 신속한 사건해결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법률안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우선 유괴예방 안전교육 실시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였다. 예방교육의 구체적 시행 주체는 유아의 경우 해당 유치원의 장이, 초·중학교의 경우 각급 학교의 장이 담당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를 법제화함으로써 아동 유괴범죄를 예방하고, 사건 발생 후 효율적인 범인검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다. 또한 아동 유괴범죄 발생 시 신속한 초기수사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자와
국회 법사위가 출자총액제한제도 적용대상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본회의 표결을 예정하고 있다. 경실련은 출총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재벌개혁을 포기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국회가 저지할 것을 촉구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공약했으며 그것의 핵심이 출총제였다. 그러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된다면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고 국가 경제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재벌개혁은 요원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미진하나마 진행되어온 재벌개혁의 노력들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며 우리경제는 심각한 경제력 집중의 폐해를 겪으면서 재벌개혁을 위한 먼 길을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간의 노무현 정부의 재벌개혁에 대한 평가 역시 미진하며 흉내만을 내왔다는 것이 공정위의 평가결과 드러난 바 있다. 의결권 승수문제가 개선되지 못하고 내·외부 기업견제시스템이 제대로 정착,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한 출자가 투자를 저해한다는 재계의 주장은 현재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의 출자여력이 20조원가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때 어불성설이다. 재벌개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열린우리당 제14차 최고위원회의 결과브리핑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성폭력에 대해서 우리당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지난번에 결의를 했는데 오늘 인선을 완료했다. 위원장에 김영춘 최고위원, 위원에 행자위 소속의 홍미영, 신명 의원, 교육위 소속의 민병두, 이은영 의원, 법사위 소속의 이상경 의원, 정무위 소속의 김영주 의원 등 총 7분이 대책위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FTA 평가위원회 인선도 완료되었다. 위원장에 김진표 정책위의장, 위원에 정장선 정책위수석부의장, 김동철, 정의용, 오제세, 유필우, 장향숙, 정봉주 의원 이상은 정조위원장이다. 이상민, 신학용, 문석호, 임종석, 안영근, 강창일, 유기홍, 강성종, 정청래, 김우남, 서갑원, 강기정, 우원식, 선병렬, 홍미영 의원 이상 상임위 간사이다. 송영길, 김태년, 박영선, 채수찬, 김재윤 의원 이상은 FTA특위 위원이다. 여기에 윤호중 원내정책담당 부대표 이렇게 FTA평가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 FTA 관련 현안브리핑 FTA 막판 협상 문제로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고 있고, 또 정치권을 비롯한 전문가들 모두가 막바지 협상이 잘되기를 염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한나
삼성경제연구소 ‘인터넷ㆍTV 융합의 최근추세와 성공조건‘ 1. 인터넷과 TV의 융합 현황 2006년 하반기부터 인터넷ㆍTV 융합 추진 본격화 방송국, 영화사 등 컨텐츠 업체들이 인터넷 영상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관련 업계의 대응 진전. 미국에서는 15개 이상의 메이저 컨텐츠 파트너십이 체결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영상 컨텐츠 유통이 확대. 디즈니는 자회사인 ABC방송사, Pixar, ESPN, 디즈니 영화채널 등에서온라인으로 영상 컨텐츠를 유통ㆍ판매. 통신ㆍIT업체들도 컨텐츠 업계와의 협력 하에 서비스를 확대. 2006년 말 미국 통신업체 컴캐스트는 영화사들과 DVD 발매 당일 VOD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 일본 통신업체 NTT는 2007년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NGN) 상용화와함께 TV용 VOD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 인터넷 영상 플랫폼으로 TV가 주목 인터넷 영상 플랫폼이 PC 중심에서 TV로 확대. 그동안 인터넷 영상 유통은 PC 중심으로 전개. UCC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공유업체 유튜브 등이 부상. 다양한 영상을 사용자 편의에 맞게 대형화면으로 시청하려는 니즈가 증가하면서 인터넷과 TV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증가. 미국 통신업체 버라
KOTRA(사장 : 홍기화)는 31일 테헤란에서 한-이란 간의 투자 확대를 위해 OIETAI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재정경제부 산하 투자총괄 기관인 OIETAI(Organization for Investment, Economic & Technical Assistance of Iran)와의 MOU체결은 KOTRA가 최근 글로벌코리아 본부로 확대.개편한 이래로 외국기관과 최초로 구축한 투자 인프라다. 이번 투자분야의 MOU 체결을 계기로 KOTRA는 이란의 해당기관과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중 OIETAI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OTRA 홍기화 사장은 “이란이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양국간 경제협력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최근 소규모 사업장에서 T.C.E(트리클로로에틸렌) 등 화학물질에 의한 급성중독,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협력업체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모기업과 공단이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과 삼성전자(주)(대표이사 윤종용)는 4월 3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수원공장에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업 협력업체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공단 - 삼성전자 협력업체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 협약 체결식 · 일 시 : 2007. 4. 3(화) 11:00 · 장 소 : 삼성전자(주) 수원공장 · 협약기간 : 2007. 4. 3 ~ 12. 31 · 삼성전자 업무담당자 : 이성일 차장 032-200-1895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는 모기업의 협력업체 등 주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 사업장들은 대부분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미약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안전공단은 모기업이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모기업 협력업체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개발,
성구매 행위로 적발된 남성을 기소유예 하는 대신, 일정시간 성교육을 받도록 하는 ‘존스쿨‘ 즉 ‘성구매자 재범 방지교육‘ 대상자가 크게 늘고 있어 성구매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존스쿨이 처음 실시된 지난 2005년 교육 1회당 평균 인원은 25.5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9.3명, 올해는 50.3명으로 교육대상자가 두 배 가량 늘었다. 교육대상자 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성매매 특별법 직후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적발된 인원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성구매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됐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종전에는 성구매를 하다 적발된 남성은 재범 위험에 따라 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되거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들어 초범일 경우 지역 보호관찰소가 실시하고 있는 8시간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검찰의 기소를 대신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30대 남성이 대낮에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치맛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려다 허벅지를 건드리는 바람에 범행이 발각돼 사법처리됐다. 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께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사러 송파구의 모 백화점에 찾아갔던 A씨는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탔다가 앞에 선 짧은 치마 차림의 20대 여성 B씨를 보고 `흑심‘이 발동했다. 평소 인터넷에서 자주 봤던 여성의 치맛속 `몰카‘ 사진을 떠올렸던 그는 자신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고 싶은 유혹이 생긴 것. A씨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B씨 치마 밑으로 휴대전화를 몰래 넣어 사진찍기를 시도하다 허벅지를 찔렀다. 깜짝 놀란 B씨는 금세 상황을 알아채고 "무슨 짓이냐"며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지만 A씨는 B씨를 밀친 뒤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해 1층 매장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B씨의 비명을 듣고 누군가 달아나는 A씨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뒤이어 도착한 백화점 보안직원들이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경찰에서 "앞에 있던 아가씨 엉덩이가 예뻐 보여서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LIG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 www.lig.co.kr)은 1일 오전 9시, 구자준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IG 제5회 코리아오픈 마라톤’을 개최했다. 대회의 주 스폰서이자 이날 사명변경 1주년을 맞이한 LIG손해보험은 계열사와 함께 사명변경 첫돌을 축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새로운 도약과 비전 달성을 결의 했다. 4월 1일이 회계연도로 2007년의 첫날이라는 점에 이날 LIG손해보험 및 계열사의 다짐과 결의는 어느 때보다도 크고 비장했다. LIG손해보험은 자사의 CI 그래픽인 ‘희망구름’ 모양의 삼색 대형 애드벌룬과 수천 개의 풍선이 푸른 하늘로 띄워 올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사명변경 첫돌을 축하하고, 마라톤 참가자의 무사고 완주를 기원했다. 이날 LIG 코리아오픈 마라톤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LIG손보 구자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m 당 일정액을 모은 적립금과 대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선기금 합쳐 약 1천 4백여 만원의 ‘마라톤 사랑기금’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 기금은 향후 부모의 교통사고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구스타 이경수를 비롯한 LIG그레이터스 배
충청남도는 오는 10월중 이틀간 개최하는 ‘2007충남첨단과학축전행사’를 주관할 기관을 도내24개 이공계대학 및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방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시킬 목적으로 열리는 ‘2007 충남첨단과학축전’은 지역내 모든 기관·단체가 동참하여 단합된 지역역량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수준 높은 축제(기존의 향토문화축제와 병행개최 가능)가 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역대학이 공동개최 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대비하여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첨단과학문화를 확산시키며 과학기술의 붐(Boom)을 조성하기 위한 2007충남첨단과학축전의 주요사업을 보면 ▲열린과학체험마당으로 ▷60여종의 청소년의 신기한 과학실험 놀이, ▷물 로켓 발사대회, ▷초청전시체험인 경주용 모형자동차 시승, 선 따라가는 로봇 및풍선으로 구성된 신비한 조형의 세계 체험 등이 있고 ▲전국 로봇경진대회 및 전시회로 ▷전국 마이크로로봇 미로찾기 경진대회, ▷첨단로봇 초청전시 및 시범경기, ▷로봇축구, 댄싱로봇 콘테스트 및 로봇 퍼레이드 등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성과의 비교 전시를 통한 연구개발 촉진하며 벤처기업이 개발한
001 국제전화 휴대폰에서 한 통화만 걸어도 국제문자 30건이 공짜!’ KT(대표이사 남중수/www.kt.co.kr)는 4월 1일부터 30일 사이에 휴대폰으로 001 국제전화를 한 통화 이상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국제문자 3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001 국제 SMS 이용방법은 ‘001+국가코드+받는 사람 휴대폰 번호’순으로 입력하고 전송하면 되며, 별도 가입은 필요 없다. 문자 메시지는 영문과 한글, 특수문자도 전송이 가능하며, 상대방 휴대폰이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도 받아볼 수 있다. 무료 SMS 30건은 4월 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국제 문자메시지는 전화를 직접 거는 것 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시차 등 통화시간 및 회의나 수업 등으로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더욱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2005년 7월부터 시작한 ‘001 국제 SMS 서비스’는 타사 대비 50% 가량 저렴한 요금(건당 100원)과 전 세계 넓은 서비스 지역 확보(171개국 437개 사업자)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제전화 001 홈페이지(www.kt001.co.kr 또는 kt001.ktann.com)을 참조하면 된다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신상훈)은 통합 1주년을 맞이하여 성공적인 통합을 축하하고,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로 4월 2일부터 다양한 대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특별금리행사’는 실명의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2조5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기간은 4월2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한도 소진시 조기마감된다. 최저가입금액은 3백만원이며, 금리는 정기예금 1년제 연 5.1%, 2년제 연 5.2%, 3년제 연 5.3%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특별금리 정기예금에 가입고객 및 적립식, 거치식 원화예금상품, 펀드, 대출 등의 상품 신규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액자형 에어컨 3명, 2등 김치냉장고 5명, 3등 아이팟 MP3 2GB 50명, 4등 영화예매권 2,000매를 지급하는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나라사랑카드 계좌 비대면 채널 이용수수료 면제서비스’는 나라사랑 발급고객에 대하여 이용건수 및 금액에 제한없이 비대면채널에 대한 모든 수수료를 신규일로부터 1년간 면제해준다. 나라사랑카드는 군입대를 위한 모든 징병검사 대상자에게 발급되어 징병검사 및 병역증, 전역 후 전역증으로 활용되는 IC칩 내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