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직장인 대상 스트레스 예방 워크숍을 진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62.1%로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증 및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조기에 예방하고자 힐링 워크숍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풍면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총 3회로 진행되며 11일은 경찰서와 서울병원, 오는 24일은 소방서와 명지병원, 10월 21일은 제천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는 활인심방숲테라피, 우드버닝,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우울 정도를 알 수 있는 정신 건강 선별검사와 함께 스트레스 예방 교육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문제에 취약한 병원 의료진과 소방서, 경찰서 교육 지원청 관계자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23년 장기요양 기관 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9천8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관 운영,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 제공 과정 등 32개 항목을 평가받고 최우수기관(A등급, 평가점수 90점 이상이면서 대분류 영역 각 70점 이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0년도부터 2023년도 평가까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원대학교 방문요양센터의 질 높은 장기 요양 서비스 제공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조은민 방문요양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우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과 보호자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7월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여행 및 홍보계획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은 서류 검토 후 약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월 중 일주일을 단양에서 머무르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홍보 등 일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군에서 지원하는 체재비는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면 제반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많아 머무르며 둘러보기 좋은 대한민국 내륙관광 대표 관광지"라며 "이 사업은 단양군에 체류하며 군의 숨은 정취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 선호도 등을 파악해 향후 재방문 여건을 마련하고 관광사업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에서 모집한 6월 일주일 살기 참가자는 1인 2팀, 2인 1팀, 3인 3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2달간 송학면 뭇두 경로당(송학면 무도길 95-16)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송학무도시곡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 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 조정이 이뤄진다.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 사항 등을 직접 보여주며 경계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시는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임시경계 현장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경계점 위치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에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후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충주역이 10일 충주 역사 주변 및 선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천시설(충주시설팀), 충주전기·신호사업소 등 충주지역 소속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무단투기 쓰레기 줍기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개소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또한 충주역 이용객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환경주간(6월 1~10일) 동안 역 전광판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관한 홍보문구 표출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환경보전은 꾸준한 관심과 일상 속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돗물 정보를 담은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2023년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와 일반 및 노후 수도꼭지 수질검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를 수록했으며 수돗물의 생산 과정, 수돗물 용어 정리, 주민 협조 사항,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원수·정수·수도꼭지 등)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보고서는 책자로 제작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수원 보호 및 수돗물 아껴 쓰기 캠페인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AI비전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이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어주며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며 아동 이름으로 가입한 회원만 대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매포도서관(420-671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7월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여행 및 홍보계획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은 서류 검토 후 약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월 중 일주일을 단양에서 머무르며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홍보 등 일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군에서 지원하는 체재비는 1인 최대 40만원부터 4인 최대 124만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면 제반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pbs0502@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많아 머무르며 둘러보기 좋은 대한민국 내륙관광 대표 관광지"라며 "이 사업은 단양군에 체류하며 군의 숨은 정취와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 선호도 등을 파악해 향후 재방문 여건을 마련하고 관광사업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에서 모집한 6월 일주일 살기 참가자는 1인 2팀, 2인 1팀, 3인 3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8일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서 민주 보훈문화제 '310초 만에 이곳을 탈출하라'를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보훈문화제는 독립, 호국, 민주를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전시회'와 연계해 충북권의 민주 역사를 주제로 게임, 퀴즈 등의 다양한 미션 수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진실의 방', '역사의 방', '기억의 방'이라는 이름의 체험 부스와 민주 관련 버스킹 공연이 같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답 카드 찾기, 카드 순서 맞추기 게임, 소원 카드 적기 등의 활동을 하며 민주 역사를 알아가고 민주·자유·평화 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즐기며 역사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행사 중간에 경품 추첨 활동 등 시민들이 가볍게 보훈문화제에 접근할 수 있는 활동들이 같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제에 참여했던 한 관광객은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의 민주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0일 제3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24일까지 15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개회 첫날인 10일 오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했다. 이어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단양군 주요 행정업무의 운영 실태, 민원 처리 사항 등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한다. 또한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에서 제출된 '단양군 옥외광고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안', '단양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총 15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군민 불편 사항 확인 등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특히 단순한 지적으로 그치지 않고 군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청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최근 운영했다.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70여명의 청년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 △우수사례 소개 △주민참여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교통대와 협업해 대학교를 직접 방문,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복지 향상, 생활 질 개선, 예산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시는 7월 26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 제안 대상은 주민 안전과 다수에게 수혜가 가능한 재정사업 등이다. 시 홈페이지나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예산 결정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충주 지역에 아동·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일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종 사업비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위해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 간 체결하는 협약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은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4개 면이다. 대소원면에는 150억원 규모의 아동·청소년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또 신니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노은면에는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원), 앙성면에는 노인복지시설(150억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대소원면 아동·청소년 복합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시가 매입한 옛 테크피아 공장부지에 건립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다각도로 추진해 온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서충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5년 3월 농식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