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민화반'수강생들이 45회 충북미술대전서 대거 입상했다.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반 장영란 회원은 '서수낙원도'라는 작품으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용남 회원은 우수상을, 정향숙·이은일·최경자·윤채원 회원은 특선을, 변영옥·한미연 회원은 입선하는 등 수강생 절반 이상이 상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한 충북미술대전서 5년 간 특선하면 추천작가 자격이 주어지고, 3년 후에는 초대작가가 된다. 김혜식 강사는 "수강생들의 민화에 대한 열정이 넘쳐 실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세기를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영동군 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이다. 2007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연속7년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연속6년 선정과 이번 공모선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축제 발전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이 종료된 전국 18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상품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축제에 관한 전방위 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3월부터 과제 발굴과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충북도 대표격으로, 문화관광축제 제도개편에 따른 맞춤형 전략수립과 철저한 준비로 관련 공모사업에 난계국악축제를 신청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축제 관광상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0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예술로(路)'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예술로(路)' 사업은 예술인을 기업·기관·단체 등에 파견해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재단은 리더예술인 3명, 참여예술인 12명, 참여기관 3곳을 선정했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로(路)' 사업은 예술가와 사회의 거리감을 좁히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가들의 가치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 리조트는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 디스에이블드와 함께 11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호텔&리조트의 장해석 대표, 남도문화재단의 윤주봉 이사장,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선정 작가 6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공작소 R' 사업을 진행한다. 이 '예술공작소 R' 사업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작가들의 아트 상품(굿즈 goods) 제작,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공간과 인력을 제공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3천만 원을 지원하고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을 맡는다.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않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창작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학교 강좌를 개강해 운영 중에 있다. 문화원은 당초 12개 프로그램을 모집했으나 코로나19로 개강을 시작한 강좌는 수채화교실(월·화), 다도교실(화), 음악영화감상(화), 연필스케치(목) 등 4개 강좌며 나머지 비말감염이 우려되는 강좌는 상황을 보며 점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늦춰진 수업이라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은 그리웠던 마음을 눈인사로 대신하며 조심스럽게 수업에 임했지만 표정들만은 아주 밝았다. 문화원 직원들은 시민회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착용 확인, 체온과 연락처를 남겨 만일의 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하며 회원들을 맞고 있다. 또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함은 물론 매주 정기적으로 방역을 시행하며 자리 배치도 거리두기를 고려했다. 제천문화원은 22년째 년 중 쉬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도 문화예술가, 뽐'이라는 주제로 연말에 발표회를 열어 회원들이 문화수요자에서 문화공급자로 실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천문화원의 다양한 문화사업이나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학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문화원 홈페이지(www.jecheoncc.or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이 6월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할 행사 '파릇파릇 6월의 도서관' 을 운영한다. 파릇파릇 6월의 도서관은 생활속 거리두리기 실천을 위해 15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로는 영동교육도서관의 소장 도서의 제목을 이용한 '책 제목 끝말잇기' , 오프라인 행사로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때마다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책 한권 테이크아웃'이 있다. 또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주는 '두 배로 대출'도 진행된다. 영동교육도서관은 '파릇파릇 6월의 도서관' 행사를 통해 도서관 방문과 도서 대출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 연령 독서생활화를 유도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교육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delib.go.kr) 또는 전화(043-744-575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344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그 중 진천군립도서관은 자유기획 보급형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진천군립도서관은 '의식주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일상의 근본인 '의·식·주'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의 계기가 될 강연을 진행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군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알찬 강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 기획지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기존의 국외 자매도시 대상 문화교류 사업방식과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고 제천의 한방(약초)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제천의 한방(약초)을 문화예술을 접목해 알리고자 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방(약초)자연치유의 예술적 만남'은 사업비 1억2천만 원(국비 9천200·시비2천600)을 지원 받는다. 제천시 자매도시 중국 강서성 장수시와 시의 한방(약초) 재료로 물들인 천과 종이에 지역의 특징을 담아낸 작품 교류전과 한방(약초)와 미술의 만남을 논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컨설팅 받아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고 2021년에 추진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재단은 6월 기준 4개(문화가 있는 날, 지역 간 연계사업, 지역문화컨설팅,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사업비 1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1억2천만 원은 2021년에 확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제천만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더욱
[충북일보]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회원 14명이 45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부문별로 작품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특선, 입선을 차지하는 등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9개 부문에서 공모전에 출품한 회원들은 대상 1명, 특선 2명, 입선 11명 등 총14명이 입상하며 영동을 알렸다. 서양화부문에서는 전미애 회원이 작품명 프로포즈를 출품해, 남다른 정교함과 작품성으로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선작은 서양화 부문 전인숙(소통), 전은(감성의 시간Ⅰ) 회원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서예(한문) 부문에서 조건희 회원이, 한국화 부문에서 박홍순, 장혜숙, 박예숙, 조기옥, 심영숙, 이정자, 박남숙 회원이, 서양화 부분에서 김경화 회원이, 민화 부분 임정선 회원이, 공예 부문 박미자 회원이 출품한 작품이 입선했다. 시상식은 6월 11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2020년 6월 1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청주에서 9일 '세계기록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0년 기록의 날 기념식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국가기록원이 공동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도종환·정정순 국회의원, 기록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자 규모를 최소화했다. 청주시, 국가기록원, KTV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로 '온택트 기념식(Ontact, 비대면 온라인 연결)'을 시도한 점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록은 과거에 한정된 유산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어떻게 재창조하느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기록이 지닌 다양한 가치들을 시민들의 일상과 접목하고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해 세계적인 기록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탄생한 기록 문화도시 청주에서 기록의 날 법정기념일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은 "전국 초·중학생 교육용 '독립군 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최근 마쳤다"며 "이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자료를 관련 교사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별로 △온ㆍ오프라인 수업용 △실내 체험 활동용 △야외 체험 활동용 등 모두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를 받으려면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나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준식 관장은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및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를 가르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자료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천안 / 최준호 기자 1. (초등)독립군 이야기 역사강의 - 초등학생용 '독립군 이야기 역사강의' 자료. 자료 제공=독립기념관 4. (초등)독립군 운동회 - 초등학생용 '독립군 운동회' 자료. 자료 제공=독립기념관 5. (중등)독립전쟁 이야기 속으로 역사강 - 중학생용 '독립전쟁 이야기 속으로 역사강의' 자료.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따로 또 같이 어깨동무' 방구석시리즈Ⅱ 프로그램으로 온라인방송을 갖는다. 문화재단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지친 시민이 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구연동화, 공예체험)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화요일, 금요일 오후 7시) 스트릿피크닉 지역예술인 협연공연 '문화다방' 녹화현장을 라이브방송으로 선 공개 하며 편집된 영상분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적어진 시민들을 위해 저잣거리 제천 가족과 함께하는 '방구석 공예 체험놀이'을 선보인다. 네오사인보드판과 무드등 만들기 공예체험과 구연동화를 라이브방송으로 체험하게 되며 체험재료는 꾸러미로 준비해 재단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배포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행사를 온라인으로 시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중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h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