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레일 제천관리역이 오는 22일 제천 시티투어 버스 상품 '레일 따라 제천 따라'를 정식 출시한다. 인구 소멸 지역인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해당 상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천의 매력적인 자연과 문화를 담아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단체 여행객들 대상으로만 운행되던 시티투어 버스를 개별 여행객에도 경제적이고 편리한 철도와 함께 제공해 여행 접근성 향상에 집중했다. 이 상품은 정기열차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서울역 및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1631, KTX 705 열차로 제천역에 도착한다. 제천 관광 이후에는 무궁화 1636, KTX 714, 무궁화 1604 열차로 돌아가는 당일 여행 상품이로 출시 이후 매주 금·토·일 운영 예정이며 예약 인원 9명 이상 모집 시 출발이 확정된다. 여행코스는 오전 11시 제천역에 도착 후 청풍면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 후 △청풍호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행상품의 1인당 대표 이용 요금은 4만4천900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비가 포함돼 있다. 열차비는 서울 및 청량리 출발·도착 KTX 기준으로 구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최근에는 살미보건지소가 살미면 세성3리 경로당을, 중앙탑보건지소는 중앙탑면 창동경로당을 각각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방문 의료진은 한의과 진료,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함께 구강검진 및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충주시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가 전문팀을 구성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읍면 지역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7일부터 중증장애인의 전신마취 치과진료를 시작했다. 신체 활동의 제한이 큰 장애인의 경우 구강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치과 진료 특성상 환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질병 영역이다. 하지만 뇌병변, 지체, 지적 등 중증장애인의 경우 진료 협조가 어렵고 이에 따른 위험도가 높아 상황에 따라 전신마취를 동반한 치과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달부터 단국대 세종치과병원의 모병원인 단국대 치과병원 천안 본원과 협력해 주 1회 본원에서 담당의와 간호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전신마취 진료를 시행한다. 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과 오후 각 2명, 하루 총 4명까지 전신마취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예약·문의는 전화(044-410-5100)로 하면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 개소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경중증 장애인들이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전신마취 치과진료를 시작한 만큼 세종시는 향상된 구강 진료 서비스에 대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장애인 구강 보건의료 거점인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8월 국·시
[충북일보] 충북도와 옥천군이 대청호 변의 장계관광지(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 7-1)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장계관광지는 '옥천 9경' 가운데 6경으로 꼽는 명소다. 충북도와 군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장계관광지 호텔 건립을 위한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규철 옥천군수, 충북개발공사, 인지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계관광지에 자연과 함께 문화 예술을 접목한 특색있고 매력적인 호텔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과 인지 그룹은 지난 9월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충북도와 군은 관광 기반 시설 정비·확충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지 그룹은 관광시설 투자와 경영을 맡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충북개발공사는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 군은 장계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애초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대청호 친환경 도선 주 계류장을 장계관광지로 옮길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8월 4억3천100만 원을 들여 착수한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이 방안을 넣어 금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 단위의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최근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1위를 달성한 군은 올해 총점 735점(1천 점 만점)으로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단양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전국 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단양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채로운 관광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고 이런 노력이 순위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키워드가 '바다'임에도 내륙 지역이 우세했음을 고려하면 여름=바다라는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물가·상도의'가 여행자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사실은 시사점이 많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관·단체·상인들이 관광객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 캠핑하우스 설치를 마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로 6m, 세로 3.2m 크기의 캠핑하우스 총 3개동을 설치했다. 캠핑하우스는 다음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휴양림 예약 홈페이지인 '숲나들e'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시설이용료는 비수기 주중은 4만원, 성수기 및 주말 5만원이다. 청주시민 및 다자녀 할인도 가능하다. 12월까지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주중 이용 시 이용 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텐트 없이 하는 캠핑'이 가능하게 됐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캠핑이 한결 수월해지고,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텐트를 제외한 침구류, 테이블 등은 직접 가져와서 사용해야 하며, 샤워실과 조리대 등은 공동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캠핑하우스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펴 내년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산책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제천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께 제천 모산동에 위치한 솔밭공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도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솔밭공원으로 함께 가본다. 솔밭공원은 그 이름 그대로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유명하다. 공원에 들어서면 향긋한 소나무의 향기가 코를 간질이며, 푸른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있고,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언제 어느때나 들러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솔밭공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충령각'이 있다. 이곳은 잊혀져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와 선열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다. 매월 1일과 6월 6일 오전 10시에는 6.25 전몰군경유자녀회 제천시지회에서 추모제도 봉행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
[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 대한당뇨병연합회에서 주관한 '2024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제1회 당뇨병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는 지난 7년간 당뇨 특화사업을 펼치며 국내 최초로 '당뇨 바이오 특화 도시'를 선포했다.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책 발전,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 능력과 당뇨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 높은 보건사업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인슐린 발견자 벤팅의 생일인 11월 14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당뇨병 학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당뇨병의 실태를 알리고 당뇨인의 권익 증진 및 정책 발전을 위해 9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충주시는 이번 행정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의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 실기 기준에 따라 영유아(생후 14일~71개월), 일반(20~64세), 생애전환기(66세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8단계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 평가, 건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된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일반은 신체계측, 혈액 검사 등 11개 항목, 생애전환기는 골밀도검사, 인지기능 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조속히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7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래 국내 결핵 발생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23년 기준 18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결핵환자의 81.2%를 치료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결핵 발생자 수는 2011년 5만491명에서 2023년 1만9천540명으로 61.3% 감소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충주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결핵 관리를 강화하고, 진단부터 복약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치료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주참여자인 호흡기내과 임재민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결핵관리를 위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환절기에 백일해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중순 기준 충청북도 백일해 감염병 발생신고 건수가 512명으로 전년도 5명 대비 102배 증가했다. 0~9세 64명, 10~19세 387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대 중심으로 88%로 가장 많이 발생해 백일해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했다가 발작성 기침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군은 전했다. 또한, 백일해는 기침과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한 전파와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한 간접적인 전파도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740-3602, 3603)로 하면 된다. 영동 / 김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레벨 A, C) 착·탈의 실습 등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