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주 도시 재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은 전체 38개 구역 중 24개 구역.그러나 상당수 지역에서는 이해당사자인 주민조차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지역주민의 참여가 부족한데다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재개발의 특성상 사업추진 과정서 주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됨에 따라 추진위원회 난립, 이권개입 의혹, 민원제기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 때문에 토지소유주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주민간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비업체까지 개입되면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형성되게 된다. 실제 지난달 초 사직동·모충동2지구 일부 주민들은 재개발구역 지정철회와 재개발사업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주민 300명 정도의 서명이 담긴 사업추진 반대의견서를 청주시에 제출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이에 앞서 재개발조합설립 인가가 나간 우암1구역의 경우 올초 상당수 주민들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보상조건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조합설립인가 불허를 시에 요구하기도 했다.또 상당구 방서지구에선 도시개발사업조합장 배모씨(58)가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20여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수일)은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조달업체 현장방문 간담회를 18일 진천군 문백면에 소재한 금성개발(주)에서 충북아스콘공업(협) 등 지역 아스콘 업체 9개와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생산·제조업체를 업종별로 직접 방문, 조달업계의 의견을 청취해 업종 특성에 맞는 현실감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일 레미콘업체와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충북지방조달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스콘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금년도 계약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조달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인진연 기자
이달 중에 2차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선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중견 건설업체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16일 금융권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가 최근 확정된 200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토대로 시공능력 101~300위 건설사 94곳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기준안을 마련하고 최종 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채권금융기관조정위는 이달 25일까지 평가를 완료해 구조조정이나 퇴출 기업을 선정하고, 31일까지 최종결과를 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채권은행단은 이를 위해 해당 건설사들에게 평가 자료인 재무제표를 지난 13일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능력 100-300위권 내에 들어가는 충북지역 건설업체는 O,S,J,D사 등 모두 5개사다. 또 대전 2개, 충남 12개로 충청권은 모두 19개사가 평가 대상에 올라 있다. C등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고 D등급은 퇴출된다. 2차 평가 대상인 건설사는 대부분 소형사이고 부동산경기 부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고 있어 구조조정 대상이 1차 때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소재 지역 업체들의 경우 금융권 대출비중 큰 특정 사를 제외하곤 비교
지난 2006년 12월 29일 청주시가 수립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도시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의 대규모 사업이다.이 계획에 따른 정비예정구역은 총면적 2.86㎢ 38개 구역의 규모로서 △주택재개발사업 15개 구역(내덕5, 우암1, 우암2, 용담, 석교, 석탑, 탑동2, 금천, 사직1, 사직2, 사직3, 사모1, 사모2, 모충1, 복대2) △주택재건축 10개 구역(율량사천, 내덕2, 내덕3, 북문2, 서운, 수곡1, 수곡2, 봉명1, 봉명2, 복대1) △도시환경정비사업 5개 구역(북문1, 서문, 남주·남문, 사직4, 사직5) △주거환경개선사업 6개 구역(내덕1, 탑동1, 영운, 사직6, 모충2, 비하) △사업유형유보구역 2개 구역(내덕4, 모충3) 등이다.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1단계 14 구역 △2단계 9개 구역 △3단계 8개 구역 △4단계 7개 구역 등 모두 4단계로 세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우암1, 탑동2, 사직1, 사직2, 사직3, 사모1, 사모2, 모충1, 복대2, 금천, 북문2, 봉명1, 수곡2, 탑동1, 모충2 등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사장이 지난 13일 충북지역의 주택금융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영업점 업무독려차 충북지역을 방문했다. 임사장은 영동군 소재 J건설 사업장과 영업점을 차례로 방문해 주택사업 여건과 고충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임사장은 "미분양 주택문제가 지속되고 주택경기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투자의욕이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사업현장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주택금융제도 및 상품개선에 주력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또 임사장은 "지난 2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적극 홍보해 자기담보 및 신용만으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했다./ 홍순철기자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의 지역제한 경쟁 입찰 대상금액이 100억원까지 확대된다.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의 지역제한 경쟁 입찰의 대상금액 한도를 한시적(2년)으로 상향조정하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16일 공포·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최근의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건설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제한 경쟁 입찰의 대상금액이 일반건설공사는 70억원 미만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전문건설공사는 6억원 미만에서 7억원 미만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행안부는 지역제한 경쟁입찰 한도가 100억원 미만으로 상향될 경우, 시도별 지역 업체가 낙찰 받을 수 있는 수주물량이 총 2천400억원 정도(시도평균 148억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행안부는 또 이번 조치로 지역 중소업자의 공사 참여기회가 종전보다 확대돼 건실한 지방중소업체의 보호·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주)당진테크노폴리스는 3월 10일부터 당진 송악지구의 도시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공모는 지명경쟁에 의한 방법으로 치러지며 구역청은 해외 유명 엔지니어링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조건을 담은 공모지침서를 국내 엔지니어링 우수업체 20여 곳에 발송했다.접수는 5월 말까지이며 당선작은 6월 중 발표한다. 또한 6월부터는 선정된 업체로 하여금 실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토록 하여 2010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당진 송악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구로서 개발면적이 13,029천㎡이며 (주)당진테크노폴리스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약 3조 8천억원을 투자하여 국제업무타운과 산업단지, 상업·주거단지 등 국제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한다.구역청 관계자는 "도시설계구상 밑그림 단계부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앞으로 세계유수의 기업들이 가장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아산/함학섭기자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오창단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매각한다.매각 대상토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단독택지 38필지(1만6천㎡), 청주 강서1지구 상업용지 9필지(7천㎡), 청주 산남3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600㎡), 오송생명과학단지 공장용지 4필지(1만1천㎡), 충주 첨단산업단지 공장용지 1필지(4만7천900㎡) 등이다.토공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를 감안해 오창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지의 대금 납부 조건을 '1년 거치 2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완화하고 계약 시 계약금 10%만 받고 나머지는 1년 후부터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나누어 받을 예정이다.청주 강서1지구는 개인 실수요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소규모로 분할했으며 대금 완납과 함께 소유권 이전과 건축 등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토공은 오는 25-26일 신청을 받은 뒤 27일 전산 추첨으로 매수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판매팀(전화 043-220-8802, 8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인수 기자
최근 극심한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청주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을 놓고 시행·시공사와 분양계약자나 입주자들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부영과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승인가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장자마을 부영아파트 3단지 입주민들은 12일 청주시청 앞 공원에서 건설원가 산정 부당, 임대주택관리 부당, 사용검사 부당, 분양전환 승인 부당 등을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청주시가 분양전환가격을 현행법령에 따라 승인하면서 가격산정기준을 부칙에 별도의 규정이 없는데도 구법을 인용 적용함으로써 일관성이 결여됐다"며 "시가 2003년 4월 모집공고 승인 시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승인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치 않고, ㈜부영이 제출한 가격으로 승인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시는 임대조건 신고필증에 신청인 성명과 날인 일시가 없는 것을 교부한데 이어 세대당(113㎡) 임대보증금 6천만원, 월임대료 15만원을 납부했으나 임대조건 신고사항 5년분을 일시에 작성하는 등 임대주택관리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앞서 10일 상당구 용정동 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분양계약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주예정자 공청회를 열었다. 비대위 측은 "분양 계약자 150여명이 비대위를 통하지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3일 충북지역 주택금융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영업점 업무독려를 위해 충북지사를 방문한다.임 사장은 영동군 소재 J건설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현장방문을 통해 주택사업의 여건과 고충 사항 등을 수렴, 향후 상품개발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홍순철기자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수일)은 12일 청원군 문의면에 소재한 중앙레미콘(주)에서 충남ㆍ북레미콘공업(협) 등 지역 레미콘 업체 10개사가 참석하는 현장방문 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소재 생산·제조업체를 업종별로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조달행정 운영방향과 조기집행 및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설명하고 조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충북지방조달청은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계속 실시해 업종 특성에 맞는 현실감 있는 개선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진연기자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충북도회장에 신의수씨(45)가 선출됐다.10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제14차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신의수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신회장은 "도시인의 일상적 생활공간이 되고 있는 빌딩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용역업은 그 사회적 기능과 가치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의 구심체로서 회원사들의 권익신장과 사업지원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또한 지역내 대형건물 관리에 있어 지역업체들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서 회원사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신회장은 세광고, 충북대, 청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주)제이비컴 대표이사와 (사)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 감사,(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총무이사등을 맡고있다.지난 95년 창립된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충청북도지회는 공중위생관리법의 규정에 의해 건축물, 시설물 등의 청결유지와 실내 공기정화를 위한 지식 및 기술의 향상과 증진을 도모하는 등 국민보건위생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