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발급을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한다.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입하면 최대 5만까지 관내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청주, 대전 등 일부 관외 지역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9월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에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시민 기준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5만 원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까지 이응패스 혜택을 확대해 광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발급은 다음 달 8일부터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라계 대모로 불리는 조명희 비올리스트, 천상의 목소리로 전국을 종횡무진 중인 이해원 소프라노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화려한 라인업의 클래식 공연이 충북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AG아트홀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4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 여름의 클래식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일요일 하루를 제외하고 9일간 매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에 다양한 콘셉트의 클래식 무대의 막을 올린다. 2024 썸머 페스트벌은 현악4중주, 첼로, 클래식기타, 비올라, 바이올린, 피아노, 마림바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부터 가곡, 오페라, 성악 등 기품 넘치는 목소리가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AG아트홀 소속 콰르텟 '르포렘'이 1일 공연 대장정의 스타트를 끊는다. 바이올린 김수연·김현우, 비올라 최지연, 첼로 최아현으로 구성된 르포렘은 바흐, 슈만, 브람스, 하이든 등 거장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일에는 이상은 첼리스트의 콘서트가 열린다. 유성경 피아니스트가 협연하며 멘델스존의 Song withou
[충북일보] 충주시가 31일 친환경농업연구관에서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생 31명의 수료식을 열었다. '농촌교육농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의미하며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해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농장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교육(체험)농장 운영자의 역량 강화 및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기초반, 29일과 30일 심화반으로 나누어 총 4일 3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농장의 기반 이해, 아동 발달 및 학습 능력을 고려한 교육 환경 조성,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방법 등을 포함해 농촌 체험교육의 경영 마인드 함양과 교사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충북교육청 늘봄학교 정책 담당자의 특강과 농촌교육농장 우수 멘토와의 만남 등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좌가 추가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해 교육 수료생들이 지속 가능한 농외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
[충북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짐프 스페셜 초이스' 행사를 개최한다. 짐프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공연 행사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9월 6일 오후 7시 '필름 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가 개최된다. 이어 9월 7일 오후 5시에는 '요시마타 료 :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마지막으로 9월 8일 오후 5시 '레전드 오브 록'이 진행된다. 이번 필름 콘서트에서는 한국 영화사상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기념비적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를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모두 올해로 20주년을 맞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공연에서 연주될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2024년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1947 보스톤'으로 작곡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동준 작곡가의 작품이다. 이동준은 한국적인 정서와 할리우드 스타일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한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한국 영화 음악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휘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지난 30일 충주경우회 상록봉사단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식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경우회 상록봉사단은 지역사회 기여·발전을 위해 충주경찰서에 재직 중인 직원 자녀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각 50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용복 단장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지역사회 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품고 나아갈 발판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교육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 등 유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강의는 기술지도법인의 대표로서 공인노무사 및 산업안전지도사 등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실시된 해당 교육에서는 1차시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해설, 2차시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 구축 및 이행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공직자의 법령 이해도와 재해 예방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속 공직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사업장 및 시민 재해 대상 시설의 안전조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문화예술기획 살로메가 운영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선정 프로그램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즈 에세이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재즈 여행'이 눈길을 끈다.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 등장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인생 이야기와 대표 음악을 통해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우는 인문 감성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즈 음악가의 삶을 탐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 우리 삶과 연결할 수 있어 회차별 선정한 레전더리 재즈 뮤지션의 인생 이야기와 대표 음악 감상회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그림으로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해보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강의는 수년간 서울예술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국내 굴지의 실용음악기관에서 재즈 역사, 실용 음악사, 팝의 역사. 재즈 앙상블 등을 강의하며 후학을 양성해 온 교수이자 재즈 드러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훈 강사가 재즈의 매력을 참여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 살로메 공연장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10회차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
[충북일보] 충주시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211개소의 법정 금연 구역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됐으며 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금연 구역이 새롭게 지정됐다. 이 변경 사항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기존에 지정된 학교 절대 보호구역(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내 금연 구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는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고 금연 지도원을 활용해 금연 구역 안내 표시를 부착하고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금연 구역 확대 지정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이 31일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을 환영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적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온마을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자체가 책임지고 늘봄을 운영하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교육발전 특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예산이 확보되고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 체제 구축과 교육발전 특구에 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인 세종시 교사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세종시 유초중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교육청과 시에 전달해 현장 교사들의 경험과 견해가 세종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진정한 의미의 교육발전 특구가 될 수 있도록 공론화,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하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된 이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한 소명을 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로 경쟁자였던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에게 고소당했다. 이 이원은 지난 2012년 박주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당시 박주선 의원은 무죄선고를 받았고 본인은 보자관으로서 신의를 지켜 모든 책임을 진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목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전날 청내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방학 중 교육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형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이날 연구 추진 계획과 목적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목적은 방학 중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수립이다. 이를 위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자세히 분석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교육활동 협력 학교의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23년에 이은 연속 운영 교육으로 제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교육은 지역의 특색과 장소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이 온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제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심화·전문가반으로 구성되며 △기초반은 로컬크리에터의 입문 과정으로 지역홍보 및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 △심화반은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이전 온라인 홍보 관련 교육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 △전문가반은 개인계정 및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모집은 총 60명 선착순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및 접수는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사업공모) 및 QR코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심화반 오후 1~3시, 기초반 오후 4~6시, 전문가반 오후 7~9시며 총 10회 운영으로 교육비는 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