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률이 32.1%로 저조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2017년 10월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충북도내 18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32.1%였다. 이는 전국 187개 일반대학의 기숙사 수용률 평균(21.0%)보다 높은 것이다. 도내 대학교 재학생수는 모두 9만2천453명으로 대학의 기숙사에서 수용이 가능한 인원은 2만5천542명으로 수용률은 32.1%다. 대학재학생중 기숙사에 입소하기 위해 신청한 지원자는 모두 3만5천921명으로 평균 입사경쟁률은 1.42대1이다. 대학별로 수용가능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충북대로 재학생 1만6천213명중 4천132명을 기숙사에서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수용률이 가장 많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재학생 463명중 334명을 수용이 가능해 수용률은 72.1%이나 입사경쟁률은 0.8대1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어 교원대로 재학생의 절반 이상인 59%를 기숙사에서 수용이 가능하다. 중원대가 재학생의 67.7%를 기숙사에 수용이 가능하나 현재는 기숙사의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LINC+ 사업단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 EXPO'LINC+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패션디자인과(패션생산관리자 교육과정) 재학 중인 이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LINC+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은 교육 및 현장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려상을 받은 이환 학생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며 "남은 교육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LINC+ 사업단 최은녀 단장은"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본교 학생이 수상을 해서 영광"이라며 "학생들의 참여의지를 보고 여러 가지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사회맞춤형 선도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LINC+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대학원생들이 대한수의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학은 지난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2017년 추계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 수의생화학 면역학교실 김수민(여·24·석사 2년)씨가 '악성 흑색종을 세포 증식, 상피간엽이행, 전이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인간 신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김 씨는 현재 담배 내 단일물질에 의한 여성암에서의 활성산소 관련 독성평가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진용(여·24·석사2년)씨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칼슘 관련 단백질을 매개로 마우스 폐의 점액 분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안 씨는 현재 폐의 점액분비와 관련해 천식 등의 질병모델에서 칼슘 관련 단백질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일화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수의학과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캠퍼스 조성을 위한 위치변경승인을 다시 한 번 신청한다. 하남 캠퍼스 이전을 추진 중인 세명대학교가 이달 중 교육부에 위치변경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명대가 이번에 승인신청을 하게 되면 2016년 7월 1차 반려, 2017년 6월 2차 반려 이후 3차 승인신청에 해당한다. 세명대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하남시의회를 방문, 하남캠퍼스 추진상황을 설명했다"며 "현재 교육부와 대학위치변경 신청서에 대한 보완사항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관계자가 언급한 보완사항은 캠퍼스 입지에 대한 '개발제한 구역 해제'에 관한 것으로 교육부가 관련 계획서의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따라 충북도와 제천시에 협의 공문을 보내왔고 도와 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심각한 지역경제 쇠퇴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유발한다는 사유로 하남시의 협조요청을 거부했다. 세명대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특별법상 '지역 간 협의'가 선행되지 않은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연말까지 교육부의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지(校地)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꽃동네대학(1천159.2%)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넓은 교지(토지)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충북대로 95만6천101㎡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교지는 모두 642만5천570㎡였고,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교지의 기준 면적은 270만7천134㎡이다. 대학알리미가 지난달 31일 밝힌 충북도내 대학교지(校地) 현황에 따르면 도내 대학중 재학생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땅을 확보한 대학은 꽃동네대로 6천451㎡만 있으면 되나 실제 보유면적은 7만4천779㎡로 기준보다 1천159.2%의 교지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원대가 기준면적은 6만9천379㎡이나 보유면적은 54만2천424㎡로 재학생 기준으로 781.8%의 교지를 가지고 있다. 교원대도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면적은 11만26㎡이나 보유면적은 77만6천701㎡를 보유해 교지확보율이 705.9%,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기준면적 6만4천418㎡이나 보유면적은 29만7천545㎡로 45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지 확보율이 기준면적보다 적은 대학은 서원대로 22만1천614㎡가 있어야 하나 실제로 보유
[충북일보] 교육부가 오는 13일까지 입학금 단계적 폐지 계획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1일 사립대학들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충북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공문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회의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입학금 단계적 감축 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실제 입학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2017학년도 학생 1인당 입학금의 20% 이하)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안이다. 평균 입학금이 77만3천원 미만인 4년제 대학은 A유형으로 분류되며 입학금 폐지 기한을 5년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연간 입학금 감축 비율은 입학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의 5분의 1 이상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입학금을 최종 폐지하는 연도를 제외한 나머지 감축기간에 5분의 1 미만으로 인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문대학과 평균 입학금 77만3천원 이상인 4년제 대학은 B유형으로 분류되며 입학금 페지기한을 7년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입학금 연간 감축 비율은 입학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의 7분의 1 이상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최종 폐지연도를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싱가포르로 취업과 함께 실습이 가능해졌다. 이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는 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싱가포르지회와 함께 학생 해외인턴쉽을 통해 해외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북대 측에서 현장실습지원센터 김찬중 센터장을 비롯해 우동석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6명이 참석했고, 싱가포르지회 측은 구혜영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인 LINC+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충북대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간 업무 협약에 따라 충북대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사회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 해외 취업 확대 등과 관련해 협력을 하게된다. 이번 협약은 충북대와 옥타 싱가포르 지회가 지난 8월 현지 기업과 기술 사업화를 통한 국내의 우수기술 및 제품의 해외 진출 시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글로벌 기술 사업화와 해외 수출 등과 연계해 충청권의 우수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의 해외 진출에 협력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충북대는 이에따라 내년에 한국 대학생 100명을 싱가포르에 취업시키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LINC+사업단 유재수 단장은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합창단이 제자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합창단은 2일 오후 6시 반부터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북대 교수합창단, 인문주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충북대 교수합창단의 10회 정기연주회로 인문도시사업단의 인문주간 행사를 맞아 특별히 준비했다. 이들은 공연을 위해 박미경 지휘자와 허성희 반주자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2시간 씩 정기적으로 연습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는 이사영 단장(국제경영학과)과 박소영(원예과학전공) 부단장, 박연호(국어국문학과) 총무 등 37명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3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님이 오시는 지', '청산에 살리라', '꽃구름 속에' 등 총 10곡의 노래를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충북대 교수합창단은 연주부터 지도까지 자체회비로 운영되는 순수 아마추어 모임으로 전국 최초의 혼성 교수합창단으로 지난 2009년 첫 창단했다. 1년에 1~2회의 정기연주와 함께 이재민사랑본부, 충북대병원 등을 찾아 희망을 주는 공연을 매년 갖고 있다. 이사영 단장은 "인문주간 특별공연은 결국 인문학이라는 것이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인데 서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야말
[충북일보] 충북대가 '2017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창업교육시스템의 우수성과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산학협력엑스포에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교육 우수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대학을 발굴해 표창하는 것으로 올해 충북대가 수상하게됐다. 충북대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최근 3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예산, 국립대 최초 대학창업펀드 15억원 조성, 기술지주회사 설립, CSAP(CBNU Startup Accelerating System)창업교육시스템,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의 전담조직지원 등 전방위 창업지원체계와 창업교육프로그램 운영해 왔다. 대학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 2년 연속 충청권역 LINC 참여대학 중 최다인 16팀의 우수한 학생창업 팀을 발굴해 배출하고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교육부 대표로 선발, 참가하는 등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과 대학발 창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언론홍보학과 이민주 교수가 커뮤니케이션학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민주 교수는 언론학에 한국사를 접목시킨 연구로 한국언론학회 및 국제언론학회(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제의 언론검열을 주제로 한 10여 편의 연구를 국내외 저널에 게재해 왔다. 최근에는 인문학 국제학술지인 A&HCI 저널에도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커뮤니케이션 역사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계학자들과 공유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치있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관련연구를 지속하여 한국언론사를 국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정치, 경제, 의학,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 상위 3%를 선정해 매년 명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100여 년의 역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 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14개 대학교에 선정됐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충북 옥천군 5개 마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캠프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단으로 위촉받은 세끝만사는 주민건강 및 복지서비스 확대 분야의 '지역 어울림 건강지키미 비젼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운동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 동안 동아리 학생 25명이 직접 방문해 통증치료, 운동치료 및 테이핑 마사지를 봉사분야별로 조를 편성해 활동했다. 이 동아리의 김기열 지도교수는 "전체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초과하는 이 시점에 농촌이라는 취약환경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전문가가 부족한 인력수급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
[충북일보] 속보=충북도내 대학 교수급의 연봉이 최저 10배 이상 차이가 난 원인은 퇴직 또는 외국출장 등으로 1개월분의 급여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자 4면 보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경기 고양시병)의원이 밝힌 '전국 고등교육기관 학교별 교원급여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교수급의 최고연봉이 1억5천177만원, 최저가 1천415만원이었고 조교수급의 최고연봉이 1억730만원, 최저연봉이 1천836만원이라고 밝혔다. 확인결과 최저연봉은 1개월분으로 일부 교수는 1개월치만 수령하고 퇴직을 했거나. 외국으로 출장을 떠나 통계상 연봉으로 계산했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결국 대학교원의 최저연봉 1천만원은 자료상 오류로 '해프닝'으로 끝났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