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문화재청의 '2021세계유산 활용 콘텐츠개발 사업' 공모에 속리산 법주사가 최종 선정돼 총 14억(국·도비 9억1천만 원·군비 4억 9천만 원)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팔상전과 금동미륵대불 등 법주사 문화재와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활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시·체험형 콘텐츠보다 개방된 야외 관람형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도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법주사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도입·창출할 계획이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개발된 콘텐츠를 내년 부처님 오신날, 신화여행축제, 보은대추축제 등과 적극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2억1천만원),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사업(1억원) 등 문화재청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바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 산하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음악창작소 엔지니어(무대감독) 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엔지니어 1명이며,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 마감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중원문화재단 이메일을 통해서만 지원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음악을 감상하고 공연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음반제작과 공연지원, 신진 뮤지션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취미나 문화생활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휴관한다. 언제쯤 다시 박물관을 만날 수 있을지 아쉬움이 가득하던 차에 들린 기분 좋은 소식을 소개한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준비한 온라인으로 만나는 전시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 과 명절맞이 비대면 프로그램 '집에서 즐기는 추석'이다.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디자인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해설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 9월 1일부터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박물관 잠정 휴관에 따라 관람이 미뤄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던 전시회다. 청주박물관에서는 이런 마음을 알아주 듯 홈페이지를 통한 작품 설명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개막식을 선보였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취지를 파악할 수 있어 또 다른 감상을 남겨 줬던 순간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핀란드박물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청주로 온 것은 우리나라 3번째 이자 마지막 순회 전시다. 핀란드 지역의 변화무쌍한 벌전과 기술 등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면 온라인 개최로 전환한 2020청주문화재야행의 예고편 '올 야행은 어떻게 즐기는겨?'가 17일 공개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문화재야행 예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동시 업로드하며 랜선 홍보에 돌입했다.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은 오는 10월 12~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충청도 사투리 제목의 120초 분량 예고 영상에는 사상 첫 온라인 야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담겼다. 행사 기간 매일 한 편 이상의 영상콘텐츠가 유튜브 청주문화재야행 채널 등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무형문화재 시연 등이 담긴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채워진 '우리가 뽑은 소확행', 고려~근현대 시대별 테마로 구성한 공연 등 7편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 9점의 유형문화재와 10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담긴 '교육용 영상자료' 등이다. 실감나는 VR영상과 밀도 높은 인터뷰로 구현된 영상콘텐츠들은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공간 장벽이 없는 온라인 세상을 무대로 삼게 된 만큼 모든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 프리 야행'이 되길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만 1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책놀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다누리도서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12개월 미만 영유아 가있는 28가정에 택배를 통해 책꾸러미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재 확산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자체 택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출생신고 시 각 읍·면 민원재무팀 또는 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택배 서비스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미수령자 중 택배 수령 동의를 한 신청자들에게 택배를 발송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택배로 받는 책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독서의 즐
[충북일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0 충북 청년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축제는 18일 오후 5시 라인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년의 빛나는 현재와 미래를 3차원 가상현실로 표현하는 'VR 드로잉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이어 개그우먼 오나미의 '나, me(나미) 토크쇼', 유튜버 흑운장의 'A부터 Z까지' 등 실시간으로 청년들과 공감·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 1, 2부로 진행되는 '100인 토론회'에는 12팀이 참가해 취·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청년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한 청년정책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19일에는 홀리보이스의 릴레이 합창과 코미디언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몽글몽글 연애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충북문화재단 청춘마이크와 대학생 댄스동아리 에이블의 문화공연, 청년축제 추진기획단 등이 참여하는 청년 토크쇼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에서 '충북청년축제'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cbfiesta.net)에서
[충북일보] 충주는 금속과 연관이 깊은 도시다. 충주는 일찍부터 우리나라 3대 철산지의 하나로 고대부터 철광산이 개발되었던 곳이다.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소원면과 중앙탑면에서 철광산이 운영됐다. 철기문화의 중심지라는 것을 증명하듯 다양한 유적 또한 발견되고 있다.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충청북도 기념물 170호'은 마한·백제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련로 26기와 대장간에서 철기를 가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로인 단야로 1기 등이 발견됐다. 백제, 고구려, 신라가 충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인 이유도 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고대 전투에서 무기는 승리를 보장하는 척도였다. 현재도 철기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장간이 남아있다. 충주 '삼화대장간'이 그 주인공이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인 대장장이 김명일 명인이 60년간 뜨거운 불과 겨루며 담금질과 망치질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간에서는 명인이 직접 만든 각종 농기구나 칼 등의 철물을 제작·판매되고 있다. 여든이 훌쩍 넘은 명인은 매일같이 화덕에 불을 지피고 풀무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 명인의 제품은 여느 기성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이 '학교도서관 바로지원팀'을 구성해 학교도서관 현안 해결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도서관은 교육도서관 내 업무담당자 등 13명으로 바로지원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주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바로지원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 학급에서 책을 활용한 독서교육 컨설팅, 도서관 환경개선, 학교도서관 장서 점검부터 도서부와 학부모 명예사서 운영까지 전반적인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충북교육도서관 홈페이지 '학교도서관 바로지원' 메뉴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학교에서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 컨설팅이 필요할 때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바로지원서비스를 위해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교 현장의 교사로 구성된 '독서교육 컨설턴트단'도 운영해 학교 독서교육을 1대 1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바로지원서비스로 학생·학부모의 학교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와 함께 교직원들의 업무를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년 열어 온 세종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온라인(비대면)' 위주로 열릴 66회 백제문화제와 관련, 공주시가 공주지역에서 진행될 구체적 프로그램을 16일 발표했다. 개막일인 첫 날에는 혼불 채화식과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가 정지산 천제단과 숭덕전에서 각각 열린다. 27일에는 무령왕 헌공다례가 무령왕릉에서, 영산대제는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무령대왕'이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실내)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까지는 금강 미르섬특설무대(야외)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당초 매회 약 200명 가량의 평가단원을 모집해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 관련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올해 문화제에서 시민이나 관강객들의 현장 관람이 취소됨에 따라 시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집콕 라이브! 백제 골든벨'을 신설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2020고추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괴산고추축제는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간 열렸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괴산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방식의 고추판매장을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오프라인 장터 개장을 취소하고 온라인과 대도시 중심 판매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사전행사로 준비한 TV 현대홈쇼핑 특별전에서는 고춧가루 4천200세트가 50분 만에 모두 팔려 3억9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물꼬를 텄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도봉구 창동,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등 3개 대도시의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고추 전용판매장에서도 일주일간 준비한 고추 물량이 모두 팔렸다. 군은 대도시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고추직판장을 축제 종료일인 이달 15일까지 연장했다.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는 축제 기간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는 고객에
[충북일보]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 경제의 중심이었던 충주는 예부터 많은 사람이 모여들며 '시장' 또한 활발하게 개설됐다. 지금도 충주천을 따라 자유시장, 무학시장이 등을 맞대며 거대한 상권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자유시장은 충인동과 충의동 일원의 9천232㎡ 부지에 141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시장이 위치한 곳은 예부터 북문거리라고 불렸는데 예전에 충주읍성의 북문이 있던 자리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004년부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와 주차장을 설치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과 함께 의류·귀금속 등의 살거리, 순대·만두골목으로 유명한 먹거리, 오래된 역사와 스토리텔링을 갖춘 공방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유시장은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통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도 자유시장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방송에서 소개된 주물 유기장 충북무형문화재 제24호 이수자 박상태 씨가 운영하는 '놋사랑(구 충주유기)'은 자유시장을 대표하는 유기공방으로, 1960년대 개업 이후 현재 3대째 운영되고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아빠와 함께하는 온라인 요리교실'슬기로운 집콕 소풍'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진 가족들이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소풍 기분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재료를 나눠주고 온라인 동영상을 보며 각 가정에서 요리하는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18일과 2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정문 주차장에서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받은 재료로 각 가정에서 동영상 강의를 참고해 소풍 도시락을 만들어 인증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박현임본부장은 "자유롭게 밖으로 놀러다니기 힘든 시기지만 주말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며 집 안 소풍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