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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누리도서관, 자체 택배 서비스 제공

북스타트 책꾸러미 영유아 가정에 서비스

  • 웹출고시간2020.09.17 11:16:59
  • 최종수정2020.09.17 11:16:59

다누리도서관이 관내 만 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택배 서비스로 제공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만 1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책놀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다누리도서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12개월 미만 영유아 가있는 28가정에 택배를 통해 책꾸러미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재 확산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자체 택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출생신고 시 각 읍·면 민원재무팀 또는 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택배 서비스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미수령자 중 택배 수령 동의를 한 신청자들에게 택배를 발송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택배로 받는 책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책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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