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1일 도내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한 보증공급액이 누계 7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신보 출범 25년 만의 성과로, 지난해 3월 6조 원 달성 이후 충북신보가 1년 4개월 동안 충북형 맞춤 지원에 총력을 다해 1조 원을 추가 지원한 실적이다. 올해 상반기 충북신보는 출산 장려 등 도정과 연계한 보증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감면, 지자체 이차보전 자금 확대·개선 등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충북형 맞춤 보증지원'에 집중했다. 이에따라 도내 29만여개 업체에 누계 7조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충북신보는 하반기에도 공공배달앱(먹깨비·땡겨요), 스마트 기술(키오스크·테이블 오더·서빙로봇) 이용 사업자를 위한 '충북형 오프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특별보증' 등 도정연계 지원을 지속하고 충북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 '충북형 맞춤 보증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보증공급 누계 7조원은 충북신보가 25년간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안정과 성장을 함께한 값진 결과물"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꿋꿋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1일 충북도내 관광기관들과 '공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항과 관광기관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공항과 관련 기관들은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상호 협력을 통한 홍보와 이해 증진 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공항에서 사용한 영수증(5천 원 이상)을 충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1인 1매)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시설은 △단양(온달관광지·고수동굴·팝스월드·카페산 패러글라이딩·유람선·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청풍랜드·청풍호반케이블카·청풍호 유람선) △충주(유람선) △청주(벨포레리조트-루지·목장체험·썸머랜드·미디어아트센터) 청남대 등이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2023~2024년도가'한국 방문의 해'인만큼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을 관광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할인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주공항은 충북의 관광 관문으로서 도내 유수한 관광명소와 사람을 잇는 교두보의 역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일 고독사 위기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우유배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이유로 1인 가구의 고독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남양우유 가정대리점과 협약을 체결해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1인 가구(30가구)에 주 2회 방문해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래 위원장은 "우유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재난현장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과 세종시의 자치법규 개정에 따라 본부 대응예방과장과 119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이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조정됐다. 승진 23명, 전보 84명 등 107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시 출범 후 인구, 소방수요, 조직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본부 과장 직급체계는 2012년 7월 출범 당시 직급인 소방령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재난 대응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상황관리 주관 부서장 직급이 지원기관 부서장보다 낮아 재난 현장 지휘·통제에 한계가 있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국가중요시설 등이 밀집한 세종시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협의와 공조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일 역대 도의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진(5대 후반기), 유주열(7대 전반기), 이기동(8대 전반기), 김형근(9대 전반기), 김양희(10대 후반기), 박문희(11대 후반기) 전 의장 등 전직 의장 6명이 참석했다. 전직 의장들은 새롭게 시작한 12대 후반기 도의회를 격려하면서 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집행부와의 견제 협력을 통한 충북 발전과 지역경제 회복 및 의정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양섭 의장은 "역대 의장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도의회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선배 의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상당구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센터는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6천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센터는 연면적 1천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로,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주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
[충북일보] 안남호(사진) (재)충북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2년 7월 괴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안 본부장은 도 혁신도시발전과장, 보은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재단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조직 관리와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본부장의 다채로운 경험과 폭넓은 행정력이 재단의 발전과 경영 내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1일 시민 행복의 날을 맞아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충북장애인수영연맹 소속 발달장애 학생 13명에게 인라인스케이트 체험 시간을 선물했다. 시민행복의 날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대상(지역 내아동센터, 장애인단체, 사회복지관 등) 시설별 무료 강습을 진행하며 체육시설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시민소통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강습은 안전 수칙, 스케이트 장비 착용 방법 등 간단한 이론 교육 후 스케이트 기초과정 위주로 실시됐다. 지석교 충북장애인수영연맹 전무이사는 "발달장애인들은 겉보기에는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 없지만 학습능력과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생활체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회성을 체득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라인스케이트 체험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계기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일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옥천삼양 행복주택 잔여 71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모집에도 해약·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이다. 총 건설호수 200호 중 전용면적 △36형(㎡) 41호 △44형(㎡) 30호가 공급되며, 소득과 총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도 완화했다.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뿐만아니라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공급 비율도 완화해 입주대상의 폭이 확대됐다. 공고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옥천군 옥천읍 삼양로3길9-10)은 올해 6월 최초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옥천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며,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하여 광역교통 및 도심내외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세부 신청자격과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와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Golden Ticket)'을 제공,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임대료·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1기 선발 기업을 대상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6~8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 'FMS 2024'에 참가해 최신 AI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이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FMS는 지난해까지 낸드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로 진행됐으나,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주최 측이 D램을 포함한 메모리, 스토리지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행사명이 기존 'Flash Memory Summit(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Future Memory and Storage(미래 메모리 및 저장장치)'로 리브랜딩(Re-branding) 됐다. 행사 첫날인 6일, 권언오 SK하이닉스 부사장(HBM PI 담당)과 김천성 부사장(WW SSD PMO)이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AI Memory & Storage Solution Leadership and Vision for AI Era)'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들은 AI 구현에 최적화된 SK하이닉스의 D램·낸드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발표 주제에 맞춰 이번 행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손 구청장은 이날 흥덕구의 한 공사현장을 방문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건축공사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며 "폭염특보 발령시 휴식시간 부여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