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충북대 의예과는 388점(표준점수 기준) 수의예과는 376점, 세명대 한의예과는 279점(백분위 기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284점이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의 예상커트라인이 입시학원별로 발표됐다. 유웨이중앙교육이 밝힌 정시배치표에 따르면 도내 대학 학과별 예상커트라인은 건국대(글로컬)는 백분위 기준으로 경찰학과는 250점, 미디어학부 226점, 간호학과 273점, 바이오융합과 218점으로 나타났다. 극동대도 백분위기준으로 간호학과는 213점, 초중등특수교육과는 169점, 방사선과 184점, 작업치료과 129점으로 예측했다. 꽃동네대(백분위)는 사회복지학과는 113점, 간호학과 146점으로 전망했다. 서원대(백분위)는 교육학과 158점, 영어교육과 167점, 항공서비스학과 103점, 멀티미디어학과 110점, 경찰행정학과 134점이었다. 세명대는 간호학과 164점, 바이오제약학과 123점, 경찰행정학과 125점이었다. 우석대(진천)는 백분위기준으로 국방기술학과 153점, 상담심리학과 142점, 건설시설 110점, 에너지전기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성적표가 12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대입 정시모집도 다음달 6일부터 본격화된다. 12일 배부받은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지면 낮아진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말한다. 한 예로 특정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9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표준점수가 90점 아래인 수험생 비율이 전체의 80%라는 뜻이다.이 수험생은 상위 20%에 들었다는 얘기다. 등급이란 수험생의 영역별·선택과목별 성적을 9개의 등급(1∼9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이다.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 9등급은 최하위 4%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정시 원서접수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4년제대는 내년 1월6~9일, 전문대는 내년 1월6~16일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은 2월6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
[충북일보] 12일 오전 수험생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향후 입시 전략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탄식'과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나오자 '환호'가 교차했다. 이날 청주고 고3수험생들은 오전 9시 전후 등교해 성적표를 기다리며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9시10분께부터 성적표가 배부되자 한숨을 내뱉기 시작한 학생들은 자기 순서에 따라 결과를 받아갔다. 영어 절대평가 등이 처음 시행된 시험인 만큼 학생들은 성적표를 받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결과를 확인한 학생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거나 벽을 보고 돌아 앉았다. 일부 학생들은 환호하는 등 친구들끼리 서로 어깨를 토닥이고 안아주기도 했다. 김모(18)군은 "가채점보다 등급이 더 떨어졌다"며 "정시모집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등급이 높게 나온 학생도 있어 희비가 엇갈렸다. 이모(18)군은 "국어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며 "대체적으로 가채점보다 한 등급 높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대성고의 김모(18)양은 "가채점 결과와 비슷하게 나왔다"라며 "수시 결과를 기다리고 정시에 가게 되면 소신 지원을 하려고 한다. 갈수록 수능에 변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의 지난해 연간 수입이 6천22억원으로 등록금 의존율이 평균 57.3%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사립대학 등록금은 최근 5년간 실질적으로 동결 양상을 보였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사립대학 재정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11일 전국의 사립대 수입구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의 연간 수입은 6천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등록금 수입만 3천308억원이었다. 이같은 수입구조에 대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대학의 재정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중심의 재정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학은 법인전입금 및 기부금 등 등록금 이외 재원을 확대하고, 정부 또한 OECD 평균(1.1%, GDP 대비 정부부담 고등교육 공교육비, 2014년 기준1)에 못 미치는 고등교육 재정지원(1.0%, 2014년 기준2)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의 4년제 사립대학의 수입총액 대비 등록금 수입 비율은 54.0%에 달한다. 2012년 57.6%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사립대학 재정의 절반 이상을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 탐구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2~3문제 정도 틀리면 1등급이 나오는 수준이어서 변별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의 경우 90점 이상인 1등급과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이 전체 응시생의 무려 3분의 1 가량에 달해 변별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문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 영어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자가 받게 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는 134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5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5점, 수학 나형은 2점이 내려갔다. 이과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준(130점)을 유지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점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낸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높
[충북일보] 충북대 법전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재학생 1명과 공익법무관 1명이 검사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검사임용에는 배상아(27·로스쿨 7기)씨와 김동욱(30·로스쿨 4기) 공익법무관이 합격했다. 또한 일정한 수습과정을 거쳐 판사로 임용되는 로클럭(재판연구관) 시험에도 재학생인 이지혜(30·로스쿨 7기)씨가 합격했다. 충북대학교 로스쿨은 지난 3월부터 검사 및 판사 임용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 체계적인 지도를 계속해 왔다. 이재목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검사 임용시험은 전국 25개 로스쿨생 중 40여 명만 선발하는 시험으로 매우 경쟁률이 높은데 합격자가 나와 뿌듯하다."며 "앞으로 충북대 로스쿨은 이번 특별반의 교육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법원과 검찰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불법 건축 기숙사 문제로 송사에 휘말린 중원대학교가 행정당국과 지역사회에 기숙사 정상 사용을 호소했다.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 측은 11일 괴산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9년 개교 당시 200여 명에 불과하던 재학생 수가 현재 3천7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대학 발전에 대한 의욕이 앞섰다"며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못한 건축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현 시점에서 기숙사 등 학생관련 시설에 대한 양성화 조치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없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조속히 양성화 조치를 취해 달라"고 괴산군에 요구했다. 중원대 측은 "앞으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한 뒤 "중원대가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읍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단순하게 행정절차를 미이행한 부분에 대해선 고발이나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를 한 뒤 사용 승인하는 제도가 있긴 하다"며 "시정명령 이행 등에 대한 학교 측의 대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이사장 김영호)은 11일오전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150명에게 모두 1억 5천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호 이사장(총장)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한국교통대학교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많은 분들의 기부로 이뤄진 뜻깊은 장학금"이라며, "여러분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선배님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인 만큼 그 뜻을 되새기며 남은 재학기간 더욱 학문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단법인 한국교통대학교발전기금은 동문과 지역주민, 교직원 등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져 있으며, 매년 장학사업으로 많은 재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부와 합동으로 1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입시학원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미술·음악 등 예능학원 330곳, 입시 컨설팅 학원 69곳, 재수생 전문 학원 300곳 등 총 699곳이다.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학원 홈페이지와 블로그, 학원 안팎에 부착된 광고물이나 전단지 등을 통해 진학실적 등을 허위·과장 광고하거나 입시 상담을 하면서 교육지원청에 신고한 액수보다 많은 수강료를 받는 경우 등을 중점 점검한다. 미술·음악 등 예능학원에 대해서는 수능 이후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특강과 관련해 교습비 초과 징수 여부, 대학진학 실적 관련 허위·과장 광고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정시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수험생의 대학 지원 정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입시 컨설팅 학원의 합격 실적과 관련한 허위·과장 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에 대한 단속도 추진된다. 재수생 전문학원의 경우 정시 합격자 발표일인 내년 2월6일 이후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에 들어가지만 이달에도 대규모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재수생을 모집하고 있어 모집 광고의 허위·과장 여부에
[충북일보] 수능 점수 발표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수시와 달리 확정된 점수를 가지고 지원하여 경쟁하는 전형이다. 자신의 점수 구조가 어떤지에 따라 특정 대학이 유리할 수도 있고 불리할 수도 있는 '점수 게임'이다. 수능 성적표를 확인한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를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정시 지원을 결정하기 전 점수 활용에 있어 꼭 알아 두어야 할 6가지 점검사항을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수장으로부터 알아본다. ◇수능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 확인 정시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각 반영 방법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정시 지원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충북도내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청주교대와 충북대 등이 있다. 백분위는 건국대(글로컬) 극동대 꽃동네대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대 한국교원대 교통대 등이다. ◇수능 반영 영역 및 종류 확인 수능 시험은 6개 영역에서 최대 7개 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지만,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채훈관(사진) 총장이 9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상을 수상했다.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원대 채 총장을 비롯, 이개호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등 총 15명의 공직자 및 교육자, 사업가 등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상을 수상했다. 유원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전국 대학중 처음으로 '부패방지 청렴인증기관' 으로 선정된 바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채훈관 총장을 비롯한 '팥 두알 교직원 자원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영동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팥 두알 교직원 자원봉사동아리' 회원들은 8일 영동군 '천사의 둥지' 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쌀(10㎏) 10포대와 사회복지관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에는 개교기념(11월 4일)을 맞아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물품을 출현해 진행한 '감사나눔가게'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했다. 그동안 유원대학교는 지난 2015년도부터 총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감사나눔가게'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거나 구입하면서 모아진 성금을 지역사회 불우한 계층이나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해 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