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호버크래프트 만들기'와 '공룡화석 열쇠고리 만들기' 두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비는 어린이 1인당 5천 원으로 평일 4회, 휴일 8회 운영된다. 오는 10일에는 '김범준 작가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물리'라는 주제로 과학자 초청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연 내용과 연계된 놀이를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범준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병준 관장의 강연회와 천체망원경 실습·관측이 가능한 '망원경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 중 여섯 가족을 추첨해 천체망원경을 일주일간 대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매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어린이과학관 누리집(www.cjcsm.org)이나 충주어린이과학관(844-0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9월 공립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충주어린이과학관은 8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I)들의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브리또를 직접 만들며 자기 이해를 돕는 푸드 테라피, 영화 관람을 통한 신뢰 구축과 개인 강점을 발견하는 영화치료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집단 상담,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들의 초대전 '아티스트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시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2023년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수영(서양화), 복기형(설치), 원종근(동양화), 여은희(섬유),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복기형 작가의 '평등한 자리'와 이경민 작가의 '카오스모스(Chaosmos)_2024'가 있다. 이 작품들은 작가들의 오랜 연구와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수영 작가의 'MOUNtAIN_산', 원종근 작가의 '여행자_Journeyer', 여은희 작가의 '시가 되는 꿈', 이혁종 작가의 '이카루스'는 충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가흥예술창고를 넘어 충주 원도심에서 다시 한 번 관람객들과 만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정례 직원조회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2030전략실 홍태경 전략기획팀장과 수도사업소 손지혜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홍태경 팀장은 전국 최초의 지자체 공유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을 기울여 8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음성고등학교를 일반계 고교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고 KAIST와 디지털 교육 선도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손지혜 주무관은 상수도 신규 급수 공사비를 수기 고지서로 납부하는 방식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결했다. 기존 고지서에 가상계좌를 추가해 발부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민원인 불편을 해소했다. 군은 선발된 2명의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
[충북일보] '충북의 아들'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 최다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김우진 선수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 김 선수는 미국의 브래드 앨리슨 선수를 만나 5대5(27-29 , 28-24, 27-29, 29-27, 30-30) 접전 끝에 슛오프에서 10점에 화살을 꽂으며 우승했다. 이번 메달은 김 선수의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때부터 3연속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메달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김 선수는 남자 단체전, 남녀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개인전까지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1 도쿄올림픽에서 따낸 남자 단체전 금메달 2개를 더하면 개인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 세웠던 4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한편 옥천이 고향
[충북일보] 4일 오후 1시 50분께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와 함께 물놀이 하던 조카 B(10대)양도 물에 빠졌으나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김우진(청주시청), 김예지(임실군청) 선수 등 충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파리올림픽이 2주차에 접어든 이번주도 충북 소속이거나 연고인 태극전사들이 시상대를 목표로 출격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6일 김승준(성신양회㈜) 선수가 한국 레슬링의 부활을 꿈꾸며 경기에 임한다. 파리올림픽 레슬링 종목은 체급별로 16명의 선수가 겨룬다. 김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은 6일 오후 6시 16강전부터 4강전까지 치르고 다음날 패자부활전과 메달결정전을 벌인다. 현재 세계랭킹 60위인 김 선수는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 선수를 포함해 2명뿐인만큼 희망적인 성적을 얻어낼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깜짝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이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인 신 선수는 9일 오후 5시(한국시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전에 나선다. 상승곡선을 그리며 예선을 통과한다면 다음날인 10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임대업자 안모씨의 지급 의지와 능력 상실, 경찰 수사 촉구,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세입자 보호, 금융권 근저당 연체 이자 방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처리, 임대사업자의 체납세금 정보 공개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으나 경찰의 수사 의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경찰은 계약이 완료돼야 사기로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는 피해자들이 보증금 반환 의도가 없는 임대인을 입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에 피해자 인정을 최대한 앞당겨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유관부처의 협조룰 요청하겠다"며 "단전, 단수 전기 소방 등 공동주택 안전 관리에 지자체인 청주시가 나서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해 충북과 청주시가 임대사업자의 세금 체납, 대출 여부, 공과금 현황을 확인만 했더라도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전수조사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무심천과 미호강에 문화·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친수사업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친수사업이 누락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친수사업 '꿀잼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가 나오면 무심천 방서교~청남교 일원에 물놀이장, 썰매장, 음악분수대 등이 들어선다.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는 이미 조성된 피크닉존과 수경시설이 개량되고, 꿀잼 수변문화공간도 만들어진다. 장평교~청주대교 일원 무심천 산책로 5㎞구간에는 7천600㎡규모의 꽃길이 조성된다.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방서교 일원에 음악분수대를 완공한다. 지난 1995년 청주대교 인근에 설치한 분수대도 개량한다. 국가는 치수(治水)사업을 통해 물길을 다스린다. 댐이나 운하를 건설해 가뭄이나 홍수에 대비한다. 친수(親水)사업은 호수나 하천의 물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반발 여파로 인한 재정난에 충북대학교병원이 신입 간호사들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을 못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간호사들을 일선 업무에 배치한 뒤부터는 병원이 이들에게 임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악화된 경영상황에서 병원이 임금을 줄 여력이 되지 않아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신입 간호사들의 채용마저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의 전체 간호사는 960여명으로, 지난해 병원은 신입 간호사를 233명 추가 채용해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전공의 이탈로 의료진이 부족해지면서 입원, 수술 건수가 줄고 병동 축소와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병원 수익이 급감했고, 이 때문에 신입 간호사들은 채용이 되고도 출근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 대다수는 아직까지 임용 발령을 받지 못한 채 무기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한 간호사들 중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인원들이 전체의 80~90%정도 된다"며 "올해 3월부터 채용 순서대로 신규 간호사를 순차적으로 배치 중에 있지만 이들 모두 정식 채용을 언제까지 할지는 확답을 해주긴
[충북일보]청주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어르신, 노숙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먼저 청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 2만3천여가구, 3만3천여명과 홀몸어르신 3천700여명에게는 폭염특보가 발생하면 곧바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취약가구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폭염 취약계층들에게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노숙인들에 대해서도 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5개조, 100여명으로 이뤄진 현장 순찰반을 운영해 노숙인들을 관리하고, 필요시 노숙인들을 임시숙박시설 등으로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린이집의 경우 실외 활동 자제에 대한 협조 요청을 했고,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냉방기기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도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청주시노
[충북일보]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떠나는 이들과 떠나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2일부터 도내 곳곳의 계곡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의 예약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쌍곡계곡을 찾은 한 가족은 "미리 평상 예약을 안 했으면 허탕치고 돌아갈뻔 했다"며 "아이들 방학을 맞아 더위도 피할겸 계곡에서 시원하게 즐기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분석결과 올해 상반기 중 충북 방문자(외지인+외국인)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상반기 충북의 인기 관광지는 주요 유료관광지점 기준 △1위 청남대(입장객 7만5천897명) △2위 수안보온천지구(7만2천942명) △3위 활옥동굴(6만4천379명)이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데이터 기반 타 관광지와 연계 방문하는 빈도가 높은 중심(Hub) 관광지(숙박제외)는 △단양 구경시장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1번지 단양의 비중이 높았다. 충북도를 키워드로 한 SNS(소셜미디어) 언급량도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충북도에 대한 언급량은 16.7% 증가했다. 특히 충북과 연관한 유행 최다 키워드는 '힐링'(3만4천893회)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