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통폐합 논의가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2018년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시행이 다가오면서 도내 대학 간 통폐합 가능성과 전망이 대학들 사이에서 도출되고 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통폐합이 가장 쉬운 대학은 세명대와 대원대로 이들 대학은 학교법인 민송학원으로 출발해 현재 대원교육재단 소속으로 돼 있다. 제천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명대(4년제)와 대원대(전문대)는 법인이 하나로 통폐합을 한다면 큰 무리없이 가능 할 것이라는 분석이 도내 대학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 대학이 통폐합을 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엄청 날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튼튼한 재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 대학들은 현재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올리고 있는데다 지역의 지지기반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극동대(4년제)와 강동대(전문대)도 학교법인 극동학원으로 출발을 하면서 이후 법인을 별로도 분리했지만 '하나'라는 등식이 도내 대학관계자들 사이에서 인식되고 있다. 경기와 충북 중부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대학들이 극동대와 강동대는 통폐합시 향후 발전가능성이 엄청날 것으
[충북일보] 국공립대와 4년제 사립대에 이어 사립 전문대의 입학금도 없어진다. 충북도내 전문대 관계자는 "교육부와 전문대교협이 18일 사립 전문대학의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4년제 사립대보다 입학금 의존율이 높아 폐지할 경우 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어 폐지를 반대해왔으나 입학금 책정 근거가 불분명한 데다 폐지 여론이 커지면서 폐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합의안에 따르면 각 전문대학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2022년까지 5년 간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축소 폐지키로 했다. 전문대의 등록금수입구조의 특수성과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입학금의 33%를 제외한 나머지 67%를 매년 13.4%씩 감축키로 했다. 입학금의 33%의 경우 감축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는 입학금에 대한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2023년부터는 신입생 등록금으로 산입하되, 해당 등록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 부담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022학년도 신입생은 실질 입학금 부담이 0원이 돼 4년 후에 사립대학의 입학금이 사실상 폐지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의 이번 선정은 전국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서 4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이 과정은 일반성인뿐만 아니라 대학 및 대학원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1년 과정으로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분야의 현장 리더 및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야간에 운영되는 이 과정은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세종국가정책대학원에서 주관하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사회적경제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 및 연수과정을 거치고 현장 인턴쉽도 수행하게 되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료증을 수여하게 된다. 23일까지 수강생들을 모집 중에 있다. 참여자격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포함해 사회적 경제에 관심있는 일반 성인(공무원, 공공기관, 언론기관, 복지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종사자 및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들이다. 문의는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043-249-1703)로 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5개 전문대의 정시 1차 모집 평균경쟁률이 3.81대1이었다. 도내 전문대들이 지난 16일 정시 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강동대가 401명 모집에 1천643명이 지원해 평균 4.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물리치료과(3년제)가 4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53대1, 간호학과(4년제)가 10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37.4대1, 경찰행정학과가 3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SNS홍보전공과 호텔외식서비스학과 등 2개 학과가 미달했다. 대원대는 평균경쟁률이 2.2대1을 보였고 치위생과가 1명 모집에 21명 지원 21대1, 전체 23개 학과 중 정원에 미달한 학과는 11개 학과였다. 충북보건과학대는 96명 모집에 782명이 지원해 8.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가 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54대1로 가장 높았고 응급구조학과(1명 2명 모집)와 임상병리과(1명 모집)가 각각 41대1, 간호학과 21.6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고 창업경영과만 미달했다. 충북도립대는 평균 1.7대1의 경쟁률로 사회복지학과가 5.2대1로 최고였고 미달학과는 없었다. 충청대는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인민위원회 산하 창업보육기관인 HBI-IT 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HBI-IT센터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체결식에서는 HBI-IT의 1년 운영내용 및 기업 소개,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내용은 창업지원단(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베트남 기업의 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 양 기관의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양 기관의 고유 사업 목적에 부합되는 공동 사업 발굴 및 공동 수행,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의 교류 및 교육, 양 기관의 수출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현지 보육·수출·현지 투자 등 기업 지원에 대한 폭넓은 지원 및 현지 민간 네트워크 연결 등 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실무담당자들이 지속적 정보 교류를 통한 세부 이행사항 검토 및 기업의 해외진출 시 통역·행정 등의 지원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으며,오는 9월 또는 10월쯤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박동희 창업보육센터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충북일보=세종]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세종시 진출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로버트 윌리엄 카(Dr. Robert Williams Carr) 미국보건대학연합회 회장과 서령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일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박성진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을 만나 조지타운대학 세종 캠퍼스 설치 계획을 논의했다. 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조지타운대 보건행정대학장 자격으로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세종시 공동캠퍼스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조지타운대학은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세종시에 보건의학 분야 석사 학위 과정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학은 '세계의 수도'라 일컬어지는 워싱턴디씨(D.C,)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정치학과 국제지역학(politics & international studies)은 세계 최상위권 수준에 속한다.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에서 이 분야는 2016년 기준 세계 11위에 올랐다. 같은 평가에서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39위,고려대는 51~100위권에 속했다. 미국(빌 클린턴 42대 대통령)을 비롯해 코스타니카, 필리핀,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11~20일까지 베트남 티엔장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두 차례 하계·동계방학기간 해외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는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 활동 중이다. 베트남 티엔장 지역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빈부 격차가 극심하고 식수위생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많은 열악한 지역이다. 봉사단원은들은 베트남 티엔장 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해비타트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파견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충북지역 3개 대학 동계 연합 해외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갱신 심사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 대학은 2011년 충북도내 대학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진행된 2주기 평가결과, 모든 지표와 요건을 충족해 2021년까지 교육품질 인증대학을 유지하게 됐다. 공병영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 대비해 평가지표 관리와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전 교직원에게 감사한다"면서 "공인 받은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의 발전계획, 학사관리, 학생지원, 산학협력 등의 항목을 평가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을 보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대학은 5년 주기로 점검해 갱신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앞두고 '등록금 고민'에 빠졌다. 과거의 사례로 보면 12월말에서 1월초에는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위한 논의가 돼 왔으나 올해는 모든 대학들이 '눈치'만 보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대학등록금 인상한도를 1.8%로 정했으나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은 불만은 쌓여만 가고 있다. 등록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1.8%로 정했지만 이를 지키려는 대학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0.1%라도 올렸다가는 국가장학금Ⅱ 유형은 물론 정부재정지원사업이나 각종 대학평가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학들의 운명이 걸려있는 대학기본역량진단(대학구조개혁평가)을 앞두고 있어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대학들 7년째 등록금 인상을 하지 못하고 동결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가 올라도 대학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들은 가장 먼저 대학 홍보비를 동결하거나 삭감하고 있다. 입시에서 대학홍보가 중요한 줄은 알지만 가장 손대기 쉬운 것이
[충북일보] 조병진(39)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가 국제저명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 2018년 1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유연 기판에서 상온 성장된 텅스텐 산화물의 고감도 이산화질소 가스 센서 응용'이라는 제목의 연구로 재료연구소 류정호(공동교신), 김용훈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한 크기의 세라믹 산화물 분말(과립)을 상온의 진공 챔버 내에서 압축공기를 이용해 분사하는 코팅 기술과 관련해 인체 부착이 가능한 웨어러블 가스센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고분자 기판 위에 단단한 산화물 반도체 물질을 고온이나 진공상태에서 증착 하는데, 이런 필름 형성 과정에서 고분자 기판 물질이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했다. 조 교수는 기판물질 손상을 해소하기 위해 미세한 크기의 세라믹 산화물 분말(과립)을 상온의 진공 챔버 내에서 압축공기를 이용해 분사하는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 공정을 적용하면 밀착성이 향상된 수십 마이크로미터의 두꺼운 세라믹 필름도 몇 분 안에 증착이 가능하고 고온의 열처리 공정 없이 가스센서로 사용할 수 있는 세라믹 필름을 제작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이재목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거점국립대 법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역거점국립대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8개 로스쿨로 구성된 단체다. 이 협회장은 지역적 기반, 신입생 선발, 재정확보,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 여러 분야에서 상대적 열위를 보이는 거점 국립대학 로스쿨의 현안을 타개하고, 사립대학 로스쿨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막중한 책무를 수행한다. 이 원장은 한국재산법학회·민사법이론과 실무학회·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부회장, 청주지방법원 조정위원, 대검찰청수사심의위원,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 및 화해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공자학원이 지난 15일 학술관에서 요리로 배우는 중국문화 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는 신계숙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중국요리 이름 속에 숨겨진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신 교수는 특강에서 짜장면, 탕수육 등 다채로운 중국요리 이름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음식에 담긴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했다. 이번 특강에는 세명대 재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중국요리를 통해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배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정보통신학부 교수인 공자학원 김창한 원장은 "공자학원은 한국과 중국이 학술·문화적으로 긴밀한 교류를 지속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여러 중국문화와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