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은 18회 청주예술상에 강대식(사진)·이은희(연극)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시민 가운데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예술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사진작가 겸 문학인 강대식씨는 2012~2015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협의회 사무국장, 2015년 청주시 사진작가협회 부지부장, 청주지역 대표 사진써클인 충북불교사진회 부회장, 25년 전통의 서평포토 회장 등을 역임하며 매년 충북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특색있는 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개인사진집 '늘솔'(2011), 여행기행집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2015) 등 출판을 통해 사진과 글을 접목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푸른솔문인협회장과 청솔문학작가회 고문, 청주문인협회 감사, 충북문인협회 부회장, 충북수필문학회 사무국장, 청주문화원 이사를 지내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단 청사 부대표인 이은희씨는 2000년 국립중앙극장 국립극단에 입단해 10년간 주역으로 활동했다. 국립극단 재직 중에도 극단 청사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연극 발전에 한 몫을 해왔다. 2012년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6월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어린이! 아름답고 완전한 우주'를 슬로건으로 한 아동 인권을 주제로 12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043-283-1845~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와 '댄스컴퍼니 아트텐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는 올해 클래식 음악회와 교류공연 등 총 5회의 공연으로 군민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7천500만 원으로 전액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며, 군은 안정적인 공연장을 제공한다. 상주단체는 문화예술 상설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공연장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비상주단체로 선정된 댄스컴퍼니 아트텐션(대표 이연화)는 사업비 2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2회에 걸쳐 한국무용 등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활동 제약에 대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돼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충북일보] 24대 충북예총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충북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임원 선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 후보에 김경식(61) 청주대 교수와 윤기억(64)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기독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지냈다. 윤 회장은 충남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교사로 30여 년 재직하다 퇴직했다. 지난 2013년 트로트 앨범 '그날까지 오로지 당신뿐'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 후보에는 강대식(57) 충북사진작가협회 부회장, 박정미(53) 충북체육고 교사, 이준식(48) 청주문화의집 관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차기 회장과 감사는 오는 28일 10개 협회 회원단체 40명과 10개 시·군예총과 시·군지부 71명 등 선거인 111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중·고교생 등 미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 31일 '아름다운 선거문화'란 주제의 그림(웹툰 포함)을 공모한다. 우수작 24편을 뽑아 총 216만 원 어치의 상금을 주고, 5월 3~21일 대평동 BRT지하주차장 내 문화공간에서 전시도 한다. ☏044-868-1390 세종 / 최준호 기자
매서운 추위가 한 풀 꺾이고 제법 훈풍이 불어온다. 올해는 그래도 무탈하리라는 희망을 안겨 주는 듯 언 땅을 녹이는 따사로운 햇볕이 어김없이 찾아 주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명절을 잘 치러냈다. 어쩌면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오랫동안 만날 수 없을 가족들과의 만남을 목말라할지도 모른다. 수십 년 동안 시끌벅적한 명절을 치러온 나로서는 솔직히 친지들과의 만남에 약간의 부담감을 느껴왔다. 외며느리가 해야 할 산더미 같은 일들이 부담스러웠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몸이 편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이번 명절은 적막함과 고독감이 슬며시 휑한 가슴을 비집고 들어왔다. 간단히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시부모님 산소에서 성묘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 다리가 천근만근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친정어머니께 세배를 드리러 갔다. 친정 오 남매가 릴레이 세배를 해야만 했다. 몹시 말라 보이는 엄마의 어깨와 유난히도 힘이 없어 보이는 다리가 서럽다. 떠들썩한 가족 모임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엄마 모습이 급히 먹다가 얹힌 음식처럼 명치를 누른다. 마음이 아파서 자주 못 뵈러 갈까 봐 걱정이다. 화상회의 앱을 깔아 놓고 줌(Zoom)으로 하는 비대면 차례,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문화가 있는 증평 Art Village(예술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놀이마당울림(충북도 지정예술단 1기)은 올해 약 10회에 걸친 창작 신작 제작·초연,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게 된다. 사업비는 총 8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군에서는 안정적인 공연장 제공을, 상주단체에서는 지역 공연장 활성화 및 문화예술 상설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12호)를 소재로 한 창작 신작 제작과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은 주민참여형 공연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주민 문화향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3년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서원구 사직동 시유지 5천여㎡에 시립예술단 연습실을 건립한다. 시는 국비 등 10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600㎡ 규모로 연습실을 지을 계획이다. 건물 1층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이, 2∼3층에는 2개 예술단의 연습실이 들어선다. 현재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이 사용하는 연습실은 낡고 협소해 악기 등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창단과 국악단은 청주예술의 전당 지하 1층에, 교향악단은 같은 건물 1층에 각각 연습실을 두고 있다. 무용단은 인근 청주시설관리공단 건물 중 일부를 임대해 연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공공 박물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 안내 시스템 및 박물관 관리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마이 뮤지엄 조성 사업' 명칭으로 공모 사업을 신청했다. '마이 뮤지엄'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상세한 정보를 비대면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후기와 채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기술로 제작된 가상의 박물관으로 2022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박물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박물관과 관련된 문의는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군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세대별 특성과 흥미 등을 고려하여 제1기 영유아 3개 강의(6개 반), 상반기어린이 3개 강의, 성인 3개 강의로 총 9개 강의(12개 반)에 수강생 195명을 모집한다. 제1기 및 상반기 세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실시간)과 대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제1기 영유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놀이로 서로 교감하며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대상은 3세부터 7세까지이며 발달 단계에 맞춰 음악놀이, 그림책놀이,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각각 10차시씩 실시한다. 상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교과 연계 내용으로 이루어진 과학, 공예, 영어 분야의 프로그램을 학습 능력과 논리력, 사고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이며 실험 과학, 책과 공예, 영어 교실 프로그램을 각각 10차시씩 실시한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설 명절에도 가족간 만남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민족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설날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하며 새뱃돈을 주고 받고, 성묘를 한다. 다만, 과거에 가족들과 떠들썩하며 윷을 놀고 연을 날리던 모습보다는 각자 방에서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는 모습들이 요즘 우리의 설 풍경이다. 이처럼 명절 민속놀이를 비롯해 여러 세시풍속들은 퇴색되고 단절된 경우가 많다. 변광섭 청주문화원 이사는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새로운 전략으로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변 이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을 지역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특화시켜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 '지방화', '디지로그', '콘텐츠'를 이야기했다. 변 이사는 '지방화'에 대해 "아랫집 윗집으로 마실가던 문화가 지구촌을 무대로 여행을 다니던 글로벌 시대로 변화했다"며 "이후 코로나19 사태는 나라간 국경을 봉쇄했고 다시 국내에서 지역간 이동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지역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 가지고 있는 문화가 중요해졌다"며 "마을 속 골목길과 마을만이 가지고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기존 대면 프로그램인 치매예방교실을 인지학습지와 인지키트 배송을 통한 비대면 학습프로그램인 '똑똑, 기억배달학습지'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가정으로 배송함으로써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뇌 건강을 유지,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제작한 인지학습지 6회분과 인지키트 2회를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 치매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후 전화 상담으로 확인받는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학습자를 선발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로 8주간 이뤄지며 모집 기준은 관내 60세 이상 주민(치매선별검사 검사상 정상으로 판정된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인지학습지 참여자들은 참여에 앞서 인지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센터는 기존에 10년 이상 사용해왔던 기억력검사(MMSE) 보다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 활용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는 기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