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메달을 싹쓸이 한 가운데 양궁 대표팀의 중심에 선 충북 선수와 지도자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국민 모두를 감동시킨 '남자 양궁 신화'의 주인공 김우진 선수를 비롯해 홍승진 총감독, 임동현 코치 모두 충북 출신이자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충북 선수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충북의 아들'로 불리는 김우진 선수는 지난 4일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한국 양궁 대표팀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사상 처음으로 5개(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88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이 신설된 이래로 한국 양궁이 4개의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뿐이다. 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양궁 종목이 5개로 늘어난 첫 대회인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하나를 놓쳐 4개의 금메달만 수확했다. 김 선수가 세운 최초의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핵심 현안 중 애를 먹고 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결책을 찾거나 정부에 지원을 건의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해 속도가 붙지 않는 현안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원인 분석과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식품의약국은 과학인재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등과 머리를 맞대고 이번 예타에 포함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인 분석과 함께 오송에 조성돼야 하는 확실한 논리를 만들고 카이스트를 설득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은 충북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 달 정부의 예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시청사 후관동 철거 공사를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인 가운데 청주병원 건물 철거 일정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후관동 철거 공사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후순으로 청주병원 건물 철거는 9월부터 이뤄질 공산이 크다. 우선 청주병원은 허가 취소절차에 따라 7월까지 운영했던 의료비 진료 기록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보험공단에 제출해야한다. 평가원과 공단은 1달 정도의 유예를 주며 자료 제출 기한을 보장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후 시는 청주병원의 자료제출과 제반사항이 완료된 이후 구체적인 청주병원 건물 철거 일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병원은 자료제출을 위한 준비작업과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와 병원 측의 마찰은 현재까지 표면상으로 드러난 것은 없는 상태다. 병원 측은 "시가 행정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터라 양측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먼저 후관동 철거를 빠르게 마무리 진 뒤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며 "가장 빠르게 철거
[충북일보] 장마에 이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상추와 배추 등 폭염에 약한 엽근채소류와 오이·수박 등 과일·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5일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유통업체 배추 한 포기 가격은 6천455원으로 전일보다 5.47% 상승했다. 배추 가격은 1년 전(5천146원)보다 25.44%, 평년(5천18원)대비 28.64% 각각 올랐다. 상추는 100g기준 2천273원이다. 습기와 고온에 취약한 상추는 최근 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한 달 전 보다 101.51%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1년 전보다 1.73% 하락했고, 평년 대비 40.22%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 빼놓을 수 없는 수박도 3만 원에 육박하며 행락객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날 기준 수박 한 통 가격은 2만7천722원이다. 최근 일주일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3.22% 하락했으나, 평년과 비교해 18.75% 올랐다. 더운 날씨 시원한 냉국으로 인기가 높은 오이도 기상악화로 출하가 부진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가시계통 오이 10개 기준 가격은 1만4천664
[충북일보] 속보=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 공간 활용을 두고 지속됐던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일부 해소됐다. 청주시는 지난 4월 일방통행로 안전지대 일부를 제거하고 노상주차장 4면을 새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전과 직진이 가능한 2차선 도로였다. 하지만 시는 이 구간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에 안전지대로 변경했다. 도로에 노란색과 흰색으로 빗금 쳐진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차량 진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이곳 상인들은 안전지대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써 달라며 지자체에 노상주차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수년간의 진통 끝에 시는 지역 상인의 의견을 수렴, 흥덕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재협의해 해당 공간에 노상주차장을 마련했다. 주차장 폭은 면 하나당 가로 2㎡에 세로 6㎡ 규모로 만들어졌다. 당초 시는 노상주차장을 5면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면만 설치하기로 했다. 추가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 짓는 도막형 바닥 포장과 안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6만4천52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5일 밝혔다. 닭이 6만3천75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1천356마리, 돼지 97마리 등의 순이다. 이는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 수(30만3천111마리)의 21%를 차지한다.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충남이 6만2천395마리로 그 뒤를 잇고 전남 5만5천803마리, 경기 2만2천456마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지역은 비가 내렸을 때 충북 지역은 폭염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달부터 무더위가 더욱 심해져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가축 농가에 가축 조기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시·군은 폐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보급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충북 전역은 지난달 22일부터 보름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청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 파리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우리나라 양궁선수단의 맡형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감독 겸 파리올림픽 한국양궁대표팀 총감독, 정선희 코치를 위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당초 시는 김 선수와 코치진이 귀국한 뒤 7일 오후 시청사에서 꽃다발 전달식으로 환영행사를 갈음하려 했지만 금메달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한 김 선수와 코치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환영행사를 확대키로 했다. 우선 계획된 것은 환영 기념식이다. 시는 오는 8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환영 기념식을 열고 이들 세 명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꽃다발 증정, 올림픽 메달 전수, 포상금 증정식, 시장·시의장 환영축사, 선수단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김 선수와 홍 감독에게 각각 3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정 코치에게도 1천5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이후에는 김 선수의 팬사인회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까지 시 체육교육과가 준비한 행사이고, 타 부서에서는 기념 카퍼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퍼레이드를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놓고 시는 행사 추진 여
[충북일보] 정년 없는 시대가 도래하며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이 늘자 캠퍼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충북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4%로 UN이 정한 초고령사회(20% 이상)에 해당된다. 서원대학교는 은퇴전후 세대, 중장년층의 생애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프(Life)설계전공'을 올해 신설했다. '라이프설계전공'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은퇴 후에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인생의 후반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공이다. 첫 신입생·편입생 모집 결과 40~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인생 후반부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 도전했다. 남현순(50대) 학생은 "학생들끼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서로 멘토·멘티가 돼 주고 있다"며 "서로 온라인 수업 방법을 알려주고 지혜를 나누며 재미있게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복현(50대) 학생은 "학창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늦게나마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려서 행복하다"고 했고 최형인(60대) 학생은 "대학에 오며 고인 물 같았던 삶이 다시 흐르는 기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식당을 들이받은 뒤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식당과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차량도 들이받았고, 들이받힌 차량의 운전자 C(50대)씨는 경찰과 함께 3㎞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꺼내들고 C씨를 위협하다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200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은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집계된 도내 소비자 피해는 203건이다. 피해 품목은 대부분 여행과 항공, 숙박 등 여행상품이다. 피해를 본 판매사는 총 16곳으로 약 29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피해 업종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다. 여행사는 본사와 티몬·위메프 간 직접 계약으로 지역 업체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피해 주체별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소비자 피해 상담을 받으면서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9일까지 구입대금 환급 집단분쟁 조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업 SOS 지원반을 운영하며 자금·판로 등 시책을 소개하고,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우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청주팔라시오FS(프로 풋살팀)가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와 홈구장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팔라시오FS는 우수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함께 이루자며 청주공고에 2천만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매년 후원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팔라시오FS 프로 풋살팀은 KFL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FK리그 참가 시 청주공업고등학교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배치경 팔라시오FS 구단주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경희 교장선생님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주신 김진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팔라시오FS가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기업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팔리시오FS는 올해 11월에 개막하는 국내 프로풋살리그 드림리그(2부리그) 8개팀이 출전하는 FK리그 출전에 대비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