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 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1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찾아가 2025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할 최고 대안은 국가 예산확보다. 이에 정 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비 136억9천만 원(국비 41억1천만 원)과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139억 원(국비 42억 원) 가운데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은 다음 해 열리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동을 국악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정 군수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세계 국악 산업 관련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폐기물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19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린스당구장 안광호 대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라닭호암점이 함께 참여했다. 안광호 대표와 용산동지사협 관계자는 용산동에 거주하는 8명의 6.25참전용사 중 가정에서 생활하는 7명의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안 대표는 130만원 상당의 인견실내복 및 내의세트를, 용산동지사협은 과일꾸러미를, 푸라닭 호암점은 따뜻한 치킨을 전달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참전용사에게는 가족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 대표는 "젊은 시절 전쟁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리며, 이분들을 예우하는 용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산동에는 90세가 넘은 여덟 분의 참전유공자가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원자력 청정 수소생산과 활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사는 19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공공기관들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수행과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기반 조성(안전·규제, 법·제도 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수소의 생산, 이송·저장·충전,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4년간 7개 기관과 협력해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 (정부출연금 290억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력 연계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신규 출하를 희망하는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이규백 강내농협 과장이 '로컬푸드 운영 원칙'을 주제로 강의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바른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내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청원구 세무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의 외부 참여까지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서약으로 이뤄졌다. 서약에 따라 청원구 세무과와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는 사무실 냉방온도 2℃ 높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한 약속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 청년들이 괴산에서 창업에 도전한다. 괴산군은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서울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열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단계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최대 7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캠프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회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괴산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서 6팀, 10명이 괴산군에서 1단계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간담회에는 넥스트로컬 6기 서울 청년 창업팀 6팀과 서울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괴산에서는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7명과 창업아이템 관련 군 관계자 10명, '괴산어때 한달 살기' 참가자 6명 포함 24명이 서울 청년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첫 순서로 '문화학교 숲' 유기상 교육 강사의 소개로 괴산에서 청년들의 삶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으로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창업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가 선정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 담겼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과 도시경쟁력의 비약적 상승을 이끌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높은 평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성과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를 대표하는 성과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색다른 꿀잼도시'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25분 생활권,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은 최근 완전 개통한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전면 시행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정책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최근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송인헌 군수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 수상식에 참석해 자치행정경영 분야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민선8기 출범 후 발군의 행정력으로 모두 1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63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수십 년간 악취민원으로 남아있던 괴산군의 숙원사업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한 번에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마을내 축사를 철거하고 정원 콘셉트로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칠성면 성산별곡, 242억원)과 대규모 돈사와 퇴비공장 등을 정비해 귀농귀촌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면 280억원, 청안면 52억원)에 선정을 꼽을 수 있다. 송 군수는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운영해 지난해 기준 약 28억원의 농가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외국인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해 공공형 외국인근로자 40여 명의 숙식을 제공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구치소에서 출소 예정인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청년 노동시장 진입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어려움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 전문 고용서비스 활성화, 진로·취업·심리 통합 상담을 통한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분석, 성격 유형별 취업 전략 및 로드맵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교 단장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취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맑은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환경안전연구소와 '수질검사 분야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운영해오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업무를 오는 30일자로 종료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1999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받아 12만여건의 수질검사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간기관 개방 등의 사유로 지정을 반납했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각각 2019년과 2007년에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청주 소재 업체다. 앞으로 수질검사를 원할 경우 협약기관에 전화하면 채수 요원이 방문해 채수하고, 기존 충주시 수수료 그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3만원 이하 저가 항목 신청 시에는 운송거리를 감안해 출장비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익을 고려한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질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상생을 위한 협약이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문화센터 디카시 동아리 '연풍愛 살어리랏다'가 19일부터 3일간 연풍면사무소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연풍면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작품 20점과 작품집을 선보인다. 성서영 문화센터운영위원장은 "3개월 간 배우고 익힌 사진촬영 교육을 통해 작지만 의미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1~2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도심 속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문화축제는 세종시의 도심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불꽃극 '불도깨비', 22일 전통연희극 '한글먹고 얌얌', 현대무용과 마술로 구성된 매지컬 '명화배달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퓨전국악 공연 '소리소문(sori show聞)'이 축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레크리에이션이 행사기간 매일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주말이 즐거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상징광장이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