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7월부터 구직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과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인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진천군 청·중·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9세 이상부터 5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상제작 실무과정'은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비타(VITA)와 캡컷(Capcut)을 활용하여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인사·총무 기초, 취업준비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미취업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왕용래 회장은 "진천군 미취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jincci.korcham.net)와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국내 무예 지도자를 대상으로 '포용적 무예 지도법 및 환경 조성 연수'를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무예 지도자 14명이 참가해 인권과 여성·장애인 맞춤형 무예 지도, 특수 체육 지도, 교육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받는다. 연수는 온라인 강의에 이어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심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주제별 강의를 듣고 토의·질의응답, 실기 수업 등을 통해 교육 현장 적용 방법을 모색한다. 연수 교재는 아일랜드 먼스터공대에서 발간한 '무예 교육을 통한 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포용: 코치용 실무 가이드'를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제작됐다. 특히 2023년 연수 수료생 사례와 캄보디아 NGO 단체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교육 사례 등이 소개되어 현장감 있는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우수 수료생 2명에게 해외 우수사례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직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무예 교육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어린이집 원생들이 우유팩 재활용 활동에 참여했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원생 20여명과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생 4명은 최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에서는 4㎏의 우유팩을 가져와 종량제 봉투 4장으로 교환했고, 코아키즈어린이집에서는 우유팩 4㎏과 폐건전지 3㎏을 가져와 7장의 봉투를 받았다. 원생들은 직접 참여한 재활용 활동의 결과물인 종량제 봉투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정인 면장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분리수거함을 보여주며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옥 원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중요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면장도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활용에 참여한 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으로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의 종이 팩을,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각 읍면동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2~23일, 29~30일 미술, 국악, 무용, 놀이, 영상 등을 통합한 '옹알옹알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표현하고, 국악기를 활용한 창작 무용, 영상 감상 후 아기공룡 둘리 표현하기, 공간을 재료로 한 미션 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춤을 알아가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춤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29일 '우리가족 힐링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드론실무 운용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드론 교육은 '3종 조종자 양성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8회에 걸쳐 총 25명의 공무원이 이수했다. 이론, 모의비행, 실습 등 무인멀티콥터 3종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들이 불법건축물 확인, 재난재해 피해 파악, 폐기물 단속, 인허가 민원처리, 산불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드론 관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안전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드론을 행정에 활용하고자 공무원 드론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7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4일부터 연수천 도심침수예방사업의 번영대로(금릉사거리~임광사거리) 구간 우수암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이 구간에는 폭 8m, 높이 2m 규모의 우수암거가 설치되며, 내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6차선 도로 중 4차선이 편입돼 양방향 1차선만 통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공사 구간을 통과할 때는 서행해 달라"며 "홈페이지, SNS 등에 공지된 공사계획과 우회노선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산지조림용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각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춘기 파종용 산림용 종자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총 21종 1천656㎏으로 전국 18개 기관 및 단체에 공급됐다. 이번 양묘 현장점검은 사전 종자품질 점검을 통해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파종 전 종자관리요령과 전처리과정을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는 공급종자 품질표시 상태, 수령 후 관리상태, 파종 전 종자 전처리 조건, 실제 발아율 차이 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우리나라 미래 숲은 우량한 산림종자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종자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수종자 공급을 위해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종자 저장공간 확대, 검사 및 포장 등 종자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558억4천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35억2천200만 원(6.7%)이 증가한 수치다.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56만2천904대로 전년보다 2만7여 대 증가하면서 금액이 늘어났다. 승용차가 42만7천719대로 504억1천100만 원이며 승용 외 승합·화물 등이 13만5천185대 54억3천만 원이다. 시군별로 청주시가 315억6천5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충주시 74억4천700만 원, 제천시 44억3천700만 원, 진천군 38억9천700만 원, 음성군 36억900만 원 등의 순이다. 보은군이 4억9천900만 원으로 가장 적다. 자동차세는 일반 차량, 125cc 초과 오토바이, 차량과 유사한 건설기계(레미콘·덤프트럭)를 포함해 부과한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의 소유자이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66%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과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인터넷 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충북일보] 진천군이 성공적인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 등 25여 명과 함께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 돌봄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1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3기 통합 돌봄 협의체 위원 위촉에 이어 '24년도 상반기 통합 돌봄 추진현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통합 돌봄 사업의 전국화 준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농촌지역 거동 불편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강화 △장기 요양 판정 결과와 연계한 대상자 맞춤 서비스 제공 △진천형 통합 돌봄 모형과 퇴원환자 연계의 전국 확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2023년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보건, 의료, 돌봄, 주거 등 다분야 융합을 통해 진천형 통합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년여간 생거진천형 통합 돌봄 사업 성과를 통해 관련 법 제정의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진천형 통합 돌봄 체계를 공고히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9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연서면 일대와 우수마을기업 3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부시장은 먼저 연서면 봉암리 너먼들녘 봉암배수장과 연서면 신대리 농가 등을 찾아 호우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과 피해 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올해 연서면 봉암리 너먼들녘 재해예방을 위해 배수로 토사준설을 완료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대응이 필수"라며 "경지정리지구의 타 작물 재배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지성토와 고설재배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우수마을기업을 찾아 우수사례 발굴성과를 격려하고 마을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시장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전동면 농업회사법인 ㈜세종우리밀 △집현동 문화공작소협동조합 △조치원읍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 등 3곳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17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급여비용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급여비용 청구 시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전에도 노인학대 예방교육, 지도점검 교육, 재무·회계 교육, 노인 인권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장기요양기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 2024년 충주시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 기관으로는 충주노인요양원, 친구가있는집, 다사랑노인복지센터 등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 비용 산정기준에 맞게 청구를 잘하는 모범기관으로,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조직위 2단계 구성 인력의 자체 역량 강화와 행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명건 영동 축제 관광재단 사무국장과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사무총장을 맡았던 반주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강사로 나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 46명과 영동군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 국장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2025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내용을 살펴봤다. 반 과장은 괴산 유기농 엑스포 성과를 토대로 행사 운영 기술을 알려줬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전수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행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