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의 지역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2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진천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관계자와 고독사 예방 사업 수행기관이 함께 모여 기관·단체별로 수행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사업 업무를 공유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진행 시 유의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오랜 기간 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한 공직자들의 이·퇴임식을 간소하게 열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를 끝으로 9명의 공무원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고, 1명이 퇴직한다. 공로 연수 공무원은 김홍정 농정과장, 이도형 건강증진과장, 최진원 수한면장, 송영길 회인면장, 신성수 내북면장, 정동선 남부출장소 협력관, 이부균 환경지도팀장, 이재기 보은읍 부읍장, 정준오 마로면 부면장이다. 홍순조 내북면 부면장은 공직 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한다. 군은 이들의 뜻에 따라 이·퇴임식을 간소하게 마련했으나, 30여 년 이상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한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군청 광장에서 동료 직원, 가족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최재형 군수는 "공직에 몸담았던 동안 성실함과 청렴을 몸소 실천하며 주민을 위해 헌신해줘 감사하다"라며 "명예로운 이·퇴임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 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위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 노인전문병원 운영과 시설관리다.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한 뒤 그동안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운영했다. 군은 수탁자의 운영 능력과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현재 조윤 의료재단이 체계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위·수탁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전체면적 3천865㎡에 3층 규모로 22개 병실에 120병상을 갖췄다. 이 가운데 52병상은 치매 전문 병상으로 운영 중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군립 노인전문병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올해의 시민영웅과 명예시민을 찾는다. 시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2회 세종시민대상'과 '2024년 명예시민'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별도 거주 제한이 없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읍면동장,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2024년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타시·도 인사 등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로 가려진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오는 9월 선정된다. '12회 세종시민대상'과 '2024년 명예시민' 신청은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해당 서류를 갖춰 자치행정과로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시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지난 19일 본서에서 '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경연대회' 출품작 영상을 촬영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 동광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군 초등부를 대표해 참가한다. 참가곡은 동요 '참 좋은 말'을 개사한 곡이다. 이번 대회에 충북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대표해 초등부, 유치부 각 한 팀이 참가한다. 다음 달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1위 팀이 오는 9월 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 서장은 "이번 대회에 열정을 쏟아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2차 추가신청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항목은 주택에 설치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창고, 축사 등 비주택 철거 제외),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비용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비용(최대 1천만 원)도 받는다. 해당 건축물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과(043-730-3453),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이 20일 환경 보존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일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의장은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보은읍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봉투와 폐휴지 등을 쓰레기차에 실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 의장은 환경 정화 활동은 전반기 의장직을 10일 남겨 놓은 상태서 지난 2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군과 군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 의장은 3선 의원으로 9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지난 2년간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온화한 성격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여·야 군 의원들의 목소리를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담아 내 원내 의원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주민의 불편 사항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 지방 의회 의장의 본보기라는 평을 들었다. 최 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었지만, 군민의 격려와 신뢰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친다"라며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서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군정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는 20일 31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추복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4회 임시회에서 김경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지도점검 확대와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 뒤 지난 11일 군내서 전동킥보드와 차량 충돌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군의회는 이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 등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실태에 관한 심각성을 알리면서 문제 해결 방안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추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규제를 강화했지만, 19세 이하 무면허 운전은 2021년 3천482건에서 이듬해 8월 기준 7천486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라며 "정부와 국회의 법률 제정을 더는 미루어서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대여사업자의 의무 사항, 벌칙과 과태료 조항까지 상세히 담았고, 이용자와 대여사업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법령 제정을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촉구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대비해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일원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했다. 견학단은 내년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음식문화를 살펴봤다. 이날 찾은 곳은 군산시의 짬뽕 특화 거리 등 우수 외식 업소 등이었다. 견학단은 상차림 방법,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를 개선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콤달콤 맛좋은 청정 '슈퍼오디' 체험으로 맛보세요." 음성에서 최근 슈퍼오디가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소이면 충도4리 주머니골 농원은 4천950㎡의 오디따기 체험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슈퍼오디를 출하하고 있다. 평일에는 20여 명, 주말이면 40여 명의 주민과 도시민들이 오디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농장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재배 관리되고 있다. 농원은 오디따기 체험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파라솔과 대형천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어 놓고 체험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농장주 황명희 씨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농원에서 힐링도 하고, 오디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윤모(56·서울시)씨는 "5년째 소이면 오디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며 "청정지역이라 공기도 좋고 오디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한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당뇨병 예방과 갈증을 해소하고 알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 농식품 수출길을 열기 위해 뉴질랜드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장우성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청주상공회의소·농식품기업 대표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 사절단은 20일 뉴질랜드 한인회를 방문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소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과 코트라(KOTRA)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하고 주뉴질랜드노인회 등 7개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22일에는 뉴질랜드에 300여 개의 마켓 유통망을 갖춘 이마트와 '괴산군 농수산 식품 판매 확대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오클랜드 알바니·보타니 지역 마켓에서 8개 지역 농식품 기업이 생산한 48개 제품을 놓고 판촉전을 진행한다. 24일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미팅과 유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뉴질랜드 제1 항구도시인 오클랜드는 한인 동포 최대 거주 지역이자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괴산지역 우수 농식품을 뉴질랜드 신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본격적인 지역 주요현안 사업 착수를 위해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면담하고 세종시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과 최 부총리의 만남은 지난 1월 조속한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재조사 마무리와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요청을 위한 면담 이후 5개월 만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종합체육시설 타당성재조사 통과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예비선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뒤 국비 지원필요 사업 3건과 지방재정확충 방안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최 시장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목으로 수구·탁구 경기 등이 열리는 세종종합체육시설이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며 "신속한 사업발주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과 내년도 적정사업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또 "한글과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한글문화 거점시설을 한글문화수도인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