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한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를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 거리는 소리 만남 관문과 소리 마중 광장, 소리 빛 특화 거리, 소리이음 게이트, 소리 색 브릿지, 소리 테마 스테이 등으로 꾸민다. 군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군비 19억 원 전액 분담이 어렵다고 보고 충북도에 일부 보조금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국악 엑스포 위상 제고와 지역재생 기반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전지 훈련팀 유치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16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군으로 유치했고, 160개 팀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군에서 유치한 전국대회는 '2024 보은 국제 동아시아 그랜드 캠피언쉽 유소년축구대회' '2024 전국 춘계 초등야구대회' '36회 회장 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2024 KUSF 대학 야구 U-리그' 등이다. 또 강원 FC, 안양 FC, 수원 FC 프로 축구 선수단,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등이 군을 찾았다. 군은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군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모두 6만5천여 명으로 집계했다. 군은 올해 16개 전국대회 가운데 12개 대회를 선수 한 명당 동반 관람객이 많은 유소년 대회 중심으로 유치해 지역 방문객 수를 효과적으로 늘렸다. 앞으로 군에서 열리는 대회도 많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 대학 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79회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통령기 대회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 야구대회인 이번 대회에 전국 48개 팀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경기(61)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명예연구위원(공학박사)을 진천군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한다. 이 보좌관은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경제연구원(8년)과 충북도 싱크탱크 충북연구원(28년)에서 근무했다. 임용일자는 7월1일이다. 충북연구원에서 근무 시 도시계획·지자체 정책방향 등에 관한 연구과제 100여 건을 수행했다고 군은 소개했다.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2013), 진천군 덕산-혁신도시 연계발전방안 구상(2017), 진천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생거진천 새오름Ⅴ(2022) 등 진천군과 관련한 연구도 수행했다. 이 보좌관의 지위는 5급(사무관) 상당으로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이다. 자치단체장의 임기 만료일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충북대 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했고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1987~1995),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2003~2004)으로도 일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래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저수지를 탄소중립기지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2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대연씨앤아이, ㈜케이티, ㈜케이티엔지니어링, 리벨리온(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이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진천군은 63회 충북도민 체전을 전국 최초 RE100 도민 체전으로 개최했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하며 진천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SG 개념을 군정에 도입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스마트 그린도시(신척 저수지)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날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저장 장치(ESS)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 타임(14시 전후)에 공급해 전력망 부하를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저수지 주변의 에너지 구조를 친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61일간 점검을 실시해 노후·고위험 시설과 재난취약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 방호울타리 설치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중점 추진했다.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에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홍보하고 자율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군은 점검을 통해 파악된 현지 시정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했으며, 나머지 시설은 신속한 예산확보를 통해 사후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의 미래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음성군 여건 및 현황 분석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 수립 △성과지표 개발 및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이다. 군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숙의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음성군만의 특화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도출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뤄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 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초를 두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자치단
[충북일보] KBS의 인기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특별한 도전자가 등장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강민수(35) 씨가 오는 26일 오전 8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가수의 꿈을 펼친다. 영동군에서 태어난 강 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전 꿈의 무대'는 ARS 전화투표를 통해 5명의 도전자 가운데 1명의 우승자를 가리고, 우승자는 다음 방송에 출연해 2승에 도전한다. 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환경미화원으로 묵묵하게 일해온 강 씨가 우승해 2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영동 주민의 응원과 ARS 전화투표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와 특별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영동의 간이역을 재조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 군 일원에서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를 했다. 에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객차 4칸(256석), 카페 객차 1칸, 자전거 거치 1칸으로 꾸며서 운행하는 열차다. 일반 열차보다 느리게 운영해 철로 변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는 초급자 코스와 중급자 코스로 나눠 펼쳤다. 초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황간역에 도착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전통시장을 거쳐 심천역에 도착하고, 중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황간역 다음 역인 추풍령역에 도착해 심천역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겼다. 참여 인원은 모두 120여 명이었다. 이들은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영동전통시장에 들러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 자전거 여행 종착지인 심천역에 도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행사도 즐겼다. 군
[충북일보] 영동군청 육상부 이진원이 '53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진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2분 14초 5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했다. 이진원은 막판까지 청주시청 안예원(2분 14초 79)과 접전했으나,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1위로 골인했다. 또 영동군청 이현서는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에서 1분 54초 98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이진원과 이현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78회 전국 육상 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 근로자, 청년을 위한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돼 국·도비를 8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 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 사업을 지난달 24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신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20억원(특교세), 청년문화센터 145억원 등 총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4년간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414㎡ 규모로 근로자, 청년, 지역주민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은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 청년지원센터, 다목적실 등이다. 복합문화센터 부지 인근의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할 수 있어 시설 이용의 편의성 증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귀농·귀촌 교육생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 대상은 도시에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과 향후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농작물 재배·수확 등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짜였다. 8월 한 달간 8회(28시간) 운영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730-3881~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을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교육을 수강하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사(주지 황법명)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천만 원을 내놓았다. 백운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때마다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20kg) 24포대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친 사찰로 알려졌다. 황 주지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 계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청산면은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기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정지승 면장은 "그동안 한결같이 사랑의 쌀 기탁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확산에 앞장선 백운사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