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10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어린이 문화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상상력 쑥쑥, 신나는 책 놀이'를 주제로 독서 지도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는 독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2개 과정이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ZOOM)로 진행된다. 수업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된다. 유아 6~7세 10명, 초등학생 저학년 10명 등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개인 부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5회 청주지역작가초대전'이 오는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연의 시간 예술과 조우'를 주제 삼은 올해 전시에서는 지역 작가 55명이 아름다운 자연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활동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시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돌이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구상작가회가 주관, 충북지역개발회가 후원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19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역사·문화를 주제 삼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주제는 '문화예술을 이끈 여인들'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 받았던 수많은 여성 가운데 11명을 뽑아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 깊이 있는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왕실 여성과 불교 △천재 시인, 허난설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슈퍼우먼, 신사임당 △조선시대 최초 여성 CEO, 거상 김만덕 △풍류와 지성을 겸비한 조선의 명기, 황진이 △조선시대 신여성, 수원 나혜석 △최초의 여류 성악가, 윤심덕 △남편에게 가려진 천재 화가, 우향 박래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가자 30명만 모집하며,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을 병행한다. 대면 수강신청은 3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비대면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13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한진(54) 지휘자가 위촉됐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한진 신임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 했다. 한진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용인대학교 국악과 부교수로 재직,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총상금 1억5천만 원에 달하는 공예부문 국제 공모전이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4천600만 원 규모로,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과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등 2개 분야로 나눠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예공모전은 장르와 재료 제한 없이 1명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단,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한 작품만 출품해야 한다. 조직위는 온라인 접수 후 1차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중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공예도시랩 공모전도 1명이나 1팀이 1프로젝트씩 지원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접수 후 선정된 지원자에 한해 2차 PT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8월까지 연구와 원고 집필을 마쳐야 한다. 두 분야 모두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3D펜을 활용한 '우리 집 가훈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인원은 1회당 4명(보호자 포함)으로 제한된다. 체험은 어린이날·부처님 오신 날과 5월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신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체험 방문 시 입장 전 발열체크·마스크 상시 착용·출입자 기록대장 작성·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인쇄체험을 통해 가훈을 제작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사랑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보은지역 최초의 군립도서관과 영화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은군은 이날 정상혁 군수, 구상회 군의회의장, 연규영 보은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2천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2㎡의 규모로 건립됐다. 누리관 앞마당에는 분수, 물놀이장을 갖춘 어린이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사업비 98억2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다. 주된 시설로는 지하층에 1만5천여 권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는 보존서고, 1층 어린이·실버·장애인 자료실과 91석(3D 54석 1관·2D 37석 1관)의 관람석을 갖춘 영화관, 2층 종합자료실·다목적실(세미나실), 3층 일반열람실과 야외 휴게공간이 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유아·어린이 도서 1천811권이 비치됐고, 학습과 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도 마련됐다. 군은 실버·장애인 자료실에 점자도서 20종 82권을 비치하고 독서확대기, 전동식 높낮이 책상, 휠체어 등
그림같은 자연 속 깎아놓은 듯한 절벽으로 명소가 되고 있는 충주 수주팔봉. 여유롭고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출렁다리, 캠핑장으로 언택트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은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암벽 봉우리다. 달천에 비치는 모습이 여덟 개로 보인다 하여 수주팔봉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달천은 물이 달다 하여 붙여진 강물의 이름이다. 수주팔봉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이 어느 날 여덟 개의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서 노는 꿈을 꿨다고 한다. 꿈에서 깨어난 임금은 그 풍경을 잊을 수 없어 신하들에게 명해 비슷한 곳을 찾게 했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충주 살미면 수주팔봉이었다고 한다. 농경지 확보를 위해 1963년 능선을 절단해 물 위에 비친 여덟 개의 봉우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그림 같은 풍경이다. 임금이 꿈 속 풍경을 잊지 못했다는 것이 무슨 마음인지 알 수 있다. 주말을 맞아 텐트를 치고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편안해 보인다. 수주팔봉의 경관에 감탄했다면 이제는 그 풍경에 들어서 볼 차례다. 수주팔봉의 또 다른 자랑은 출
[충북일보] 세종문화원(조치원읍 문화로 17)이 60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우쿠렐레와 칼림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무료 수강생 20명(악기 별로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타악기인 칼림바(Kalimba)는 영국 출신의 휴 트레이시(Hugh Tracey)가 1954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시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상설운영 중인 한글사랑관, 교육박물관, 어린이안전체험관 등 전시실을 대상으로 3D 고해상도 실사기반 콘텐츠로 제작,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교육문화원 누리집(www.cbec.go.kr)에 접속해 가상현실(VR)로 각종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데스크탑 PC를 비롯해 VR 기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며, 관련 분야 교육 자료로도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다. 허왕국 원장은 "최신 3D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관람 콘텐츠 구현으로 오프라인 관람의 한계를 극복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양산면 봉곡리 및 송호리 일대에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군은 지난해 9월 '한국문인화협회 영동지부'를 작가팀으로 선정하고 10월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이달에 양산면 봉곡리 및 송호리 관광지 일대에 벽화 및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약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군은 이달중 참여작가, 보조작가, 행정 지원인력 등 37명의 작가팀이 참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 뉴딜의 일환이다. 이들 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가진 영동의 대표 관광지인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의 주변마을이지만, 지난 8월 급작스런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어 수해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었다. 군은 지역 예술인에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을 높이고자 이 곳을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8월초 용담댐 방류로 직적적인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침체된 지역 분위기 활성화를 도모했다.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마을 곳곳에 벽화, 조각, 회
[충북일보] 청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가로수도서관은 133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천666.72㎡ 규모로, 2019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5일 준공됐다.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가로수도서관 개관으로 서현·홍골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코로나19로 채우지 못했던 문화 생활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은 도서관 공연장에서 유튜브 라이브와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접수받은 줌(ZOOM) 참여 시민 40명과 내빈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개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장서는 3만957종으로 일반도서 1만5천65권, 아동 1만1천317권, 외국어·점자도서 등 2천665권, 음악특화자료 1천910종이 비치됐다. 도서관 1층은 통합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자료실, 영유아 자료실, 수유실로 구성됐다. 영유아 자료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커뮤니티 홀, 공연장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선 주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