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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19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과정' 운영

6월 4일~8월 13일 매주 금요일 진행…3일부터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21.05.03 10:54:44
  • 최종수정2021.05.03 11:16:54

지난해 열린 '18기 박물관 연구과정' 교육 현장.

ⓒ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19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역사·문화를 주제 삼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주제는 '문화예술을 이끈 여인들'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 받았던 수많은 여성 가운데 11명을 뽑아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 깊이 있는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왕실 여성과 불교 △천재 시인, 허난설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슈퍼우먼, 신사임당 △조선시대 최초 여성 CEO, 거상 김만덕 △풍류와 지성을 겸비한 조선의 명기, 황진이 △조선시대 신여성, 수원 나혜석 △최초의 여류 성악가, 윤심덕 △남편에게 가려진 천재 화가, 우향 박래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가자 30명만 모집하며,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을 병행한다.

대면 수강신청은 3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비대면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9-6404)로 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과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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