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 청주문화재야행 시민 아이디어 프로그램 공모' 결과 5건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시는 문화재야행을 직접 기획하고 실현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4월 23일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 이달 3일 문화예술·문화재 전문가 6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29건의 아이디어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 '1960년대 청주 도심재현(전시)', '청주역이야기 까마귀 결사대(문화예술교육)', '怪(괴)의 가락지(공연)', '기억공장(체험)' 등 모두 5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신나는 청주문화재!(체험)'은 청주시민들이 역사 문화시설에 대해 세부적으로 인지하는 홍보방안과 동시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문화재야행의 높은 이해도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창의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5명에게는 청주시장 표창 수상과 동시에 2021청주문화재야행 팀메이트로 활동하며,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전국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평균 7만여명의 관람객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해설이 있는 인문학' 5월 강연회를 25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56개의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란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든지 볼 수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만 18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 운동으로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책 놀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출생신고 시 각 읍·면 민원재무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다누리도서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북스타트 꾸러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북스타트 플러스(19∼36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사업도 운영한다. 신청은 다누리도서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선착순으로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와 부모들이 택배로 받는 책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책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을 통한 책꾸러미 수령이 어려워짐에 따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함께할 예비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이전에 진행한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부터 2019년 예비도시 사업까지 3년 동안 운영해 온 '청년학당'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창의력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길러내는 문화도시 청주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모두 25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문화도시 이해하기 특강, 문화기획 워크숍, 타 지역 문화현장 탐방,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비롯해 문화 프로젝트 직접 기획 및 실행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아이디어 창작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사용할 공간은 옛 복대 2동 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시 태어난 청년문화창작소 '느티'로, 오는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 창의인력 양성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cj/index.do)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놀기, 일하기, 홀로서기의 사회학'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홀로서기'의 관점에서 슬기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하는 1차 프로그램은 '한줄 사회학, 속담으로 풀어보는 세상물정'을 주제로 한 독립서점으로 운영된다. SNS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함께 속담과 우리말의 관습 속에 숨어있는 사회학의 관계를 통해 세상물정을 알아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연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 청주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올해 청주아카데미는 오는 27일 강연을 시작으로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개최된다. 대면 강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30명의 시민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cheo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주아카데미는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이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시스템 '머니 패턴'을 주제로 가난이 끊어지고 돈이 무의식의 패턴에 따라 움직이는 관계 회복에 대한 강연으로 첫 문을 연다. 2021청주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0일 김병후 원장의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첫 드라마 작가 과정을 개설,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13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K-드라마의 내일을 이끌 인재 발굴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드라마 작가 과정은 기초 과정으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은 '학교 2', '반올림' 등을 집필하고 현재 방송작가협회 교육원 강사로 활동 중인 김윤영 작가와 함께한다. 캐릭터 창조부터 시놉시스, 대본 작성까지 드라마 작가 지망생에게 필요한 TV드라마 작법 수업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6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20주간이다. 수강료는 20만 원이다. 만 19세 이상의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나 드라마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교육과정에 참여할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wjddl0625@cjculture.org)로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043-225-926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공연 △경연대회 △지역문화행사 등 3개 분야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먼저 △예술공연 분야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찾아가는 공연, 기획 공연 △경연대회 분야는 무용, 음악 등 공연 예술부문 경연대회 △지역문화행사 분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지역 문화행사를 기획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군은 총 3개 단체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고시 공고 란을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어 공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문화예술 작품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내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문화공간 '선재마을'이 마련한 세 번째 행복한 공감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4시와 6시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22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 5월에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클래식으로, '앙상블 예모'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회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엘가 사랑의 인사', '쉘브르의 우산', '풀랑크-사랑의 길', '피아졸라 사계' 등이 연주된다. 국내외에서 뛰어난 연주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이지행,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엄기환으로 구성된 '앙상블 예모'는 탄탄한 클래식음악을 기반으로 클래식콘서트 및 국악·발레와의 콜라보공연,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 콘서트, 키즈클래식 음악회, 시와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연주자들의 훌륭한 음악적 기량 외에도 공연 연출, 어린이 동화 각본 및 각색, 동화적 인물 연기 등 다양한 요소들을 연주자들이 직접 소화해 한층 더 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앙상블팀으로 매 공연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앙상블 예모'를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은 클래식스타 허트리오 멤버이자 앙상블 시나위의 멤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3일 방송작가협회에서 드라마·방송문예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드라마·방송문예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홍보 △교육·강연·전시 프로그램 기획과 공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무료 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사업의 거점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방송작가협회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드라마·방송문예의 활성화는 물론 K-드라마의 내일을 이끌 인재 발굴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과 방송작가협회가 손을 잡고 K-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며 "포스트 김수현을 꿈꾸는 예비 드라마작가들이라면, 앞으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보일 드라마특화 프로그램들에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작가 김수현의 드라마 연대기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 및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홀·교육실 및 아트숍,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유소라기
꿀떡을 만들다가 문득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문명사회에서 100년 전 옛날 음식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하고 말이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의 근본은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음식에도 격이 있다. 예를 들자면 보기에 화려하고 입에 맛있게 느껴지지만 질리는 음식은 격이 낮은 음식이고 단정하게 보이고 입에 순하게 느껴지는 맛이지만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음식은 격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반찬등속 떡 중에서도 격이 높은 떡이 있는데 바로 '꿀떡'이다. 우리가 늘 보아왔던 꿀떡과는 이름만 같을 뿐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전혀 다른 동명이병(同名異餠)의 떡이다. 이미 알고 있는 꿀떡 만드는 방법은 멥쌀가루를 쪄서 차지게 치댄 반죽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모양을 빚어 만든다. 속재료 특유의 달콤한 맛이 나는 떡이다. 하지만 반찬등속에 기록된 꿀떡 만드는 방법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만드는 꿀떡이다. 꿀떡은 쌀가루를 바싹 말려서 꿀과 한데 반죽하여 시루에다 켜를 놓되 켜를 얇게 놓고 석이를 놓으며 잣을 드문드문하게 놓으며 켜켜이 다 그렇게 놓아서 쪄서 써라 그러면 왜 꿀떡이 격이 높은지 풀어보기로 하자! 첫째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2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증평문화회관의 올해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할 상주단체'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은 장뜰두레놀이를 소재로 창작한 신작 인형극'두레두레두레'등 3개 작품과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5회, 다른 지역의 상주단체 교류공연 1회 등을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위축된 문화예술 체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0일, 주민 사전신청(10가족)을 통해 바나나우유 병으로 만든 재활용 오카리나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6월에는 빨대로 팬 플롯 만들기, 8월 컵라면용기로 장구 만들기, 9월 채소로 피리 만들기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적극 활용하되, 이색적인 음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8월에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와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넓히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 소통시스템 구축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16시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