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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주민이 참여하는 예술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21.05.13 11:40:26
  • 최종수정2021.05.13 11:40:26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2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증평문화회관의 올해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할 상주단체'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은 장뜰두레놀이를 소재로 창작한 신작 인형극'두레두레두레'등 3개 작품과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5회, 다른 지역의 상주단체 교류공연 1회 등을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위축된 문화예술 체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0일, 주민 사전신청(10가족)을 통해 바나나우유 병으로 만든 재활용 오카리나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6월에는 빨대로 팬 플롯 만들기, 8월 컵라면용기로 장구 만들기, 9월 채소로 피리 만들기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적극 활용하되, 이색적인 음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8월에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와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주민참여를 넓히고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 소통시스템 구축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16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초정약수를 소재로 인간의 욕심과 자연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초수'가 공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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