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김경배)는 29일 오전 11시 청주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대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 결산 및 201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의결이 있게 된다.또 건설산업활성화 및 협회 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 기관 관계자 9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대한건설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올들어 불과 3개월만에 아파트값이 4천만원 오른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충북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부동산전문기관인 114 대전·충청지사가 발표한 지난해 12월1일자와 지난 18일자 충북 도내의 아파트 시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역에 구분없이 도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의 오름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고, 40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답보상태를 보이거나 약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전세값 역시 전세대란으로 불과 3개월 사이에 최고 2천만원까지 올랐고, 매매가가 오르지 않은 중대형아파트도 전세값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 산남지구 현진에버빌(110㎡)의 경우 하한가 기준으로 지난 18일 현재 2억5천만원에 거래됐다.이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2억1천만원 보다 무려 4천만원이나 오른 것이다.전세가 역시 1억8천만원에서 1억9천만원으로 1천만원이 상승했다.중소형 아파트의 하나인 용암동 태산(76㎡)의 경우 7천900만원에서 8천800만원으로 900만원이 올랐고, 전세값은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올라 매매가 상승폭을 크게 앞질렀다.청원지역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오
주택 구입 시 내야 하는 취득세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된다. 지난해 8월 도입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는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된다. 다만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에 대해서는 DTI가 각각 5% 포인트씩 최대 15% 포인트까지 확대된다.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하고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도 추진된다.정부는 22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택 구입 시 내는 취득세를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9억원 이하 1인 1주택의 경우 취득세율이 현행 취득가액의 2%에서 1%로 낮아지고 9억원 초과 1인 1주택은 현행 취득가액의 4%에서 2%로 각각 인하된다. 다주택의 경우도 취득세가 취득가액의 4%에서 2%로 낮춰진다. 조세 감면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의 세수 감소분은 정부가 전액 보전해주기로 했다.그동안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제외하고 한시적으로 은행 자율에 맡겼던 DTI 규제 완화 조치는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는 40% 이내, 강남 3구 이외 서울은 50% 이내, 경기·
충북도내 지역건설업체 공사 수주비율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대형국책사업과 BTL에 지역업체 참여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22일 오후 3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박경국 행정부지사 주재로 학계, 건설업체 대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건설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 밝힌 주요 성과에 따르면 지역제한 발주, 관급공사에서는 계획된 발주량보다 많았지만, 대형국책사업과 BTL사업 지역업체 참여 분야에서는 계획된 발주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제한 발주량은 2천136건이 계획돼 2천547건이 발주돼 16% 증가했고, 관급공사에서도 계획 49%에서 지역업체 도급 64%, 하도급 61%로 높게 나타났다.반면, 대형국책사업은 180건에 5조7천516억 원 가운데 6천430억 원(12%), BTL사업 지역업체 참여는 2천425억 원이 계획되었지만 1천636억 원이 발주돼 67%에 그쳤다.이날 협의회에서 밝힌 건설경기 선행지표는 건설수주액 4조1천573억 원으로 2009년 대비 38.75% 증가했지만, 동행지표인 건축 착공면적은 323만2천㎡로 2009년 대비 5.0% 감소한 것 나타났다.협의회는 관급공
전세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의 공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캠코충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공매 아파트의 매각이 지난해보다 1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매각 건수는 지난해 12월에서 지난달까지 2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7.8%가 증가했다.입찰에 참여하는 인원도 3개월동안 76명이 참여해 전년(29명)보다 262.1%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매각 금액은 이 기간동안 22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억1천600만원보다 2.2%가 줄었다.공매 참여가 높아진 것은 전세난 때문으로 시중 매물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한편 공매는 국가기관의 재산을 팔기 때문에 매각 절차나 입찰 방법이 경매와는 다르다. 법원 경매법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해야 하는 경매와 달리 공매는 모든 절차가 인터넷(온비드)에서 진행된다. 온비드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축이 돼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밀린 세금 대신 압류한 물건을 파는 '압류재산공매'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나
당초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이던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3천576가구)가 오는 5월 분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첫마을 2단계 4천938가구 중 분양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5월말 낸 뒤 6월초 청약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단계 전체 물량 중 분양 분을 제외한 1천362가구는 오는 9월께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1단계보다 중소형 물량 늘어=2단계 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구 23평형) 214가구 △84㎡(" 33평형) 1천706가구 △101㎡(" 40평형) 459가구 △114㎡(" 45평형) 1천149가구 △149㎡(" 59평형) 48가구다. 85㎡이하 중소형 비율이 1단계에서는 전체의 37%였던 반면 2단계에서는 54%로 확대됐다. 단지 이름도 1단계에서 썼던 '퍼스트 프라임' 대신 대형 건설사의 기존 브랜드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2단계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대우건설(1천84가구) △현대건설(1천164가구) △삼성물산(1천328가구) 등 3개사다. 분양가는 1단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1단계 분양가는 평형별로 3.3㎡(평) 당 평균 606만~793만원선이었다. ◇분양가는 다소 오를 듯=LH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세종시를 전통·현재·미래적 가치가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고,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다.공모 분야는 △한국적 가치를 도시에 구현,우리나라의 대표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실현 방안 △세종시의 구역·가로·공원·공공시설물 등 각종 물리적 공간을 대상으로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한국적 전통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시 내 중앙공원,박물관,아트센터,중심행정타운을 연계해 한국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방안 △세종대왕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도시에 표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 4가지다.우수 제안자를 선발해 △최우수상(1명·100만원) △우수상(2명·각 50만원) △장려상(3명·각 30만원) 등의 상도 준다. 국민 누구나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 팝업창)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국민제안 → 공모제안 ) △이메일(sikeun001@korea.kr) △팩스(041-860-9290) △우편 또는 직접 방문(우 339-703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
○…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세종시의 충북 지역 건설사들의 공사 참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주목.건설협회는 남은 공사가 지역 업체 참여 범위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협회가 애쓰는 이유는 공사 참여 길을 일단 열어 충북 건설사에게 어떤 공사든 할 수 있도록 배려키 위한 노력으로 해석.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지역 중견 건설사인 운암건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됐다.16일 지역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운암건설은 국민은행에서 요구된 어음 3억3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5일 오후 1차 부도에 이어 이날 오후 2차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전지역 중견 종합건설사가 부도난 것은 1997년 8월 영진건설, 2001년 7월 충일건설 등에 이어 10여년만이다.1995년 3월 설립된 운암건설은 탄탄한 영업능력으로 시공능력 890억원 규모의 대전권 3위 종합건설업체(직원 95명, 2010년)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불어닥친 주택건설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이 회사는 2007년 11월 이후 대전시 유성구 덕명지구에 '네오미아' 아파트 544가구를 지어 분양에 나섰으나,미분양이 쌓이면서 자금난을 겪어왔다. 특히 1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지급 차질, 연쇄부도 등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하지만 운암건설은 지난해 이후 지역내에서 대형 건설, 토목 사업을 진행하지 않아 지역 건설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암건설 자체적으로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통해
지난해 침체 일로였던 청주 지역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골머리를 앓았던 대형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점차 소진되고 신규 아파트도 계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 복대동 금호 어울림을 비롯 대농지구 지웰시티, 사직동 두산 제니스,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비하동 계룡리슈빌 등의 미분양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실제 복대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의 경우 잔여 200가구가 지난 14일 100% 분양을 완료했다.이 아파트는 기존 세대와의 협상이 마무리된 뒤 17~18%의 선납 할인제도를 운영한 결과 분양을 모두 마쳤다.대농지구 지웰시티도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양이 뜸했지만 올들어 일주일에 한 건 이상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 미분양 물량 해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사직동 두산 제니스도 지난 2월부터 분양 금액 할인제와 6년간 이자 지원 중 선택제를 운영해 5% 이상이 해소됐고 현재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비하동 계룡리슈빌 2차 아파트도 10% 가량의 선납할인제를 시작하면서 계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역시 미분양 물량 소진이 올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신규 아파트도 힘을 얻기는 마찬가지다.율량지구 대원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율량2지구내 공동주택지(60~85㎡이하, 분양) 2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는 종전의 임대주택건설용지(60~85㎡이하 1필지, 85㎡초과 1필지)를 용도 및 규모를 조정해 공급하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7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해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며, 신청접수는 28~29일 2일간, 계약체결은 30일이다.자세한 내용은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를 참고하거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세대란을 틈탄 전세 사기가 우려되고 있어 이사 수요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6일 전세 사기 주요 유형을 알리고 시민들이 유의할 점을 발표했다. 사기 유형을 보면 오피스텔, 원룸 등의 임대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리 및 임대차 계약을 위임받은 중개업자 또는 건물관리인이 임대인에게 월세계약을 했다고 한 뒤 실제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방법이다.또 무자격자가 중개업등록증이나 자격증을 대여받아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차리고 다른 사람과 공모해 월세로 여러채의 주택을 임차한 뒤 중개업자와 집주인으로 신분을 위장해 여러 전세 구입자와 중복계약을 체결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기도 한다.이외에도 중개업자가 임대차 중개시 중개대상물의 하자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중개해 임차인에게 소음이나 누수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등 거짓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공정위는 이에따라 중개업자와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확인하고 거래해야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등록된 중개업자 인지 여부는 각 구청 지적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신분증과 등록증 위조 여부와 중개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업자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