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박종원 충주 사람과詩 동인 염천으로 가는 길목 장맛비가 내린다 이런 날은 날 찾는 이 없어도 가슴에 피어나는 그립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허름한 주막 앞에서 우산을 받쳐 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그 대상이 꽃이든 나비든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자회사인 SK하이스텍(대표이사 문유진)이 고용노동부가 뽑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스텍은 이번 평가에서 소통경영 기반의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16년간 무쟁의 임단협 △직무특성에 따른 직무급제 운용 △특별육아휴직 및 임신기 단축근로 확대 △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구축 △구성원 기부를 통한 행복나눔 실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 대표이사는 "우수기업 선정은 상생 노사문화를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의 성과"라며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로 고객과 구성원 모두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애써 확보한 175억 원 중 미 완료사업비 126억 원에 이르는 국·도비를 반납해야 처지에 놓였다. 7일 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단양읍 도전리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며 총 424억 원(국 150억, 도 25억)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중 211억 8천만 원을 들여 옛 단양서울병원 부지에 도시재생통합건축물인 주상복합 세대와 공공임대주택,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단양군이 옛 단양서울병원을 매입해 공공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은 전면 무산됐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협약서를 체결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억을 추가로 주지 않으면 임대주택을 짓지 못하겠다"고 통보하며 결국 협약 체결이 무산됐다. 군은 일단 임시방편으로 8억 원의 예산을 세워 옛 단양서울병원을 철거하기로 계획한 후 지난 6월 말 발주했다. 시공을 맡은 A업체는 현재 석면철거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문제는 내년 말까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기간이지만 해당 부서는 이 부지에 어떤 사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7일 국회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 시행이 강행될 경우 대부분이 중산층인 1천400만 일반 국민 투자자가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연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얻은 경우 부과하는 세금으로, 오는 2025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같은 대통령실 입장에 여야는 온도차를 드러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첫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간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이 신속히 여야 합의 처리될 수 있도록 정책위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
[충북일보] 기상이변이 곧 인류 생존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탄소중립 발걸음도 빨라지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원전 복원·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무탄소 에너지 전환, 친환경차 보급·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 대도시는 물론 안동, 목포와 같은 중소도시도 잇따라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추진전략을 마련,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세종 행복도시는 구상단계부터 '환경친화도시'을 표방하며 분야별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정부의 '204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보다 10년이나 빠른 추진이다. 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의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살펴봤다. ◇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탄소감축으로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현' 행복청은 2021년 7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3월에는 이와 관련 중장기 목표 설정과 부문별 이행현황 점검·환류
[충북일보] 진천군 4-H 연합회(회장 성기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농 4-H와 학생 4-H, 지도교사 등 50여 명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진천군 4-H 연합회 한마음 수련대회를 열었다. 4-H 한마음 수련대회는 회원 간의 동료 의식, 소속감 형성, 지도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는 상호 교감과 서먹함 깨기를 위한 미니운동회와 몸으로 말해요, 점보퀴즈 등 조직 강화 게임, 4-H 이념교육과 봉화식,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이다"라며 "청년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4-H회는 영농 4-H 42명, 학교 4-H 73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36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경연대회 충북 대표팀에 제천소방서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혁신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참가해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 제천소방서가 제출한 연구 논문 '복합재난 시 AI 기반 효율적 인명대피 방안'은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논문 중에서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제천소방서가 오는 10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복원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마련한 것으로, 고부가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분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 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지원까지 투자사·연구기관·컨설팅사·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대해 3년간 맞춤형 밀착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혁신 역량과 성장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를 선발한다. 1차 민관합동평가단의 현장실사와 2차 혁신역량 평가위원회를 통한 기업별 성장전략 PT발표, 심층토론을 거쳐 전원 합의 방식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성공적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전용 프로그램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사무국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약초허브식물원에서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을 열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1단계 사무국을 개설하고 그간 △주관 대행사 선정 △엑스포 상징물(EI) 개발 △국내외 기업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기초작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중순 2단계 추가로 인력을 배치하며 2본부 8부 36명으로 사무국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호경 도의원, 김진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현판식에서는 엑스포 홍보 카드섹션 퍼포먼스, 케이크 컷팅식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천은 지난 6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천연물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엑스포 성공개최에 조직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
[충북일보] KOTRA 충북지원단은 청주시가족센터와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4 충북 해외 이주민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통역원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역 기초 개념, 화장품 기초 교육, 통역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러시아 출신의 이주 여성 총 25명이 참가한다. 우수 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통역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KOTRA는 해외 이주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의 다문화 사회 통합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송 KOTRA 충북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북도내 해외 이주민 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고, 전문적인 통역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충북도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업무추진비 연말 몰아쓰기, 시설하자 검사 누락 등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감사에 적발됐다. 7일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자치경찰위원회 9건, 내수면산업연구소 9건, 자치연수원 13건, 북부출장소 4건, 남부출장소 7건 등 총 42건의 부적절한 업무 실태가 지적됐다. 먼저 자치경찰위는 연간 업무추진비 집행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11∼12월에 몰아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추진비 집행 잔액 소진을 위해 실제 근무자보다 많은 인원을 식사 대상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도 확인됐다. 사무관리비도 잔액 소진을 위해 매년 12월 복사기 토너 등을 무더기로 구매하고 예산 잔액을 확인하지 않고 집행 품의했다. 잔액이 부족하면 예산을 집행하지 않거나 카드 결제를 취소하는 등 회계를 문란하게 처리한 것이 적발됐다. 자치경찰위의 2022년 12월 사무용품 구매비는 1년 구매 대금의 40%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어긋나 문제가 됐다. 기간제 근로자 채용 응시 원서에 응시자 사진을 붙이도록 하고,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7일 2025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학교군의 경계 지역 또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공동학교군(구) 조정을 검토하는 사항이다. 이번 조정 주요 대상은 △북이면 추학리·내추리, 증평읍학교군→내수 중학구·증평읍학교군 공동학교군 조정 △오송읍 오송리, 미호중학구→미호중학구·제7학교군 공동학교군 △오송읍 동평리·서평리, 미호중학구·조치원학구 공동학교군→미호중학구·제7학교군·조치원학구 공동학교군 △청원 율량사천동 제19통·20통·22통·24통·35통·55통과 내덕제1동 제19통 거주 남학생, 제2학교군→ 제2학교군·제3학교군 공동학교군 △제5학교군 전지역, 현도중학구와 공동(일방)학교군(구)로 조정된다. 행정예고를 거친 조정(안)이 충북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경우, 조정 지역의 학생들은 2025년 3월 현행 학교군(구)과 공동학교군(구) 중 하나의 학교군(구)를 선택해 입학할 수 있다. 공동(일방)학교군(구)으로 조정되는 제5학교군은 학교군에서 학구를 선택할 경우 작은 학구로의 전·입학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