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이달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계 존중 교육, 또래 성폭력과 사이버 성폭력의 개념,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및 대처법, 성폭력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박화영 교장은 "지역사회의 전문 강사들이 찾아와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포레스트 리솜 내 위치한 해브나인 스파의 찜질방이 약 3개월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 따뜻한 온기가 있는 곳이라는 뜻의 온미당(溫美堂)은 약 780㎡ 면적에 최신식 황토 불가마, 소금 벽돌과 황토를 사용한 소금방, 편백방 등 찜질 스파를 갖추고 있다. 또 야외족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 풋스파존, 시각적 자극을 통해 심리치유 효과를 주는 컬러테라피존, 다양한 장르의 500여 권 책을 볼 수 있는 릴랙스존, 쾌적한 무인 스낵존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온미당은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리조트 분위기를 살려 실내 인테리어는 통창의 숲과 어울리는 우드 소재를 주로 사용했고 유선과 곡선 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더욱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조도는 낮추고 간접조명을 사용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인테리어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디자인사인 HBA코리아가 담당했으며 시공은 국내 호텔&상업시설 시공 실적 1위인 ㈜다원앤 컴퍼니가 맡았으며 가구디자인과 공간 디스플레이는 코테 에프엔디에서 진행했다. 찜질방을 이용하려면 사우나 데스크에서 전용 가운 대여 후 입장할 수 있다. 온미당 찜질방은 남녀 각 사우나 파우더룸
[충북일보] 옥천군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와 '3회 향수 옥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가요제'는 19세 이상, '청소년 페스티벌'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CJB 청주방송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20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한 뒤 페스티벌 본선은 8월 3일, 가요제는 8월 4일에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한다. 상금은 가요제 대상 500만 원, 청소년 페스티벌 대상 200만 원이다.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8월 2~4일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교회가 24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교회 신도들이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룡 엄정면장은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엄정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엄정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창립한 엄정교회는 현재 100여명의 신도들이 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15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는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25건과 모범·우수사례 6건 등 총 31건을 도출해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과 함께 제시한 개선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결산 검사 시 도출된 25건의 개선·권고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단양군 재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중 집행부에서 제출된 '단양군 인구 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2건과 의원발의 조례인 '단양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 2건은 원안 가결하고 '단양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마을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귀농인 및 농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 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형태는 융자 지원이며 연 1.5% 고정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가구당 대출한도는 농업 창업자금은 3억 원, 주택 구매·신축·증축·개축 자금은 7천500만원이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420-3692, 3694)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홈페이지(dany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이행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3일쯤 착공한다. 신청사는 사업비 673억 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전체면적 1만9천334㎡(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7일 분리 발주를 통해 건축공사(계약 금액 258억6천100만 원)를 시행업체를 선정했다. 전기공사와 통신공사, 소방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업체 선정도 마친 상태다. 신청사에는 독립적인 군의회 청사, 주민편의 시설인 어린이집, 북카페, 모자 휴게실, 문화강좌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신청사를 주변환경과 어울리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옥천 9경의 요소를 담은 공간과 다목적 복합 복지문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군은 앞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 2016년 청사건립 기금운용 조례를 제정 236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놓았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공모를 통한 당선작 선정과 주민설명회, 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담았다"라며 "군민의 염원인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민간 주도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추진하는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과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이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들은 제천에서 최소 2박3일에서 6박7일까지 머물며 필수 방문지 방문 및 온라인 관광 홍보 콘텐츠 작성 등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체재비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두 사업은 지원 금액과 수행 미션은 대체로 비슷하나 '충북 일단 살아보기–제천시편'은 충북도민의 참여가 제한되며 최소 5박6일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 또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은 제천시민의 참여만 제한돼 충북도민의 참여가 허용되며 최소 2박 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체재비 지원 규모는 1박 2일 기준으로 1인 팀 10만원, 4인 팀당 32만원으로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192만원까지 지원하며 제천지역 내에서 여행으로 소비된 비용(식음료, 숙박, 관광지 체험비, 교통비)으로 한정된다. 또한 홍보 콘텐츠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살아보기 사업 우수 콘텐츠 시상식'도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제천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회원사인 천약선㈜이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특허청이 주관해 개최한 2024 여성발명왕EXPO의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400여 점의 여성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천약선㈜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추진한 한방천연물소재 및 제품화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연구한 '곽향 추출물을 포함하는 치약 조성물' 특허 출원에 따른 성과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엠지프레쉬치약'은 특허 출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인천공항 T1 터미널 내 판판면세점에 입점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국제발명가총연맹 주최로 열리는 2024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미국 현지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가 수상의 기회와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기혁 대표는 "엠지프레쉬 치약과 더불어 깐깐한 성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의 신상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강화해 조직 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누리집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부서별 출입문에 게시한 직원 조직도에서 사진과 이름 정보를 제외한다. 다만,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위, 전화번호, 업무분장 정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보호와 함께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매결연 도시인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이 지난 22일 단양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단양군 자원봉사센터와 (재)용인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상생발전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일 뒤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이 영춘면 4가구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날 봉사는 청년봉사단 8개 단체 82명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8명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홍민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 준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 간 서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돕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21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 관람은 원아 수가 적어 개별 유치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연합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모인 유아들은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의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 공연을 다 함께 관람했다. 이 '물에 빠진 장자 아저씨'는 의림지 장자못 전설을 각색한 것으로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우리 고장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인형극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거예요", "의림지에 가보고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을 봐서 좋았어요"라며 인형극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