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사)충북민예총 문화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충북문화예술아카데미가 오는 2~4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문화예술정책의 전환점' 주제로 한 이번 문화예술아카데미는 1개의 특강과 2개의 세미나, 토론, 기록집 발간으로 진행된다. 충북민예총 문화예술연구소는 1994년 충북민예총 창립과 함께 '지역문화예술연구소'로 출발해 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 등을 통해 민예총 회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인문학 강의로 운영하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뉴 노멀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3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문화예술 정책 사례와 분석'을 주제로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윤정용(사)충북작가회의 회원이 발제를 맡고, 장호정 충북민예총 부이사장과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4일에는 '뉴 노멀 시대의 지역문화예술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와 연지민 충청타임즈 기자가 발제를 맡고,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와 정민 충북작가회의 부회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충북문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2021년 문화예술지원사업 3차 공모를 추진한다. 3차 공모사업 분야는 △국제지원 △충북형기획지원 △온라인 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신설)이다. 접수 기간은 1~9일 오후 5시 59분까지 9일간이며, 심의를 거쳐 25일 재단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의 국제문화예술교류 활동과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제적 교류와 진출이 가능하도록 대면과 비대면 양방향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충북형기획지원사업은 예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소재지가 지역성에 머물러 있던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됐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해석하거나,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비대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도내 예술인의 미래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창작활동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실험적인 예술활동과 언택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사업별 자세한 지원 내용과 규모는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 극복과 문화감수성 증진을 위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유튜브 릴레이 도서 추천 '내 인생의 책 한 권'을 시행한다. 도서 추천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영상으로 한 권의 책을 추천하면, 이를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이날 첫 주자로 홍성열 군수가 나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은걸 저자의 '가족 왜 있어야 하는가' 추천 영상을 군청 유튜브에 게시했다. 홍 군수는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가족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함께 새겨볼 수 있는 책'을 추천했다며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온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추천 책에 대한 주민 서평 등을 받아 증평군민신문을 활용·기고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초정행궁에서 즐기는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를 개최한다. 시는 초정행궁과 100여 년 전 지역의 음식문화 기록인 '반찬등속'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29일 음식감상회에는 한범덕 시장이 참석해 음식을 감상하고 시식에 참여했다. 음식감상회는 △세종임금이 드셨던 구선왕도고죽과 곁들임 찬으로 꾸민 식전 상차림 '죽상' △마늘짠지가 들어간 떡갈비와 북어짠지로 만든 잡채와 약주로 차린 '주안상' △진니국밥과 반찬으로 차린 '진지상' △달콤한 박정과, 바삭한 산자, 달걀지단 인절미로 차린 '다과상' 등 모두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충북유형문화재 제381호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에 의해 고 한글체로 쓰인 조리서다.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의 식문화는 물론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100여 년 전 청주지역의 풍속과 언어, 역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료다. 행사 1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모든 행사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초정행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최근 랜선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랜선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 개발 협력 △전문가 매칭 및 연계협력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협력 △기타 제작환경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사회등 많은 분야의 산업 지형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랜선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뉴노멀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비대면 특화 랜선장학퀴즈를 시작으로 랜선과학영재서바이벌, 랜선기네스, 랜선오디션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충북은 방사광 가속기 사업, AI기술혁신사업,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디어 콘텐츠 육성이야말로 뉴 노멀 산업의 토양을 다지는 중요한 부분으로 재단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이 과학기술과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산업 성장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장락 꿈나무 도서관이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매주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사서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 송지현 사서가 매주 추천하는 책을 전시함으로서 아이들에게 맞는 수준의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어린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47회 탄금대기 차지 나라 사랑 웅변·스피치 UCC 공모전'이 열린다. 충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청북도교육지원청, 충북북부보훈지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라 사랑을 위한 나의 각오'라는 주제로 충북 도내 초·중·고교생, 동일연령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지난 대회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UCC 방식으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공모작품은 초등부 기준 4분 이내 중·고등부 기준 5분 이내다. 형식은 HD 사이즈(1280×720픽셀) 이상 최대 500MB 이내로 웅변 및 스피치 영상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경우 충주문화원을 방문하면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촬영일시는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제작한 영상은 신청서, 원고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29일 "세연문화재단(서울 강남구)으로부터 작년 10월 17일 개원 전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분재가 모두 286점(22종)에 이른다"며 "우리 수목원이 기증받은 분재로는 개인이나 기관을 통틀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분재 작품은 △수령(樹齡) 50∼100여년생 곰솔 △키가 2.5m인 소사나무 △험한 벼랑에 매달린 듯한 모양의 '현애(懸崖)' △나무 여러 그루가 1개의 화분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진 '합식(閤識)' 등 대부분 희소가치가 높다. 수목원과 재단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34일간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27일에는 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장인경 세연문화재단 철박물관장·류광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도 열었다. 동국제강 창업자 장경호 씨의 아들인 장상철 씨가 1991년 8월 설립한 세연문화재단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철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공예포럼을 개최한다. 비엔날레 개막 D-100을 기념한 이번 포럼은 올 비엔날레의 첫 학술행사이자 지난 6일 체결한 국내 유일 공예전문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과 업무협약의 첫 산실이다. 양 기관은 공동 개최를 확정한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공예의 지표(Craft Here & Now)'다. 공예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좌표를 점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발제·토론자로는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 허보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등이다. 사회는 2013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을 맡았던 박남희 2021비엔날레 기획위원장이 맡는다. 이날 포럼에서 7명의 발제 토론자들은 21세기 공예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공예가 지향해야 할 좌표는 무엇인지, 포스트 코로나 속 공생공락(共生共樂)한 사회를 위한 공예의 가치는 무엇인지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2021청주공
[충북일보] 진천군은 27일 새롭게 단장한 생거판화미술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열렸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약 2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미술관 옆에 지상2층 725.28㎡ 규모의 판화미술관 증축공사를 했다. 이 곳에는 별도의 전시실과 문화상품코너, 홀 등이 들어섰다. 기존 건물 내부에도 약 8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해 수장고를 조성하고 체험교육실을 정비했다.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미술관인 생거판화미술관은 이날 행사에 맞춰 증축 개관전을 열었다. '판화에 의한, 판화를 위한, 모두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2명의 원로·중견 판화작가 작품 70여점을 전시했다. △한반도의 풍광을 목판으로 담아내는 목판화가 김준권 △익살스러운 동물 드로잉을 판화로 표현하는 강동석 △한국 추상미술 중심에 있는 작가 서승원 △위성지도와 지역의 특성을 기호로 표현하는 임영길 △도시의 야경을 모조틴트 기법으로 표현하는 김승연 △시대의 아픔을 판화로 기록하는 류연복과 이윤엽 △다양한 색의 중첩으로 감성적 소통을 하는 연영애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획전은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7일부터 '제16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 모집을 시작했다. 2006년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6기를 맞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현직 영화음악감독의 강의, 조별 실습과 더불어 평가와 조언을 받는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 수강생들에게는 숙식과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며 정부의 지침을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 온라인 접수로 27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40명을 모집한다. 문의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교육사업팀(02-925-2242 내선 9번, academy@jimff.org)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7일 문화체험 콘텐츠 'Hi, Story 중원문화'를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 환경으로 형성된 온택트(Ontact) 문화를 반영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중원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와 유래 등을 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알기 쉽게 풀어내는 중원문화의 역사와 숨겨진 뒷이야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Hi, Story 중원문화'는 '중앙탑 살펴보기', '장미산 살펴보기', '봉황리 마애불상군', '창동사지 살펴보기'로 제작돼 교통대학교 박물관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문화체험답사를 통해 잠깐이나마 자유로운 답사와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