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발급 첫날인 8일 이응카드 발급을 1호로 신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차고지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이응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은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8~ 9일은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기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이달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 내 간선급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은 자체 청렴 시책의 하나로 '2024년 청렴표어 직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은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15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면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최종 3편(최우수1, 우수1, 장려1)의 표어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내 마음이 편안해야 내 삶이 편안하다'가 차지했다. 우수는 △'청렴한 오늘, 떳떳한 내일', 장려는 △'부패는 빚으로, 청렴은 빛으로'가 각각 뽑혔다. 안정아 면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렴한 사회구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져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3관왕을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김우진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만든다. 두 선수는 옥천군 이원면 출신이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8일 두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옥천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들의 이름을 딴 '김우진로(路)'와 '박경모로(路)'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 실무부서는 도로명 부여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살피고 있다. 기존 도로명을 변경하려면 해당 지역 주민 5분의 1 동의를 얻고,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승인 뒤엔 기존 주소 사용 주민 2분의 1 동의도 얻어야 도로명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신설 도로의 명칭 부여는 명명하는 내용의 공고를 내고 주민공람을 거쳐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하면 된다. 군은 현재 이원면의 기존 도로나 신설 도로에 두 선수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두 선수는 옥천 이원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80년 창단한 이 학교 양궁부는 3·4학년 때 일찌감치 선수를 발굴해 집중력과 근성을 갖춘 선수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읍·면 출장 때 경로당을 찾아 여름철 불볕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 시설 작동 여부, 불편 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받은 경로당은 352곳이다. 정 군수는 지난 7일 영동읍 영산1 경로당, 반곡동 경로당, 양강면 묵정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 자리서 냉방기 가동상태와 운영시간 등을 점검한 뒤 노인들에게 건강관리 수칙 등 불볕더위 대비책과 행동 요령을 직접 안내했다. 경로당 이용에 관한 노인들의 불편 사항과 의견도 청취했다. 김기영 영산1리 노인회장은 "군수가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군정 업무도 설명했다"라며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겨줘 감사하다"라고 했다. 군 노인인구는 7월 말 기준 1만6천432명이다. 이 가운데 홀몸노인이 5천787명, 재가 노인 돌봄 대상자가 2천906명이니 된다. 군은 불볕더위로부터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내 경로당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로당마다 연 5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노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생활 지원사와 응급요원 등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활동도 강화했다. 정 군수는
[충북일보]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스탠더스앤푸어스)는 7일(한국시간)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이번 신용등급은 SK하이닉스가 S&P로부터 부여받은 등급 가운데 역대 가장 높다. S&P는 AI시대 필수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선도적인 HBM 시장지위와 글로벌 메모리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2024~2025년 동안 매우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기록중인 HBM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DRAM과 NAND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들어 향후 업황이 반등할 경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을 전망했다. S&P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하이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5개 사회단체는 8일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육상선수들을 위해 생수 1만 명을 지원했다. 5개 사회단체는 속리산면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승원),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 속리산 관광정보화마을(위원장 조두영), 사내2리 마을회(이장 김승원)와 사내6리 마을회(이장 구자수)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를 위해 생수 1만 병을 군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 전국 초·중·고 육상선수 3천여 명이 122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김승원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스포츠 도시인 보은을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선수단에 감사하다"라며 "군을 찾은 선수들이 불볕더위를 이겨 내고, 안전하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생수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한 뒤 지난 4일까지 5천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군은 주민의 높은 만족도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를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점심시간(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엔 운영하지 않는다. 군내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9세 미만 어린이와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서울 금천구와 자매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은 진천군과 금천구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이번 활동은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금천구의 초청으로 이뤄진 교류 활동에 이은 진천군 초청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진천군에서의 활동은 청소년수련원에서 다양한 익사이팅 활동과 자연 체험으로 꾸며졌다. 소년들은 인공암벽등반과 집라인 체험을 통해 도전과 모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농다리와 미르309 출렁다리를 건너는 트래킹 활동도 하면서 진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을 방문해 진천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박물관 관람과 판화 체험 행사를 통해 진천의 역사와 예술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해발 800m)에서 오는 10일 '8회 도마령 산촌 문화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산골 풍경을 보며, 산촌 사람들이 준비한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풀물 공연을 막을 올린 뒤 론 브랜튼 재즈, 주권기 라이브, 양하영 밴드 공연 순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 선의 고갯길로 정상의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아름다움과 산골 생활의 낭만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금천중학교·충주예성여자중학교·청주교도소·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치러진 시험은 초졸 50명, 중졸 202명, 고졸 983명, 총 1천235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 중 초졸 43명, 중졸 191명, 고졸 876명 총 1천110명이 응시해 89.8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올해 치러진 1회 검정고시 응시율(89.22%)보다 0.66% 상승했다.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21년 1회 897명 △2회 882명 △2022년 1회 943명 △2회 893명 △2023년 1회 1천54명 △2회 1천100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교육청 누리집 '채용시험-검정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헌혈 한번이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오츠카제약 충청사무소에 근무하는 송영헌(44·사진) 매니저가 헌혈증서 50매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8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송 매니저는 고교시절 첫 헌혈 후 340회 넘는 헌혈을 했다. 헌혈증 하나가 환자들의 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후 꾸준하게 해왔다. 특히 건강한 몸으로 헌혈을 하기 위해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몸 관리하고 있다. 송 매니저는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혈액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영헌 매니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하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헌혈을 하고 싶다"며 "헌혈은 나와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일인 만큼 무서워하지 말고 더 헌혈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기부해주신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와 좌구산천문대 인턴십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영 군수와 하태복 교장은 양 기관의 대표로 천문과학 교육 및 진로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목도나루학교 재학생들은 좌구산천문대에서 진행하는 천문과학 프로그램과 천문대 운영업무 관련 인턴십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교육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된 좌구산천문대는 국내최대 356mm 굴절망원경과 천체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 및 우주 과학분야에 대한 진로방향을 넓히고 천문과학분야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문을 연 목도나루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년제 공립 대안학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