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당초 8월로 예정했던 2021청주문화재야행을 10월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결정된 개최 일정은 10월 8~9일 오후 6시~밤 11시다. 행사는 중앙공원부터 철당간, 청녕각을 거쳐 북문로와 옛청주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청주 성안길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진다. 시와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재야행이 개최될 경우 대규모 인원의 밀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최 시기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부가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목표한 만큼 집단 면역 현실화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부득이 개최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면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게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문화재야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개최돼 온 청주문화재야행은 달빛 아래 청주의 유·무형 문화재와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거니는 밤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는 일주일간 3만3천
[충북일보] 세종시가 482억 원을 들여 2019년 3월 착공한 세종시립도서관(고운동 산169-1)이 17일 준공됐다. 시는 인테리어와 장서 정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10월말 개관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 2013년 12월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어진동 637)과 함께 2개의 대형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공공정책 수립을 주로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국립도서관과 달리 일반 시민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이 도서관은 개관 시기 8만권으로 출발,장기적으로 42만권(국립도서관은 5월말 기준 74만여권)의 각종 장서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열람석은 국립도서관(780석)보다 많은 1천200여석이다. 특히 세종시는 작년 7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맺은 협약에 따라 7억 원을 들여 개관 전까지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495㎡(150평) 규모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곳에는 12~16세 청소년들만을 위한 △개방형 서가 △작업공간 △미디어룸 △필름부스 △사운드룸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는 900번 역사책을 빌리는 이용자 50명에게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를 나눠주는 행사다. 청주시 통합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바람개비 만드는 영상과 함께 태극기, 현충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영상을 한 달간 게시한다. '금동이와 함께하는 태극기 체험'에서는 금빛도서관 마스코트 금동이와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태극기를 색칠하며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미동 아이들'은 6·25 전쟁 당시 부산 아미동으로 피난 온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책이다. 전쟁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로비 한켠에 아미동과 관련된 영상을 도서관 방문객들이 원화와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억하며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외국어 장서가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도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서가를 확충했다. 다양한 문화권 이용자 및 어학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도서구입비의 5~10%의 외국어 장서를 구입해 열람·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가 장서 포화에 따라 종합자료실 및 아동자료실의 외국어 서가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각 층별 2개씩 추가 설치해 기존 장서를 여유 있게 배가하고, 향후 신간 장서 비치 공간을 마련했다. 오창도서관은 올 한해에도 다양한 언어 향유 및 학습을 위한 363권의 영어·다문화 도서를 새로 구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7개 언어 4천314권의 관련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 도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출을 원하는 청주시민들은 최대 10권의 도서를 15일간 할 수 있다. 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의 경우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방문이 용이한 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42)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어린이 전집대출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출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 당 전집 1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상당도서관이 대출하는 전집은 '웅진 어린이 지식그림책'. '개념씨 수학나무', '교과서 으뜸 사이언스' 등 모두 26종이다. 전집 수령은 7월 2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하면 된다. 대출하는 모든 책은 소독기로 소독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50여 년 전부터 전승돼 온 보은 장안농요가 장안면 일대에서 재연된다. 보은군은 오는 19일 보은 장안농요 축제를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안농요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농업환경과 고된 노동을 선소리 등 신명 나는 노래로 승화시킨 보은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농요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연할 예정이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부분과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왔다. 남기영 회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은 장안농요를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에는 모든 군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 같이 장안농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다문화도서 등 285권을 확충했다. 큰글자도서는 일반도서보다 활자가 큰 도서로 노년층 외에도 저시력자가 보기에 적합하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 도서는 인쇄활자와 점자가 함께 있는 도서로 시각장애의 정도에 따라 활자와 점자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다. 시립도서관은 14개국(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다문화도서도 소장 중이다. 이번 도서 확충으로 시립도서관은 모두 5천400여 종의 다문화도서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이용자도 대출이 가능하며,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대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201-407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6년간 전통매듭의 맥을 잇고 발전 시켜온 안화순(54·제천) 연미공예공방 대표가 '충청북도 공예명인'에 지정됐다. 32년간 가죽공예 분야 발전에 힘써온 송혜경(55·청주) 예랑공방 대표와 12년간 한지공예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추경원(49·제천) 제천한지공방 대표는 각각 우수공예인에 지정됐다. 충북도는 16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안화순 대표에 공예명인 지정패와 증서를, 송혜경 대표와 추경원 대표에게 우수공예인 지정패와 증서를 전달했다. 안 대표 등 3명은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은 충북공예협동조합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공예품 홍보와 판로 확대의 혜택을 받는다. 우수공예품 개발 지원 사업에서도 우선지원대상이 된다.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은 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공예명인은 공예 분야 경력이 15년 이상이면서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사람 중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우수공예인은 '충북 공예품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이거나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여야 한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으로 지정된 공예인들이 자긍심과 사명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도서관 개관 이벤트(GIVE & TAKE)를 진행한다. 지역 초·중학생과 동일 연령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있었던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 제출하는 '도서관 추억을 그리다' 행사를 연다. 선착순 참가자 40명에게는 런치박스 세트를 상품으로 준다. 우수작품은 다음달 말 도서관 재개관 시 내부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콩그레츄레이션 라이브러리'는 유아, 학생 및 가족이 도서관 재개관 축하 영상을 찍어 도서관 담당자 이메일(yjw94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40명에게는 피크닉 세트 상품을 제공한다. 금왕도서관 관계자는"편안하고 따듯한 청소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써 새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4회 충북도 도민백일장 장원에 구경자(운문)·심희자(산문)씨가 각각 올랐다.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강대식)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 충북도의회, 청주문화원, 충북개발회가 후원하는 14회 충북도 도민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4일 충북예술문화회관 1층 상상의 터에서 열렸다. 이번 백일장은 지난달 22일 '꽃'을 주제로 마련됐다. 백일장이 끝난 후 5명의 심사위원들은 운문과 산문부분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운문부분에는 구경자(장원), 유효정(차상), 김의숙(차하), 최한식·양미향(참방)씨가 입상했다. 산문부분에는 심희자(장원), 박영복(차상), 이덕향(차하), 황경자·김영기(참방)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 차상에게는 충북도의회 의장 상장, 차하에게는 청주문화원장 상장과 상금 각 20만 원, 참방에게는 푸른솔문인협회장 상장과 상금 각 10만 원이 수여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내륙문학회와 시민의 독서·문학 향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내륙문학회는 1972년 창립한 중부권 문학단체로, 동인지 '내륙문학' 발간을 비롯해 찾아가는 문학행사 등을 개최하며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 문화향유,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홍보 △교육, 강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 기획·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무료 이용 등 드라마아트홀을 거점 공간으로 삼아 지역 문단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달 한국방송작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예총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 등 지역 문학단체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드라마아트홀이 지역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재단은 앞으로 이들 단체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이 순수문학부터 드라마와 방송 분야까지 다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삼성·감곡)이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삼성도서관 1층 자료실과 감곡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들이 올 상반기 도서관 문화교실 프로그램를 통해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감곡도서관은 올 들어 각각 10회씩 보타니컬 아트 과정을 진행했다. 그림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예쁜 꽃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지역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