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미분양주택이 5년만에 2천호 대로 떨어졌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2천915호로 집계됐다.이는 전월인 3월보다 3.3% 감소한 것이고, 25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더욱이 지난 2006년말 2천608호 이후 5년여만에 처음으로 2천호 대로 감소했다.미분양주택이 최고에 달했던 지난 2008년말 6천412호에 비해서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이처럼 미분양주택이 줄어든 것은 분양가 인하 등 업체의 자구노력과 함께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하지만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늘었다.4월말 현재 충북의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천954호로 전월 보다 245호(14.5%)가 증가했다.한편 4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2천2325호로 전월 보다 5천340호가 줄었다.수도권은 서울, 인천,경 기 등 모든 지역의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월(2만7천89호) 대비 2천81호 감소한 2만5천8호로 파악됐다.지방은 전월(5만483호) 보다 3천259호 감소한 4만7천224호로 나타났다./김정호기자
LH(토지주택공사)가 청주 성화지구 외 6개 지구 18필지 토지를 공급한다.LH충북지역본부는 6일 청주가경4, 청주강서1, 청주개신, 청주산남3, 청주성화, 청주하복대, 충주금릉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준주거용지 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이미 준공이 완료된 지구로 잔금 완납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또 중도금과 잔금을 2년 또는 3년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어 매수자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LH는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중 유치원과 근린생활, 주차장 용지의 경우 이미 공고 전부터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인기 필지가 많이 포함돼 있고 입찰 자격 제한도 없어 실수자요자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LH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을 통해 이뤄진다.계약은 23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이나, LH판매고객센터 (043-290-3812~3)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가 지난 1~2일 4차 토지 분양 신청을 받은 결과 단독주택 용지가 최고 8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필지 분양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대표이사 소기석)는 충주시 주덕읍과 가금면, 이류면 일원의 사업지구 내 4차분 토지 분양에서 신청이 마감된 용지는 일반형 단독주택용지 180필지, 아파트 용지 4필지, 상업용지 6필지, 종합체육시설용지 2필지 등이다. 청약 접수 결과 일반형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180필지 공급에 1천906명이 신청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최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한 단독주택 토지는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용지 역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종합체육시설용지 2필지도 전량 마감되었다. 이처럼 단독주택 용지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은 최근 부산발 부동산 열풍이 산업단지 조성 중인 지방 중심으로 옮겨 타고 있는 것과 아파트 시장 불안 등으로 단독주택 용지가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부의 단독주택 용지 규제완화 정책이 신청자를 끌어 모았다는 분석이다. 충주기업도시 마케팅본부 김기영 팀장은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데다가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 성화 2지구에 건설 중인 '다안채' 아파트의 신청접수가 2일 마감된 가운데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533세대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1일까지 3순위 접수에서 299건이 접수돼 50%를 넘는 신청률을 나타냈다.3순위까지는 84㎡A형이 51세대에 25건, 84B형은 42세대에 6건, 84㎡C형은 15세대에 13건이 접수됐다.또 84㎡D형은 150세대에 28건이, 84㎡N형(비확장)은 12세대 모집에 1건이 접수돼 확장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평형은 84㎡E형으로 102세대 모집에 113건이 접수되면서 접수가 마감됐다.84㎡F형은 97세대 모집에 60건이, 84㎡G형은 57세대 모집에 10건이 접수됐다.인기 평형인 펜트하우스 84㎡H형은 7세대 모집에 무려 43건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끝마쳤다.2일 진행된 무순위 접수에서도 신청자가 몰려 향후 100%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LH의 다안채 아파트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가경동과 개신동, 성화동에서의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 때문이다.LH 관계자는 "이미 병원과 학교,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우회도로와 인접해 IC로의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 접수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중 마지막 남은 B2블록 대우 푸르지오 114A형 122가구를 대상으로 3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천507명이 몰려 12.4대 1로 청약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첫마을 2단계아파트는 전체 3천576가구 모집에 총 1만7천783명이 신청,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전용면적 85㎡초과 3순위 청약 접수는 백지화됐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5.1대 1로 85㎡ 초과 아파트(4.9대 1)에 비해 인기가 높았다. 블록 별로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B4블록이 6.9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B3블록(현대건설)은 3.9대 1, B4블록(대우건설)은 3.7대 1이었다. 이강선 LH 세종2본부장은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첫마을 1단계의 성공,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조건에다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결과로 민간 건설사의 사업참여가 가시화하고 상가와 토지 매각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H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
○…LH충북지역본부가 청주 성화2지구 B블록 6단지 '다안채'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1일 현재 3순위까지 50%가 훨씬 넘는 청약률을 보이자 고무된 표정.이는 기존 율량2지구의 대원아파트나 용정동 한라비발디아파트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어서 최종 분양률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수치.LH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분양률이 90%를 넘을 수도 있다"며 "지난번 소소한 화재로 대박 예감이 있었는데, 그것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싱글벙글.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세종시 아파트 건설용지를 분양받았다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7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나머지 3개사는 사업 참여를 재검토키로 했다. 첫마을 2단계아파트의 분양 경쟁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아져 '사업 참여의 경제성'이 확보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개사 회생?=LH는 "지난달 초 공동주택용지 반납을 요청해 온 7개 민간 건설사 중 3개사는 사업참여 재검토에 동의함에 따라 해약을 유보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그동안 국책사업에 대형 건설사 참여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설득 작업을 해왔다. LH는 이달 중 행정도시건설청과 LH·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건설사들이 요구해 온 연체료 감면, 주택형 조정 등 지구단위계획 완화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TF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삼성물산 등 3개사 및 앞서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극동건설·대우건설 등 총 5개사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말 당초 분양받았던 택지를 해약하고 다른 택지를 수의계약으로 받아 공사를 진행중이다.대림산업의 한
당초 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던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이 1일 사실상 마감됐다. 전체 3천576가구 모집에 1만6276명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망이 좋은 금강변에 위치,인기가 높은 B4블록 삼성 래미안 84C 1순위는 115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날까지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B2블록 대우 푸르지오 114A형을 제외한 33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85㎡ 이하 중소형이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85㎡ 초과(대형)는 0.7대 1로 모집가구 수를 다 채우지 못했다. 1일까지 블록별 경쟁률은 △B4(삼성물산 래미안) 6.9대 1△B3(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3.9대 1 △B2(대우건설 푸르지오) 2.3대 1이었다. LH는 2순위 잔여 물량인 B2블록 114A형 122가구를 대상으로 2일 3순위 청약을 받았다. LH 관계자는 "1단계보다도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민간 건설사의 사업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B2블록의 남은 물량도 학군과 상가 시설이 좋고 가격이 B4블록보다 10~15% 저렴해 3순위에서 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시 첫마을2단계 아파트가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고공행진(高空行進)'을 하고 있다. 1일 LH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일반공급 배정 물량 1천604가구를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총 8천314명이 신청,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첫마을 1단계 청약 당시 같은 집단 경쟁률(1.3대 1)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이다.블록별로는 B4블록(삼성)에 청약자들이 가장 많이 몰렸다. 총 439가구 모집에 4천826명이 접수,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전용 59㎡(종전 23평형)형이 14가구 모집에 537명이 신청,38.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B3블록(현대)은 477가구 모집에 총 2천49명이 청약,평균 경쟁률이 4.3 대 1이었다. 특별공급에서 크게 미달된 B2블록(대우)도 688가구 모집에 1천439명이 신청,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순위 배정 물량 중 B2블록의 전용 114㎡A형(종전 45평형) 168가구와 B4블록의 전용 114㎡C형 4가구만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 LH 관계자는 "3.3㎡(평)당 600만~800만원 정도로 낮게 책정한 분양가에다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전국에서 청약자가
충주시 연수동에 건축 중인 '세영리첼'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과 아파트 진입로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세영종합건설㈜이 연수동1625,1626번지일대 3만101.5㎡의 부지에 1단지 299세대, 2단지 240세대 등 총539세대의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그러나 세영리첼의 분양가가 3.3㎡당 1단지는 640만 원, 2단지는 615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1단지 약 682만 원, 2단지 약 672만 원으로 상당한 고분양가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아파트 부지는 충주시가 칠금동 무술테마파트 조성비 충당을 위해 매각한 토지로 3.3㎡당 약 180만 원에 세영이 매입했다. 따라서 현재 공시된 분양가는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포함시켜도 일반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분양가보다 높다는 지적이다. 충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예상보다 분양가가 비싸다"며"시가 이 처럼 높은 분양가로 분양승인을 내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심의위원회가 시민(소비자)대표가 배제된 채 변호사와 감정평가사,세무사,공무원,LH공사 관계자 등으로만 구성해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
세종시 임대주택 재임대 가능해진다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세종시로 이전하는 국무총리실·국토해양부 등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은 만약 기관 이전이 늦어져 자신이 임대받은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면 제3자에게 전대(재임대)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전 기관 종사자 임대주택은 최장 2년간 전대가 허용된다. 세종시의 경우 정부기관 입주 시작(2012년말) 이전인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만 임대아파트 1천262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개정안은 또 공공건설임대주택에 주택에 대한 권리관계 설명의무가 도입됨에 따라 설명의 대상·방법·절차를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사업자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저당권이나 압류·가압류·가처분 설정여부와 각종 세금 체납액 등에 대해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후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서에 임대인의 설명을 듣고 이해 했음을 서명 및 날인해야 한다. 임대주택 사업자의 특별수선충당금(승강기·배관 등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 목적) 적립 여부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앞으로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대사업자의 특별수선
지난 26일 시작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 접수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용면적 85㎡(25.7평형)이하 중소형 및 금강 조망권이 좋은 일부 동을 중심으로 최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하루 다자녀,노부모 부양,생애 최초,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타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배정 물량 715가구(전체 3천576가구의 20%) 의 228%인 1천627명이 신청했다. 이는 첫마을 1단계 아파트 청약 접수 당시의 기타 특별공급 경쟁률(97%)보다 약 2.3배 높은 것이다. 블록 별 평균 경쟁률은 △B4(삼성) 266% △B3(현대) 265% △B2(대우) 140%였다. 이에 따라 26,27일 실시된 이전 기관 종사자 신청분과 합치면 전체 특별공급 평균 접수율은 200%에 달한다. 특히 B4블록(삼성) 일부 타입(114.2400D.최상층)은 7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LH측은 이날까지 청약 신청 후 남은 888가구(85㎡이하 303,초과 585)를 31일 접수가 시작되는 일반공급으로 전환키로 했다. 일반공급 총 물량(특별공급 전환물량 포함)은 당초 2단계 전체 공급물량(3천5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