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시는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편한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등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배우 소냐, 국악인 김산옥, 가수 강태관, 부활, 테이, 요요미 등도 무대에 오른다. 우천 시에는 서원구 사직동 소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피크닉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 전시회 '잇다, 품다'가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된다. 통합 청주시 탄생과정과 발전사뿐 아니라 통합 이후 성공적인 성과들과 청주시 미래비전까지 볼 수 있다. 단순히 나열된 전시가 아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 스팟과 꿀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기념주간의 핵심은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도내 최초로 제천지역 내 아파트에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등록에 이바지한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RFID(무선인식) 형식의 마스터키를 공동현관에 등록해 경찰관이 신고 출동 시 신고자 또는 경비원의 호출 대기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제천시 22개 아파트 132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등록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이경민 제천지부 회장, 박재현 사무장,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최우주 제천시지회 회장은 입주민 동의 및 관리소장들의 협조를 이끌어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조기 시행을 위해 노력했다. 최 회장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참신한 시스템 도입에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범죄예방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중원농협은 최근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가족 20여명이 초청돼 간담회와 함께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또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가구에 삼계탕, 밑반찬, 떡 등이 담긴 건강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은현(93) 국가유공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중원농협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지만 작고하신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7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슬라의 혁신, 기계공학의 미래가 의대보다 밝다'를 주제로 미디어스피어 AI연구센터 강정수 박사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강 박사는 특강을 통해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생산 회사가 아니라 화성 이주를 준비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반도체와 AI, 로봇기술로 대표되는 현재의 기술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상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도시브랜드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에 대해 질의를 가졌다. 의회는 24~25일 195회 정례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연제광 의원은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을 알려 관광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있다"며 증평군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곽홍근 부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공간 및 도시시설 조성과 관련한 사업추진 시 도시브랜드 정체성에 기초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도시브랜딩을 통해 매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윤성 의원은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3년 초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아 세심한 대응과 면밀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희망농촌 미래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매입 및 협의 완료된 필지에 시범적으로 기반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단계적 확산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명호 의원은 "증평종합운동장이 올해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교육은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 이영민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고독사의 정의 및 현 상태, 고독사 고위험군의 특성과 대응 방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흥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유발하면, 고독사 걱정 없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고독사의 고위험군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고독사로 고통받는 이웃이 없는 성화개신죽림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차 TSG(전통스포츠와경기) 국제포럼'에 참석해 전통무예의 학교 정규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성과를 발표하고 국제적 인식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47개국 70개 연맹회원을 대표해 참석한 정화태 총재는 "청소년들이 전통 무예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연맹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정 총재는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문화동반자사업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무예문화교류주간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TSG전문가와 13개국의 전통스포츠 전문 및 연구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계적 관점에서의 전통스포츠 및 경기 경험을 통한 교육과 연구의 발전'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충주에서 설립된 국제민간기구다. 2009년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체육스포츠 분야 공식협력 NGO,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로 승인받아 활동하고 있다. 포럼의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구 사랑 초록 새움'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유갑을 부탁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활동으로는 우유갑을 모아 휴지를 만드는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각 학급에서 마신 우유갑을 씻고 말려서 모아두었다. 본 활동으로는 나이별로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아놓았던 우유갑을 저울로 측정해 1㎏당 쓰레기봉투 1개로 교환했다. 또한 비행장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지구를 지켜요, 쓰레기를 줄여요"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벌여 유치원 원아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현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기초학력·교육복지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모두이음'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진행했다. '모두이음'은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이다.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업무담당자, 교육복지사,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업무담당자, 지역관계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세종지역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는 조치원 대동초, 소담초, 글벗초, 전의중, 소담중, 아름고, 세종장영실고 등 7곳이다. '모두이음' 참여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충남아동권리센터 등이다. 관계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리튬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23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제정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물론 연쇄폭발로 30명의 사상자를 낸 1차전지 리튬배터리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와 다른 점이 많다. 하지만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날 경우 진화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어 세종시의 전기자동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지원 조례가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례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세종시 화재예방·대응계획수립, 물막이판·질식소화덮개·방화벽 같은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의무자에게 충전시설의 화재대응·방지기능 탑재, 배터리 과충전 방지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시장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4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박경국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을, 부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5일 8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투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투표결과는 재석 의원 42명의 만장일치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드리는 청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송·강내·강서1를 지역구로 둔 4선이다. 현재 청주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7월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