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5일 권병기 위원장과 각 사회단체 및 시설장, 대학교수, 시의원, 지자체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시민 캠페인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충북 도내 최초로 제천 경찰이 도입한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확대 운영 방안 등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치안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제언·자문하는 조직으로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서별 치안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치안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대비 특별관리지표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며 목표치에 대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 102개 지표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정량지표 특별관리지표 실적 향상보고회는 최부금 행정지원국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팀장이 참석해 전년도 미달성 지표 및 신규 지표, 도 소관 특별관리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과 부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최부금 행정지원국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시민께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추진 현황을 재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최종 평가까지 지표별 목표치 달성 및 그 이상의 실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원을 확보해 우수한
[충북일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이집트가 자국 사정으로 참가가 어렵게 되며 생긴 빈자리에 브라질이 대신 참가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이 출전을 확정 지었다. 경기 방식은 5개국이 서로 한 번씩 상대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3만5천 달러(한화 약 4천850만원)로 승수를 많이 쌓은 팀에게는 2만달러(한화 약 2천77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한민국은 △7월 13일 브라질 △7월 14일 일본 △7월 16일 호주 △7월 17일 중국과 맞붙으며 해당 4개 경기는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는 KBSN스포츠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입장권은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제천시민의 경우 현장 구매(신분증 필참)를 통해 2층 일반석(1일)의 입장권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500여명이 제천을 방문해 10일간 머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양성 과정 두 번째인 스텝업 과정인 소액 공모 지원 사업 공모전에 대한 평가를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점프-업(業) 아카데미 액션그룹은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 양성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스텝업·점프-업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스텝업 과정(소액 공모 지원 사업)에서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그룹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아이디어를 다듬고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소액 공모 사업에는 △나무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터 △시니어 팜스토어 운영 △이색 감성 캠핑 카페 △제천 한방약초를 활용한 생산제조시스템 구축 △산양삼 재배 스마트팜을 활용한 사업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달 말부터 사업화 교육 및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문갑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그룹들이 사업을 현실에 적용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애도문을 발표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25일 발표한 애도문에서 "250만 종도와 함께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한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화재 사고로 부상한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모든 생명의 존귀함은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임에도 산업현장에서는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정부와 관련 업계는 더욱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선진국 중에서 산업재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만이 무고한 희생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덕수 총무원장은 "다시 한번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발원한다"며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이 이뤄지도록 천태종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지역 식당인 팔각정, 다원, 돌집식당 3개소를 대상으로 '품안애(愛) 나눔 이웃'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밑반찬과 식료품을 정기 후원하게 되며 후원되는 물품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 골고루 지원한다. 읍과 협의체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복지자원 후원을 약속한 22개 분야 98개 업체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협약 내용과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정비 작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후원 중단 및 폐업된 31개소를 제외해 총 67개소 협약처로 정리했으며 단양읍 내 어려운 이웃에게 문제 발생 시 맞춤형 자원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활용이 없거나 뜸했던 복지자원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소중한 자원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마음을 아끼지 않는 관내 업체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기존 1984년 준공된 제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민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고 공연 문화의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453억여원을 들여 2021년 3월 건립 첫 삽을 떴으며 3년 만인 지난 3월 준공했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총면적 9천9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겸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에는 부지면적 7천535㎡ 사업비 25억여원을 들여 소공연 및 시민들의 휴식·산책을 위한 공간인 '동명광장'을 조성했으며 이는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24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의 원년을 선포하는 개관식이 개최 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아트센터와 로비 공간에서는 제천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하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7.24.~8.11.)을 선보인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매포읍이 지난 25일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11.5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토속 어류 치어 방류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댐 건설로 인한 자연환경 변화에 따라 줄어든 어족자원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2023년 10월께 단양강 어족자원 토론회를 개최해 쏘가리 명품화를 위한 노력으로 쏘가리 치어 방류 확대를 결정했다. 군은 올해 토속 어류 치어 방류 사업비도 애초보다 4천만원 증가한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6월 11일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 전염병 검사를 의뢰해 치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쏘가리 치어 약 10만 미와 단양군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 1만5천 미다. 군 관계자는 "치어방류로 내수면 어업의 발전과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쏘가리 치어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소재 태성개발이 지난 25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여러 차례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태성개발은 올해도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이 더욱 커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김수기 대표는 "지역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랑의 성금에 담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25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및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군민 안보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4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6.25 노래 제창 △헌시 낭독 △위로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관복 회장은 "6.25전쟁은 우리 민족사상 최대의 참극이었으며 74년이 지난 지금도 이 전쟁은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6.25전쟁을 절대 잊지 말자'라는 각오를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야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역사의 흔적은 피로 새겨졌어도 관심이 없다면 잊히기 마련"이라며 "오늘 74주년 기념행사와 안보 결의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이 수상한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제 8대, 9대 재선의원인 이상훈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민생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군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정을 전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육성을 위한 제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 다양한 5분 발언으로 지역과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제언을 하는 한편,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대표 발의로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에 힘을 보태는 등 왕성한 민생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군민들께서 맡겨준 소임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항상 성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을 오는 9월30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2006년 1월 1~ 2017년 12월 31일 출생하고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매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사용은 제한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