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는 최근 제20회 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1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2005년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풍호반 무대를 중심으로 제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음악영화제다. 이를 통해 기존 영화제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를 발전시키며 제천의 브랜드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임세빈 본부장은 "영화제의 성공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게 농협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9일부터 '제천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시작했다.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천시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박 의원은 "관내 휴양마을의 투숙률 저조로 사업이 침체돼 있어 투숙객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후,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함께 이른바 '촌캉스' 트렌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이 고가의 대형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천체망원경을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들이 과학적 경험을 쉽게 쌓고 우주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운영 장소는 충주어린이과학관, 청주기적의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충북도민 누구나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천체망원경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6일이며, 천체망원경 사용 방법 영상도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중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탐험, 천체망원경 사용법 강연회'를 개최한다. 향후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유사한 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의 천문학 및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아동과 부모 15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교육결제원 KSD나눔재단과 연계해 이뤄졌다. 금융감독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아동들에게 게임 형태로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부모에게도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어려운 금융 이야기를 친구들과 게임을 통해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 아동·가족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1일부터 9일까지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초등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충북의 미래는 너야'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충청북도 핵심 신산업분야의 과학기술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및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 설정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기간에 교통대와 충북대에서 진행됐다. 교통대 프로그램은 기초과정과 응용과정으로 나눠 열렸다. 충북대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코딩하는 활동이 참 즐거웠다",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식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과 협력해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천역 3층 맞이방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되고 있다. 제천성폭력상담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제천역에서의 행사 이후에도 계속된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천문화원에서 추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단양읍 소금정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점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공원 일대를 돌며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힘썼다. 이점순 위원장은 "행락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주민자치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관광지의 청결 유지와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9일 수안보농협 잡곡가공공장을 방문해 가루쌀 가공시설의 전반적인 운영상황과 쌀 소비 촉진과 관련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폈다. 해당시설에서 만들어지는 가루쌀은 물에 불린 후 습식제분 하는 일반 쌀과 달리 분질미의 건식제분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전분 손상이 적어 밀가루를 대체하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해 빵·라면·과자류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할 수 있어 활용 경로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권오춘 조합장은 "가루쌀은 방부제가 많은 밀가루를 대체하는 데 가장 적합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 만큼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수안보농협은 활용가치가 큰 쌀가루 관련 시설의 활성화 및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쌀로 만들어진 식품들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아성2리 마을회(이장 송재철)가 지난 9일 소수면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소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전광업)에 지역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목도양조장 유기옥 대표가 지난 9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불정면 지역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다. 음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투자유치로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3조6천742억 원을 돌파하며 지금까지 1만6천58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실제 미래산업분야에서는 충북혁신도시 산학융합클러스터 인재육성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강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했다. 청년분야에서는 도내 군단위 최초로 청년복합 인프라 '청년대로'를 개소해 청년 취업교육과 청년창업 지원, 청년면접수당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다. 또 성별 고용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미드타임(점심시간) 일자리를 발굴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취업자 수만 6만5천300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고용률 도내 2위(OECD 기준 75.8%),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청소년의 4차 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4차 산업 특성화 배움 과정(드론 1종)'을 운영한다. 이번 배움 과정은 드론과 관련한 진로를 선택하려는 군내 14세 이상 청소년을 8명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군은 이들의 초경량 무인 비행장치(드론) 조종 1종 자격취득 수강비(1인당 250만 원) 전액을 지원했다. 군내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대성 무인 항공을 통해 무인 멀티콥터 조종 이론 과정, 실습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배움 과정이 청소년들에게 드론 조종 관련 기술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4차 산업 관련 진로를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미래의 4차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의 꿈 성취와 미래를 위한 준비에 도움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