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6일 오후 10시17분께 괴산군 청안면 2층짜리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돈사 1개동(983㎡)과 돼지 400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7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1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경로당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하반기에 읍면 24개 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1회 모두 8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파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위풍당당 실버 교실', '만성질환 3 고(혈압, 혈당, 고지혈증)를 이겨라', '실버 건강 up! 비만 탈출 교실' 등 차별화한 내용으로 짜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육 강화 운동, 노년의 영양 관리, 명상 기공체조, 흥겨운 율동 댄스, 향기를 이용한 건강한 수면 활동 유도, 스트레스 관리 해소 방법 등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로당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월 1회 이상 시행했다. 올해는 마을별 건강 위험 요인과 건강 문제를 파악해 건강 문제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별 집중 건강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한 프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사용자 위원과 노동자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1분기 안전 후속조치 사항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 용역 실시(신규) △상반기 안전보건 교육 추진 실적 △1분기 산업재해현황 보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 확대 구성(안) 등 6건의 안건을 보고하고 심의했다. 사용자 측 위원장인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올 여름 호우, 폭염으로 인한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사 간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며 "남은 하반기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덕노인복지관서 9988 노인일자리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파트너에 대한 개념과 치매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치매환자 관리방법과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도 교육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도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충북의 주요 혁신사업을 설명하며 충북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 제주와 상생발전 및 협력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충북은 바다가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움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김 지사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돔베고기와 충북 못난이 김치를 배식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찾아 청주 쌀과 진천 수박, 옥천 복숭아, 영동 포도 등 충북 대표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오영훈 제주지사가 충북을 찾아 상호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양 지자체는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판매 활성화 협력 △농촌 일자리 상생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복지정책 선진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문화유산과 외국인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민선 8기 출범 2년 차를 맞아 도정 현안에 집중하고 혁신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근 외국인과 문화 정책의 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문화유산과'와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유산과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원과 활용 등을 통해 관광자원 활성화까지 연계한다. 도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 기존 문화예술산업과의 문화유산팀을 문화유산팀과 문화유산활용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종무팀도 이관해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도내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지정 문화유산과 도 지정 문화유산 632점이 있다. 하지만 관련 업무는 팀별로 분산 수행해왔다. 도는 행정부지사 직속의 외국인정책추진단도 신설했다. 외국인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입국부터 지역 정착, 사회 통합까지 외국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했다. 다문화 사회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적도 있다. 그동안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이 추진하던 외국인 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회장 유현모)와 학내 미래창조관에서 '청주육거리 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 육거리시장을 '주민이 제일 가고 싶은 시장,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명품시장'으로 만들어 지역이나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추진 △브랜드 재조명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각종 이벤트와 관광상품 개발 및 협력 등에서 전담채널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콘텐츠·아이템을 개발·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하는 선도모델로 으뜸 육거리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현모 회장은 "청주대가 보유한 혁신캠퍼스의 최첨단 장비 및 기자재와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해 육거리시장 맞춤형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청주아트홀에서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의 권리 존중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마 지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거두고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존엄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에 대한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리단길상인회가 주최하는 '은행나무마켓&운천피크닉데이' 행사가 오는 29일 운천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과 운리단길상인회는 고인쇄박물관 앞 차 없는 거리 등 운리단길 일원에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운리단길에 즐비한 공방들이 다 같이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클래스들을 소개한다. 또한 운천동 공원 2곳에 인디언 텐트를 설치해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도록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상인 주도의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운천동 상권이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7월 초에는 운천동 기반의 청년 상인들이 기획한 '운천동 여름:야시장 이야기'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 모꼬지 게임랜드(다트, 엽전던지기 등 놀이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꿀잼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스스로 기획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중재를 통해 예방 중심의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전국에 107개소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선정·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재 77개소의 당연지정기관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에 걸쳐 총 1억 6천750만원의 재정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입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충북에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올해 2월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충주의료원도 장애인의 검진을 돕는 전담 인력 교육과 시설,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장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재세능원이 26일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재세능원은 이날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첨단 신도시 내 여러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택가 주변 공터에 버려진 폐목재와 각종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했다. 하문명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기업이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세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기탁, 청소 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